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수령 위해 방문 기업 한 곳도 없어14일 회담에 희망 "차분한 자세로 지켜보겠다"정부의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남북경협보험금'지급이 시작됐지만 기업들은 보험금 수령을 연기하고 있다. 북한이 7일 7차회담을 제안하며 희망의 불씨가 되살아났기 때문.8일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오전 11시인 현재까지 보험금을 수령하기 위해 방문한 기업은 한 곳도 없다.현재 개성공단 입주업체와 협력사까지 더한 약 140개 업체 중 보험금 지급이 결정된 곳은 109개. 보험금은 최고액 70억원, 총 2809억원 규모로 3개월 안에만 수령하면 된다
【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북한이 7차 개성공단 실무회담을 제안한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개성공단입주자 사무실에서 한재권, 문창섭 개성공단 비대위 대표공동위원장 등 입주자들이 통일부의 "남북 당국 간 회담은 북한이 제의한데로 17일 개성에서 개최하기로 한다.'는 발표에 박수를 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정부가 오는 14일 개성공단에서 열리는 제7차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을 일주일 앞두고 본격적인 회담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정부는 8일 오전 10시40분께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우리 측 수석대표 김기웅
민주당 조경태 최고위원이 지도부와 계속해서 엇박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는 개성공단 정상화 제7차 남북 실무회담 재개 문제를 놓고서다. 조 최고위원은 8일 오전 서울광장 천막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개성공단 회담 재개에 대해 "정부의 접근이 좋았다, 옳았다는 평가들이 있다"며 "북한측의 전향적인 태도에 대해서도 야당의 입장에서 바람직했다. 참으로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14일에 7차 실무회담을 하기로 돼 있다"며 "이번 7차 실무회담을 통해서 개성공단이 남북경협의 새로운 출발점이 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초
北조평통 담화문에서 책임 우회 인정 해석…태도 변화 주목정부 "어떤 식으로든 北 책임 담겨야" 입장 견지책임을 인정하면서도 체면도 고려하는 기술적 접근 주목 개성공단 가동중단 사태에 따른 입주기업들에 대한 경협보험금 지급개시일인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대위 사무실에서 한재권 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 관계자들이 논의하고 있다. 2013.8.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오는 14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당국 간 제7차 실무회담이 열린다.최대 관전포인트는 개성공단 중단 사태의 책임이 누구에게
북한이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정상화 논의 '7차 실무회담' 제의에 대해 열흘째 묵묵부답이다.통일부는 7일 "오전 9시 판문점 연락관 개시통화를 했으나 우리 제안에 대한 북측의 응답이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북측은 지난달 29일 판문점 연락관 통신을 통해 회담을 공식 제의받고도 이와 관련한 일체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달 25일 개성에서 진행된 6차 실무회담에서 양측이 감정적으로 치닫으며 회담이 결렬된 이후 개성공단 정상화 논의를 위한 실무회담은 2주째 잠정 결렬 상태로 공전하고 있다.우리 정부는 7차 실무회담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이 7일 오전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열병식에 등장한 핵배낭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북한은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정상화 협의를 위한 남북 당국 간 7차 실무회담 개최 제의에 대해 열흘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뉴스1
"北이 신뢰를 보여야 신뢰하겠다는 式 접근 옳지않아""보다 인내심 갖고 접근해야" 등 주문 이어져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황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 대표 및 원내대표와의 5자회담 관련 "다툼을 줄여서 공통점을 넓혀나가는 것이 정치의 본분이라면 대통령과 여야 만남의 장이 무르익어 가는 것은 의미 있다"며, "회동의 의미와 효과를 생각하면서 거리를 좁혀 조속히 성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3.8.7/뉴스1 &cop
지급 결정되면 사실상 정부의 '중대 조치' 시작되는 셈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이 7일 오전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열병식에 등장한 핵배낭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북한은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정상화 협의를 위한 남북 당국 간 7차 실무회담 개최 제의에 대해 열흘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2013.8.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정부가 이르면 7일 오후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에 대한 경협 보험금 지급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개성공단
Q. 개성공단 사실상 폐쇄 수순 돌입? Q. 경협 보험금 지급 결정, 정부의 중대조치?Q. 北, 개성공단 영상물 보낸 의미는?Q. 개성공단 폐쇄시, 북한 군 주둔 가능성은?Q. 개성공단 폐쇄시, 남북관계 해법은?[주요발언] 남광규 / 고려대 아세아문제 연구소 교수 "개성공단 폐쇄 수순 아직 예단하기 시기상조"[주요발언] 조봉현 / IBK 경제연구소 연구위원"北, 개성공단 폐쇄에 관한 대안 마련 불가능""전력공급을 남한이 하는 한 北, 개성공단 독자 운영 어려워""개성공단은 금강산 관광과 다른 시점에서 봐야""공단은 '생명체'와 같아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이 7일 오전 경기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 앞에서 공단 정상화 촉구 궐기대회를 열고 공단 정상화를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북한은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정상화 협의를 위한 남북 당국 간 7차 실무회담 개최 제의에 대해 열흘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2013.8.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경협보험금을 받는 것이 개성공단 폐쇄를 의미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강조했다. 7일 파주시 임진각에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궐기대회'를 위해 모인 개성공단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천주교 등 5개 종단 종교인 658명이 7일 개성 공단 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모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개성공단이 신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북측과 타협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개성공단 실무협상이 결렬돼 양측이 양보 하지 않을 경우 개성공단은 폐쇄될 위기"며 "대화는 각자의 입장을 양보하고 조율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또 "개성공단에 진출한 기업들이 도산할 위기에 처해있고 북측에도 5만 명이나 되는 근로자들의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이 개성공단 남북당국간 실무회담 제안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부는 7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 의결을 통해 109개 개성공단 기업들에 대해 경협보험금 신청 전액 2809억원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개성공단 문제와 관련해 폐쇄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사실상의 첫 중대조치로 보인다.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교추협 관련 브리핑을 통해 "지난 4월8일 개성공단 가동 잠정 중단 선언 등 북한의 일방
북한이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정상화 논의를 위한 '7차 실무회담' 개최 제안에 대해 "8월 14일 7차 실무회담을 열자"는 입장을 밝혔다.북한은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 29일 류길재 장관 명의의 전통문을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북측에 전달하며 '7차 실무회담'을 제안한 바 있다./뉴스1
북한이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 정상화 논의를 위한 7차 실무회담을 제의한지 열흘만인 8일 “오는 14일 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이날 대변인 특별담화에서 “지난 4월 8일 선포한 공업지구 잠정중단 조치를 해제하고 공업지구에 대한 남조선 기업들의 출입을 전면 허용한다”며 “공업지구 공장들의 설비점검과 가동준비가 되는 남조선 기업들에 우리 근로자들의 정상출근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조평통은 “개성공업지구 남측 인원들의 신변안전을 담보하며 기업들의 재산도 철저히 보호할 것”이라며 “북과 남은 공업
재발방지 北 입장 '그대로' .. 정부 고민하는 듯정부는 7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담화를 통해 오는 14일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 논의를 위한 남북 당국 간 7차 실무회담을 열자고 답해온 데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답변을 내놓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정부 당국자는 이날 우리측 회담 제의에 대한 북측의 반응에 대해 "개성공단 문제 해결을 위한 당국 간 대화의 거듭된 촉구에 대한 반응으로 본다"고 평가했다.당국자는 "담화의 구체적 내용에 대한 평가와 우리 정부의 대응책은 내부 검토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며 "(담화의) 문맥이나 표현이 다
민주당 대변인으로 임명된 배재정 의원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신임 인사를 하고 있다. 2013.5.6/뉴스1 © News1 허경 기자민주당은 7일 개성공단 정상화 논의를 위한 북한의 '7차 실무회담' 14일 개최 제안과 관련, "남북간 대화 재개의 계기가 마련된 점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배재정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건 보험금 지급이 아니라 개성공단 조기 정상화"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북한이 전향적인 태도로 개성공단 실무회담을 제안해 온 만
진중권 교수북한이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 정상화 논의를 위한 7차 실무회담을 제의한지 9일만인 7일 “오는 14일 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한 가운데,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해오던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북한이) 꼬리내린 걸로 보이느냐”며 네티즌과 설전을 벌였다. 진 교수는 이날 북한의 7차 회담 개최 제안과 관련, 트위터에 “내용은 크게 두 가지”라며 “하나는 기업의 출입을 허용하고 신변을 보장한다. 크게 선심 쓰는 것 같지만 이건 하나마나한 소리고…. 둘째는 ‘남북’이 재발방지를 함께 보장하자. 이건 마지막 수정제안의 반복이
정부는 7일 북한의 개성공단 잠정중단 조치 해제 및 7차 실무회담 개최 제안과 관련, “개성공단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당국 간 대화 제의에 북한이 전향적으로 나온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남북 당국간 회담은 북한이 제안한대로 14일 개성공단에서 개최하기로 한다”며 “이번 회담에서 개성공단 문제에 대한 해결과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합리적인 방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에서 휴가중인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이날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이 대변인 특별담화를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6일 개성공단 실무회담의 결렬 위기는 우리측의 대화와 협력의지 부재에 있다고 주장했다.신문은 이날 '북과 남이 나아갈 길은 우리 민족끼리의 길'이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남조선 집권세력은 동족을 신뢰하고 동족과 손을 잡으려 하는 것이 아니라 외세와의 공조에 매달리고 있다"며 이같이 비난했다.논설은 "지금 남조선 집권세력은 말로는 북남사이의 '신뢰'를 운운하고 있다"며 "남조선 당국이 민족의 자주적 운명개척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동족을 불신하면서 외세와 야합해 우리를 어째보려고 하는 것은 북남 관계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실무회담이 결렬 위기에 빠진 것은 남측에 대화 의지가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노동신문은 이날 ‘북과 남이 나아갈 길은 우리 민족끼리의 길’이라는 논설에서 개성공단 회담 결렬 위기에 대해 “남조선 당국이 남북 사이의 대화와 협력을 적극 추진해나가려는 의지가 없는 것으로 인해 빚어진 필연적 결과”라며 남측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북측은 우리 정부가 지난달 29일 7차 실무회담을 제의한 이후 9일째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고 있다.노동신문은 “동족을 불신하면서 외세와 야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