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감자즙은 암, 간염, 당뇨병, 위궤양 등 여러 가지 병 치료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북한 웹사이트 조선인포뱅크는 21일 “감자는 비타민 C와 B, 철, 인, 칼슘 등 광물질이 풍부한 영양가 높은 고급 식료품”이라며 감자즙이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에 특효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여러 암 환자들이 매일 1-2컵의 생감자즙을 마신 결과 암세포의 진행이 멎었다. 또 만성간염 환자는 생감자즙을 계속 마시고 간기능검사를 해봤더니 정상 수치가 나왔으며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 수치도 크게 떨어졌다. 생감자즙은 이밖에 위 및
북한에서 구강 질환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뛰어난 ’불소치분’이 개발됐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21일 보도했다. 조선신보 인터넷 판은 “평양시 인민위원회 상업기술준비소에서 개발한 불소치분은 충치, 치담, 치석, 구취 등 구강질환 예방 및 치료에 특효가 있다”며 최근 국가특허과학기술 성과로 등록됐다고 소개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불소치분은 불화나트륨, 염화아연, 박하 등 여러가지 향료를 원료로 하고 있다. 향효소 작용이 강한 불소와 아연은 사람의 생명활동 과정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 원료로 건강유지와 노화방지, 구강병
북한 과학원의 버섯 연구진이 동충하초 재배에 성공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 판은 20일 “과학원 생물분원 버섯연구소에서 최근 약효능이 대단히 높은 ’번데기 버섯’ 재배 방법에 성공해 대량 생산의 과학적 기초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조선신보는 “번데기 버섯이란 버섯 균이 살아 움직이는 나비의 번데기에 기생하면서 영양분을 다 빨아먹고 이듬해 일정한 조건이 조성되면 싹이 터 나오는 희귀한 버섯”이라고 설명, 번데기 버섯이 사실상 동충하초임을 알 수 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북한은 그동안 동충하초에 관심을 가졌으
◇북한의 조선동방즉효성약물센터에서 개발에 성공한 노화방지 장수약품 `네오비아그라-YR(청춘부활)/연합자료사진중국 단둥(丹東)시에서 최근 ’네오 비아그라’라는 북한산 발기부전 치료제가 시판됐으나 거의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헝가리 일간 넵서버드사그가 18일 보도했다. 포장지에 러시아어로 표기된 이 북한산 비아그라는 10차례의 성관계를 보장하며, 4-5 봉지 정도 복용하면 요통, 간질환, 감기 등의 증세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으나 소비자들이 실제로는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것. 특히 이 지역에 출장온 많은 한
북한에서 김책공업종합대학을 졸업한 30대의 전자공업성 최대성 부국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 부국장은 정보과학기술에 정통한 실력을 갖춰 지난 6년간 16개의 중소형발전소를 현대화하는데 기여했다. 조선중앙TV는 17일 "최대성 부국장은 시대가 요구하는 높은 실력을 지닌 일꾼으로 준비하기 위해 정보과학기술에 정통하고 창조성과 실천력을 높이 발휘했다"고 추켜세웠다. 최 부국장은 작년 11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강원도 내평2호 군민발전소 참관 때 현대화 공정을 직접 설명하는 '인생 최대의 기회'를 갖기도 했다. 북한에서 김 위원장을 직접
북한이 최근 평양시내 가로등을 컴퓨터로 종합관리하는 ’중앙조종실’을 짓고 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판은 17일 “평양시 안의 가로등을 최신기술 수단으로 관리 운영하는 가로등 중앙조종실이 새로 건설된다”고 소개했다. 종전의 가로등은 지역별로 설치된 조종실에서 관리원이 수동으로 관리해 왔다. 그러나 새로 건설되는 중앙조정실은 각 지구의 조종실을 연결, 컴퓨터를 통해 시내의 가로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연 건평 3천여㎡ 규모의 중앙조종실은 현재 1층 골조조립이 끝나고 2층은 벽체공사가 마감단계에 있다.
북한 국가과학원 미생물학연구소 과학자들이 고지혈증에 특효가 있는 건강식품 ’청명’을 개발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청명’은 오곡과 특산약초를 생물학적으로 처리해 알약 형태로 만든 것으로 3∼5주일 내에 콜레스테롤을 30∼40%, 중성지방을 10∼20% 낮아지게 한다. 아울러 이 식품은 혈당과 혈압을 떨어뜨리는 동시에 이뇨와 소화에도 좋은 작용을 함으로써 뇌혈전, 당뇨병, 동맥경화증, 고혈압, 비만증 등의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청명’에는 콜레스테롤 합성의 속도를 조절하는 효소를 특이하게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 있으며 임상실험
“차를 마시면 면역력이 커지고 암 발병률을 낮춘다.” 북한 조선중앙TV는 14일 차가 건강에 유익한 이유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 이 방송은 “차를 마시면 인체의 면역력이 강해진다”며 “차잎에 함유된 아미노산은 바이러스를 막을뿐 아니라 세균과 기생충 심지어 암세포까지 억제한다”고 밝혔다. 특히 차 속의 플라보노이드라는 물질이 암의 발병률을 낮출 뿐 아니라 심장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설명. 중앙TV는 “차를 마시면 입안에 있는 세균에 의해 생기는 역한 냄새도 없앨 수 있다”며 차에 들어있는 페놀계 물질이 구강내 세균을 죽여 구취제거
김일성 주석이 시신이 안치돼 있는 평양 금수산기념궁전 수목원이 최고 성지의 풍치를 돋우고 있다고 북한 평양방송이 15일 소개했다. 평양방송은 “설립된 지 10년이 되는 금수산기념궁전 수목원은 100정보(30만평)에 달하는 면적에 수만 그루의 나무들이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봄철에는 온갖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 그윽한 향기를 풍기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수목원에는 해외동포들과 우리나라(북한)를 방문한 국제기구 대표들을 비롯한 외국의 각계 인사들도 나무를 심었다”면서 “유고슬라비아와 네덜란드를 포함한 외국의 많은 인사들이 수천
◇지난 12일 동부전선 고황봉 전방 비무장지대 북측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전 현지에 몰아친 강풍으로 그동안 주춤했던 산불기세가 되살아나 한계선 철책을 위협하는 상황이 전개되자 긴급투입된 산림청 산불진화헬기들이 철책이남 지역에 산불저지용 물을 뿌리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연합지난 12일 동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북측지역에서 발생해 강풍을 타고 남하하던 산불이 닷새 만인 16일 오전 8시10분께 사실상 진화됐다. 이날 고성군과 관할지역 군부대 등은 오전 6시30분께 산불 진화 헬기 6대를
북한의 조선중앙텔레비전이 15일 보약 성분의 ’금연 영양알’을 적극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중앙TV는 평양 고려약생산관리국의 서성구역 약초관리소에서 금연을 돕는 알약을 개발했다며 “금연 영양알은 담배를 끊겠다고 결심을 했거나 흡연으로 여러 가지 질병을 앓는 사람이 널리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중앙TV에 따르면 이 영양알은 각종 보약재와 진귀한 약초를 ’은밀한 처방’에 따라 배합, 유용한 물질을 우려낸 뒤 먹기 좋도록 감미료를 첨가해 만든다. 복용법은 하루 1알씩 3번, 식사 1시간 전 입안에 넣어 천천히 녹여 먹는다. 영양알
북한 평양예방약공장에서 새로운 광견병 예방약을 개발했다고 평양방송이 14일 보도했다. 평양예방약공장 리승일 기사장은 이날 평양방송에 출연, 이 공장 기술자들이 새로운 예방약과 치료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특히 “새롭게 개발한 광견병 예방약을 대대적으로 만들어 내기 위해 시험생산에 열정을 쏟아붓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일본뇌염 예방약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 공장에서 총 30여 종의 예방약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설비 현대화에 주력한 결과 “새로운 배양기와 원심분리기를 개발, 도
북한 의학과학원은 최근 주민의 건강을 위한 의약품 연구개발을 다그치고 있다. 14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판은 “의학과학원에서 의학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추세를 따라 앞서기 위한 중장기 전망 계획작성을 기본적으로 끝냈다”며 올해 기본목표는 상비약품과 대중약품 생산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의학과학원의 김성하 과학지도처장은 “인조사향과 고혈증 치료약 제조, 고려약(한약)에 피막을 씌우는 연구 등 상비약품 및 대중약품 생산과 관련해 20여건의 연구과제가 상정됐다”면서 “동시
◇ 북한의 프로그램 개발업체인 조선컴퓨터센터(KCC) 의 직원들이 프로그램을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연합자료사진북한의 IT(정보기술) 산업은 한국의 80년대 후반 수준이란 분석이 나왔다. 정의준 산은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13일 산은조사월보 2월호에 게재한 '북한의 산업실태 분석 및 남북한 산업 협력방안' 보고서에서 북한 산업의 기술 수준은 한국에 비해 10∼35년 뒤떨어졌으며 한국의 기술 수준에 가장 근접한 비철금속 산업의 경우 한국의 90년대 초반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또 IT는 한국의 80년대 후반, 통신기기 및
◇ 북한 중앙TV가 소개한 평남 남포시 령남배수리공장에 있는 풍력발전기./연합자료사진북한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평양 3대혁명전시관에서 풍력에너지 개발 결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13일 보도했다. 조선과학기술총연맹 중앙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발표회에서는 지역별 풍력자원 분포 특성에 관한 연구자료를 포함해 풍력자원 조사.분석.예측 방법, 풍력발전기와 그 부품들의 제작 기술과 성능 개선 방법 등이 소개될 예정이라고 조선신보는 전했다. 행사에는 중앙기관 관계자와 과학자, 기술자를 비롯해 풍력
약한연구소 리희숙 박사 북한의 의학과학원 약학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중인 여성들이 괄목할 만한 과학적 연구결과를 내 주목을 받고 있다. 여성이 전체 연구인력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이 연구소에서 최근 각광을 받은 연구원은 차세대 항암제로 꼽히는 ‘택솔’을 자체생산하는 데 성공한 리희숙(69) 박사. 그는 주로 한반도에서 자생하는 쿠스피다타(Taxus cuspidata)종의 주목(朱木)에서 택솔을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 택솔은 주목나무의 껍질에 들어있는 파클리탁셀이라는 물질을 기본으로 한 항암제로 미국의 BMS(Bristol My
북한 기상수문국이 다음주 초 강추위가 닥칠 것으로 예보했다. 북한 기상수문국 중앙기상연구소 정용우 부소장은 10일 조선중앙텔레비전에 출연해 “13일 (북한) 전역의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6도 정도 낮겠다”면서 “평양과 신의주, 사리원이 영하 8도, 혜산 영하 17도, 함흥 영하 9도, 개성 영하 7도로 예견된다”고 밝혔다. 정 부소장은 “12일과 13일에는 찬바람이 불면서 춥겠으나 14일부터 날씨가 풀리면서 기온이 높아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12일부터 15일까지는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며 16일에는 맑은 후 흐리고 17일에는 서
북한의 조선중앙TV는 10일 오후 6시20분 과학영화 ‘큰 덕을 볼 수 있는 아카시아 나무’ 방영중 량강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는 경보를 자막으로 내보냈다. 중앙TV는 “어제 오후에 황사발원지에서 발생한 황사는 오늘 오후 7시 현재 신의주와 혜산, 삼지연을 비롯한 량강도 일부 지역에서 관측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우리 기상청은 10일 오후 4시를 기해 올해 처음으로 서해 5도에 황사주의보를 발령하고 “어제 오후 3시 내몽골과 황토 고원 부근에 위치한 저기압에서 상승기류가 발생하면서 강한 황사가 발생, 우리나라쪽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9일 황사 경보와 탄가스(연탄가스) 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10일 저녁부터 전반적 지방(북한 전역)에서 몽골과 고비사막, 중국 내몽골, 황하 유역 황토지역에서 이동해오는 황사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주민들 속에서 황사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워야겠다”고 전했다. 방송은 또 “9일 밤과 10일 아침 사이에 전반적 지방에서 탄가스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워야겠다”고 덧붙였다./연합
북한의 국가과학원 미생물학연구소에서 공업폐수를 미생물로 정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6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미생물학연구소 소속 지질미생물연구실의 강천금 실장을 비롯한 청년 과학자들이 대동강 오염을 철저히 막을 수 있는 미생물흡착제에 의한 공업폐수 정화방법을 연구 완성했다”고 전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미생물 공학으로 공업폐수처리기술을 연구하고 미생물 흡착제 생산공정을 새롭게 꾸려 전국의 공장과 기업소에서 도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이들에게 감사를 보냈다고 중앙방송은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