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공개한 홍보 영상에서 지난 2003년 실전배치된 러시아의 KH-35 미사일과 비슷한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크루즈 미사일을 개발한 사실을 공개했다고 북한 전문가들이 밝혔다고 BBC 방송이 17일 보도했다.크루즈 미사일은 컴퓨터를 탑재해 특정 목표를 타격하기 위한 단거리 미사일로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대부분의 대형 장거리 미사일과는 다른 특성을 갖고 있다.이러한 크루즈 미사일은 특히 해군 전함에 큰 위협이 돼 북한이 이 같은 지대함 미사일을 보유하게 된 것은 미국은 물론 북한의 이웃국가들에 큰 우려 사항이라고 BBC는 전했
북한이 크루즈미사일(순항미사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정황이 있다고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산하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가 18일 보도했다.38노스는 북한이 최근 공개한 선전용 영상에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북한제 크루즈 미사일이 담겨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38노스는 이번에 포착된 북한의 크루즈 미사일이 러시아제 함정 공격용 크루즈 미사일인 'KH-35' 모델과 매우 흡사하다고 분석했다.'KH-35' 모델은 지상은 물론 함정과 헬리콥터에서도 발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38노스는 "이
스웨덴의 국제 군사안보 연구기관인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북한이 무기로 사용이 가능한 수준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추정했다고 17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SIPRI는 지난 16일 발표한 연례 세계 핵군비 현황자료(annual nuclear forces data)에서 "북한이 초보적인 핵폭발 기폭장치와는 구별되는 핵무기를 6-8개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RFA는 이같은 보고서의 내용은 지난해 SIPRI가 보고서에서 "북한이 기폭장치 제작을 넘어 핵무기를 설계하기 위한 기술적 능
올 1월 현재 북한은 6∼9기의 핵무기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16일 발표한 세계 핵군비 보고서에서 밝혔다고 일본 지지 통신이 16일 보도했다.SIPRI는 그러나 북한이 핵무기를 실전배치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보고서는 북한이 지난해 플루토늄 생산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노력"을 기울여 "지금까지의 초보적인 핵폭발 장치와는 성격이 다른 핵무기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위성사진에 따르면 북한은 재가동을 시작한 영변 핵 원자로의 연료봉 제조에 착수한 것으로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이 국내 기술로 개발된다.방위사업청은 11일 오후 국방부 중회의실에서 제80차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국내에서 탐색개발에 돌입하는 L-SAM은 스커드 등 북한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고도 50~60㎞ 상공에서 직접 요격하는 것이다.미국 MD 체계의 일부인 사드(THAAD)와 콘셉트가 비슷해 'MD 편입 논란'이 일어날 때마다 언급된 무기다.방사청은 2015년부터 3년간 탐색개발을 거친 뒤 5~6년간의 체계개발 과정을 거쳐 2022~2023
북한이 최근 전군 포부대에 새로운 전시 사격수칙을 내려보내고 화력도 증강시키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정작 전방 포병들의 사기는 땅에 떨어져 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밀집사격, 면적사격으로 갖고 있는 포탄을 목표물에 다 쏟아 부으라”는 새로운 내용의 전시 사격수칙을 전군 포부대에 내려보냈다. 과거 조준사격이 원칙이었던 것과는 다른 지시다.이어 이 소식통은 “8군단 포부대 지휘관들도 만약 이번에 전쟁이 일어나면 마지막 전쟁이 되기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북한의 추가 핵실험은 주변국들에게 독자적 핵무장의 명분을 제공해 '핵 도미노'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고 청와대가 30일 전했다.박 대통령의 인터뷰는 지난 28일 진행됐다. WSJ은 29일 인터넷판에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규정 강화와 규제완화 조치의 관계에 대한 내용을 게재한 데 이어 30일자 지면에 외교·안보 관련 인터뷰를 실었다.박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추가 핵실험이 이미 불안한 (동북아)지역에 초래할 결과 가운데 하나는 인근 국가들이 독자적 핵무기 개발 필요성
북한이 서해 연평도 해상 북방한계선(NLL) 아래쪽의 우리 초계 함정을 향해 포격을 가하는 도발을 저질렀다.국방부는 22일 “이날 오후 6시쯤 북한이 연평도 서남방 14km 이남 우리측 수역에서 초계 임무 수행 중이던 아군 함정(유도탄 고속함) 인근에 적 포탄이 떨어져 우리 군도 적 함정 인근으로 즉각 수 발의 맞대응 포사격을 했다”며 “우리 군의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이와 관련, 오후 6시20분을 기해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을 복귀토록 하고, 주민들도 긴급 대피토록 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며 ”현재 우리 군은
지난 22일 북한군이 연평도 인근을 초계중이던 우리군 함정을 포격했다.합동참모본부 발표에 따르면, 22일 오후 6시쯤 연평도 서남방 14㎞ 지점,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 측 해역에서 북한군이 초계 임무를 수행 중이던 우리 함정 인근에 2발의 포격을 가했다.이에 우리 군은 곧바로 5발의 함포는 NLL 이북 해상에 있던 경비정 인근으로 발사하는 대응 사격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북한군이 발사한 포탄은 초계함 인근 150km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북한군이 포격을 가했을 때 NLL 남쪽에선 우리 어선 20여척, NLL 북
북한이 과거 진행한 3차례의 핵실험으로 인해 함경북도 핵실험장 인근 마을들의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주장이 22일 제기됐다.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이날 북한 내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이 소식통은 RFA에 "핵실험이 진행된 함북 길주군 풍계리 인근 지역인 양강도 백암군의 도내, 황토, 대택 노동자구에 사는 사람들이 핵실험으로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지난해에는 땅이 얼어붙은 2월에 핵시험이 진행돼 당시 지하 핵폭발로 균열이 갔던 건물들이 땅이 녹는 5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 미사일 발사시설에서 새 미사일 발사설비로 추정되는 시설들을 짓고 있다고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산하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가 20일 밝혔다.38노스는 이달 10일자 상업위성 사진 분석 결과 이같은 시설이 빠른 속도로 건설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며 "북한이 KN-08 이동식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등을 발사하기 위한 새 시설을 건설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38노스는 또 "지난 4둴 이곳에서 KN-08 미사일 엔진테스트가 진행됐었다"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 미사일 발사장에서 여러 주요 공사들을 진행하면서 미사일 기지 건설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는 미국 연구소의 최근 상업 위성사진 분석이 나왔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국제관계대학원 한미연구소의 자체 북한 전문 웹사이트 북위 38도가 20일(현지시간) 지난 10일 이 지역이 촬영된 위성사진들에서 이 같은 건설 현황을 포착했다고 전하고 이에 대한 작업 가설로 북한이 군사훈련이나 KN-08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필요한 시설의 신축을 들었다. 그러나 이 시설의 용도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
중국이 다양한 외교채널을 통해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하지 않도록 압박하고 있다고 19일 소식통들이 밝혔다.이날 한 서방국 외교관은 중국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중국이 북한 측에 새로운 핵실험은 정당화될 수 없으며 이를 강행해서는 안된다는 뜻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소식통들에 따르면 중국은 북한의 4차 핵실험 강행 가능성에 대한 자국의 우려를 전달하기 위해 베이징과 평양의 외교 채널을 이용해왔다.앞서 미국의 북한동향 정보사이트 '38노스'는 지난 14일 4차 핵실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
북한의 4차 핵실험이 임박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북한동향 정보사이트 '38노스'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최근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이 자체운영하는 38노스와 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등 싱크탱크들은 지난달과 이달 초 촬영된 사진들을 토대로, 완공된 실험터널 2개가 자리잡고 있는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움직임이 증가했으며 4차 핵실험이 곧 일어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지만 정확한 일정은 예상하지 못하고 있었다.이날 38노스는 9일 촬영된 위성사진을 바탕으로 "풍계리 핵실험장의 움직임은
북한의 4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보도와 관련, 미국의 위성사진 전문가가 당장은 아니지만 몇 주 안에 핵실험이 실시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7일(한국 시각) 보도했다. 앞서 CNN은 미국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 입구에 가림막을 덮어둔 모습이 포착됐다며, 핵실험이 임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닉 핸슨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국제안보협력센터 연구원은 RFA에 “가림막이 덮여 있다는 것은 CNN의 보도처럼 무엇인가를 가리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실제로
풍계리 일대 활동 약 3주간 지속...기만전술 구사 가능성도9개 격벽 설치시 갱도 봉쇄 없을 듯...시기 가늠키 어려워북한이 지난 3월30일 외무성 성명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을 언급하면서 시작된 핵실험 국면이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군과 정보 당국은 북한이 실제 어느 수준까지 핵실험 준비를 진행했는지를 다각도의 정보를 통해 파악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북한이 핵실험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풍계리 일대 지역의 활동을 의도적으로 노출하며 일종의 '기만전술'을 활용하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자신들의 핵보유가 "미국의 핵위협에 대처한 자위적 핵억제력"이라며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노동신문은 이날 '미국은 침략자, 도발자의 정체를 감출수 없다'는 글에서 "우리가 미국에 대처한 전쟁 억제력을 갖추지 않았다면 조선반도에서는 국제사회가 우려하던 핵전쟁의 불길이 이미 타올랐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신문은 미국이 남한을 자신들의 '이동식 핵무기고'로 만들었다며 "남조선은 세계에서 제일 위험한 핵화약고, 핵전쟁발원지"라고 비난했다.이어 "핵에는 핵으로 맞받아나가
오는 5일 북한이 핵실험을 할 수도 있다는 보도에 대해 국방부가 가늠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이 언제든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기 때문에 날짜를 지정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어린이 날인 5일 북한이 핵실험을 할 수도 있다는 보도에 대해 " 북한은 지금 언제든지 핵실험을 실시할 준비 상태에 와 있다. 어제 장관이 국방위에서 이야기 했지만 계속 여러가자 활동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움직임은 계속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5일에 한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그것은 가늠하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 미사일 발사장에서 최근 엔진 시험을 한 징후가 포착되는 등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산하 한·미연구소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1일(현지시간) 공개한 최신 보고서에서 "상업위성 사진을 비교분석한 결과, 동창리 서해 발사장에서 대형 우주발사체(SLVs)나 장거리 탄도미사일 개발과 관련된 다수 의미 있는 활동이 포착됐다"고 밝혔다.38노스는 또 KN-08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엔진 시험이 지난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는 30일(현지시간)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지속적으로 핵실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ISIS는 29일 촬영된 위성사진을 토대로 풍계리 실험장 남쪽 정문 구역에 완공된 실험터널 2곳 입구 인근에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앞서 ISIS는 지난 23일과 25일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북한의 다음 핵실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풍계리 핵실험장 남쪽 정문 구역과 주(主)지원구역에서 움직임이 증가했으며 남쪽 정문 실험터널 입구에 박스나 컨테이너 더미 여러 개가 관측됐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