백악관 “소니 해킹 심각한 안보 현안”…인권단체 “북한에 ‘인터뷰’ DVD 뿌릴 것”백악관이 김정은의 암살을 소재로 다룬 영화 ‘인터뷰’의 제작사 소니픽처스에 대한 해킹을 “심각한 안보 사안”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조시 어니스트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18일(현지 시각) "소니픽처스에 대한 해킹은 심각한 국가안보 사안"이라며 "이번 해킹 사건에 대한 적절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익명을 요구한 미국 고위 관리를 인용해 "백악관은 영화 '인터뷰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종북 토크 콘서트’ 논란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재미동포 신은미(53)씨를 옹호했다.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17일 ‘통일아줌마’란 글을 통해 “‘종북’의 과녁이 된 재미동포 신은미씨의 가슴은 얼마나 쓰리고 아플까”라며 “남조선에서 태어나 반공교육의 세례를 받은 그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통일 문제에 관심이 없던 보통 아줌마였다”고 소개했다.이 신문은 “(신씨가) 남편의 권유로 조국의 북녘 땅을 처음으로 찾아 자기와 같은 말을 하고 같은 생각을 가지는 북녘 겨레들과 허물없이 접하여 통일의 절박성,
북한주민들이 김정일 사망 3주기인 17일 정오 추모경보에 맞춰 묵념을 했다.조선중앙TV는 이날 낮 12시부터 3분간 평양 김일성광장 등 평양 시내 각 지역의 모습을 실황 중계했다. 추모경보가 울리는 가운데 김일성광장에 모인 주민 수백명은 고개를 숙이고 몸을 앞으로 60도 가까이 굽힌 채 묵념을 했다. 버스에 탑승했던 승객들은 모두 하차한 뒤 같은 자세로 묵념했다.경보가 끝나자 조선중앙TV는 빨간색 화면바탕에 김정일의 얼굴 사진을 띄운 뒤 김정일 장군의 노래를 틀었다. 이어 '장군님은 태양으로 영생하신다' '김정은 장군 목숨으로
'종북 콘서트' 논란을 빚고 있는 재미동포 신은미(53·여)씨가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세 번째 출석했다.신씨는 17일 오전 9시57분께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 청사에 변호사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신씨의 변호인은 앞선 두 차례 출석때와는 달리 질문을 받지 않겠다며 "명예훼손건에 대해 얘기하러왔다"고 짤막하게 말했다.취재진들 앞에 선 신씨는 "그동안 강연 다닌 내용과 제가 쓴 책에 세밀하게 사실여부, 책 내용에 대해 기술한 부분에 대한 질문조사가 오고갔고 충실히 대답했다"며 "(조사) 시간 길어진 건 제가 대답
북한주민들이 17일 김정일 사망 3주기를 맞아 새벽부터 김정일 동상을 찾아 참배한 것으로 전해졌다.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에 따르면 조선중앙TV는 이날 0시부터 '피눈물의 17일이 왔다'라는 제목으로 추모사 낭독을 방영했다. 조선중앙TV는 오전 2시20분부터는 김일성과 김정일 동상이 세워진 평양 만수대언덕에 나온 북한 주민들의 모습을 중계했다. 영상에는 두툼한 외투를 입고 나온 북한 주민들이 어둠 속에 줄을 지어 동상 앞으로 걸어가 헌화하고 고개를 숙이는 모습이 담겼다.조선중앙TV는 참배 영상을 내보내며 "민족 최대의 추모의 날
TV조선 '강적들' 밤 11시TV조선은 17일 밤 11시 '강적들'을 방송한다. 김정일 사망 3주기를 맞아 북한의 '숨겨진 라이벌' 김정일과 황장엽에 대해 얘기를 나눈다. 김씨 부자의 독재를 정당화하는 이론 '주체사상'을 만든 사람이 바로 황장엽이다. 한때 북한 권력 서열 13위였던 황장엽은 김정일의 개인 교사까지 맡았을 정도로 김일성의 두터운 신임을 받은 인물. 하지만 김정일과 황장엽은 물과 기름처럼 잦은 갈등을 빚었고, 결국 황장엽은 남한으로 망명하기에 이른다. 황장엽의 망명에 분노한 김정일은 여러 차례 황장엽 암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의 암살을 다룬 영화 '디 인터뷰'가 해커들의 테러 위협에 예정돼있던 행사를 전면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제임스 프랑코와 세스 로건이 '디 인터뷰'의 행사를 취소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로건은 오는 18일 예정됐던 방송 출연을 취소했으며 프랑코와 함께 오를 예정이었던 지난 16일 방송 인터뷰 역시 취소했다.하지만 오는 18일 있을 깜짝 무대인사는 아직 취소되지는 않았으며 단 지난 번 프리미어 행사 때처럼 언론과의 인터뷰는 하
북한 김정은 체제를 긍정적으로 선전하는 ‘토크 콘서트’로 종북 논란을 빚은 신은미씨와 황선씨가 ‘표현의 자유’를 침해받는다며 유엔 등 국제사회에 보낼 호소문을 공개했다. 이들은 유엔 안보리에 보내는 서한에서 “중세 마녀사냥을 방불케 하는 소동으로 간첩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맞춰 미국 내 친북 단체들도 지지 성명을 내 지원에 나섰다. - 해당 기사에 대한 TV조선 동영상 보기
전세계 '대통령의 요리사'가 들려주는 식탁 뒷이야기 진정한 고수(高手)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법. 음식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최고의 요리사는 연예인 뺨치는 인기를 누리는 스타 셰프가 아니라, 대통령·총리·국왕 등 세계 지도자들의 식탁을 책임지고 있는 전속 요리사들이다. '국가 정상들의 셰프 클럽(CCC·Club de Chefs des Chefs)'은 국가 정상의 수석 요리사만이 가입할 수 있는 '요리계의 G20'이라 불리는 모임. 아쉽게도 청와대 수석 조리장은 여기 가입해 있지 않다.최근 출간된 '대통령의 셰프'
‘종북 콘서트’ 논란을 빚은 신은미씨는 2012년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답고도 슬픈 여행’(네잎클로바)이라는 책을 펴냈다. 이 책은 작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됐다.종북 논란을 불러일으킨 필자의 책을 국고를 쓰는 부처가 왜 우수도서로 선정하고 도서관 등에 배포했는지, 선정 과정에서 문제는 없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다. 이 책은 16일 현재 네티즌 평점이 10점 만점에 2.5점이다.16일 문화체육관광부 담당자는 “우수문학도서 사업은 문체부와 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사업”이라며 “도서 선정은
1. 러시아 연해주, 그 땅과 그 역사연해주(沿海州)는 흑룡강·우수리강 그리고 동해로 둘러싸인 땅으로 러시아 83개 연방지역의 하나인「프리모르스키(Primorskiy)지방」을 말한다. 면적은 약 16만 4700㎢로 러시아의 0.92%에 불과하나 우리나라의 1.6배 크기다. 80%?맒쳰E?알린산맥」등 산림지대이며, 평균기온은 1월 -20℃, 7월 +20℃이다.인구는 약 200만 명으로 러시아 전체의 1.4%가 살고 있다. 주도(州都)는「블라디보스토크」로 약 62만 명이 살고 있고, 모스크바까지 9288㎞에 달하는 시베리아 횡단 철도의
“판소리에는 진하고 진한 인생의 한이 담겨 있어서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드는 미묘함이 신기하다”고 하던 어느 선배의 말이 생각난다. 그 말의 의미를 오늘에서야 알았다. 가슴 한쪽이 아직도 저릿저릿하다. 언젠가 내 생의 어느 소중한 부분을 잃었다는 아픔으로 심하게 가슴앓이를 했던 기억은 있으나 영화나 연극이나 소설을 읽으면서 이러한 감정의 전이를 느꼈던 기억이 없다. 가끔 아주 드물게 소설을 읽으면서 한두 번 내가 그 사람이 되어서 눈물을 흘렸던 기억은 있어도 눈물 없이 가슴의 전율을 느꼈던 기억이 없다. 그것은 완전한 감정의 몰입이었
14살 류일훈, 방북한 이노키에게 "역도산처럼 열심히 하겠다" 말해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기사 본문 유형별 포토 팝업 탭 div*/a.pop_btn_mov { width:90px; height:90px; display:block; position:absolute; top:50%; left:50%; margin-top:-45px; margin-left:-45px; background: url(http://image.chosun.com/cs/arti
북한 지도자의 암살을 다룬 코미디 영화 ‘인터뷰(The Interview)’ 개봉을 앞두고 뉴욕 타임스가 소니영화사에 대한 해킹 사건과 영화를 둘러싼 논란 등을 대서특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뉴욕 타임스는 15일 “크리스마스에 개봉하는 영화 인터뷰가 북한의 ‘무자비한 대응’을 경고받았다”며 “4000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된 이 영화 제작사가 소니픽처스라는 점에서 미국보다는 일본에서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미국인들 입장에서 북한은 너무 멀리 있지만 일본은 지난 30년 간 민간인이 납북되는가 하면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사정
토크 콘서트로 '종북(從北) 논란'을 빚은 신은미씨의 남편 정태일씨가 신씨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진 후 행방이 묘연하다. 신씨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되자, 자신에게 불똥이 튈 것을 우려해 자취를 감춘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정씨는 과거 북한의 대남 선전 인터넷 사이트 ‘우리민족끼리’의 정회원임을 밝힌 적이 있다. - 해당 기사에 대한 TV조선 동영상 보기
북한에서도 빨간 속옷이 돈이나 건강, 행운을 상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북한전문매체 뉴포커스는 16일 "북한 주민이 생각하는 빨간 팬티는 돈과 건강 행운의 의미"라며 "설날 첫 아침에 입으면 올 한해 돈, 건강, 행운이 따른다고 믿는다. 최근에 들어와서는 남자들도 빨간 팬티를 많이 입는 추세"라고 소개했다.뉴포커스는 "늘 이맘때면 시장 속옷 매대에는 빨간 팬티를 사러 온 사람들로 붐빈다"며 "예전에는 중국에서 무더기로 들여왔는데 지금은 중국산과 국내 재봉사들이 만든 빨간 팬티가 섞여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또 "빨간
조울증을 앓고 있는 20대 미국인이 북한에 들어가 14일 평양에서 미국을 맹비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북한에 불법 입국했다고 주장하는 이 미국인은 지난달 8일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방북해 북한에 억류돼 있던 미국인 케네스 배와 매튜 토드 밀러 2명을 데리고 나온 지 이틀 만에 북한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CNN방송과 AP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주 엘파소에서 자란 아르투로 마르티네스(29)는 이날 오전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의 한강을 건너 입북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후 중국 단둥의 압록강을 건너 북한
홍승우 남남북녀 결혼정보회사 대표는 북한 여성과 결혼에 성공한 뒤 남한 남성과 북한 여성의 짝을 맞춰주는 결혼정보회사를 차려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한 케이스다.그는 "북한에서 온 여성들은 일가친척과 친지도 없는 낯선 곳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사람들"이라며 "누구보다 현명하고 합리적인 이들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신붓감"이라고 말했다.지난달 29, 30일 1박 2일간 강원 영월군 동강시스타에서 '2014 남남북녀 통일 데이트'를 위해 영월군과 인연을 맺은 홍 대표는 “당시 동강 데이트를 통해 7쌍이 만남을 이어가는 중”
북한주민의 인권을 옹호하는 단체들이 13일 전북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앞에 모여, 지난 10일 익산시 신동성당에서 열린 ‘신은미, 황선의 토크콘서트’에서 인화물질이 든 냄비를 번개탄과 함께 투척한 이리공고 3학년 오세현군의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오세현 군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날 기자회견은 대한민국어버이연합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고학연, 뉴코리아여성연합, 북한민주화위원회, (사)월드피스장유연합, 자유통일연대, 탈북난민인권연합, 탈북어버이연합, 한겨레청년단, 호국투승 회원 160여 명이 참가했다.
일부선 "영상 조작 가능성".par:after { DISPLAY: block; CLEAR: both; CONTENT: ""} 북한은 작년 5월 라오스에서 강제 북송돼 처형설이 제기된 탈북 청소년 5명의 모습을 10일 추가로 공개했다. 지난 9일 4명의 모습을 처음 공개한 데 이어 연 이틀째다. 이들에 대한 처형설과 정치범수용소 감금설 등이 제기돼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이 일자 이를 진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북한 '우리민족끼리TV'는 9~10일 '남조선 괴뢰들에게 유인 납치됐다가 공화국의 품으로 돌아온 9명 청소년들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