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학생수는 매년 늘고 있지만 이들의 학업중단률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2014 탈북학생 통계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3월말부터 3주간 실시됐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올 4월 현재 탈북학생 수는 2183명으로 지난해(2022명)에 비해 161명이 증가했다.초등학교가 1128명(51.67%)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중학교 684명(31.33%), 고등학교 371명(17.00%) 순이다.탈북학생 수는 2010년 1417명, 2011년 1681명, 2012년 19
한국행을 추진하며 중국에 머물던 탈북자 27명이 중국 공안에 체포돼 북송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네 가족으로, 60대 부부와 돌을 갓 넘긴 여아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KBS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려던 탈북자 9명이 중국 공안에 체포된 데 이어 19일에는 윈난성 쿤밍에서 남쪽 국경으로 이동하던 탈북자 18명이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 이들 일행에는 한국 국적 탈북자 나수현(38)씨도 있으며, 이들을 돕던 중국인 조력자들도 중국 공안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탈북자
한국 국적 탈북자 1명도 포함탈북민구출협회 관계자 "배후에 北보위부 의심"올해 잡힌 탈북자 중 最多, 이미 北中국경지대 압송돼… 29명중 14명은 일가족中, 한국 송환 여전히 소극적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한국행(行)을 준비하던 탈북자 29명과 이들을 돕던 한국인 등 35명이 지난 15~17일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와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에서 중국 공안에 무더기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탈북민구출협회 관계자는 22일 "중국 칭
뉴욕 컬럼비아대의 한인 대학원생이 인터넷 펀딩을 통해 탈북 여성 자매의 영화를 제작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글로벌웹진’ 뉴스로(www.newsroh.com)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컬럼비아대학원에서 영화제작(MFA)을 전공하는 오슬기(28 새라 오) 프로듀서. 졸업작품으로 두 자매가 북한에서 탈북하는 여정을 그린 단편영화 ‘두 자매(Two Sisters)’를 기획한 오씨는 2년여전 뉴욕타임스에 보도된 한 기구한 탈북자의 삶에서 모티브를 얻어 시나리오를 썼다.“생사를 넘는 역경끝에 한국땅에 도착한 탈북자 중 한국 생활이 너무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양희정 yangh@rfa.org네덜란드의 라이덴 대학이 오는 9월 한국에 정착한 엘리트 출신 탈북자 6명을 초대해 네덜란드 관리, 학자와 학생 등과의 북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이 대학 렘코 브뢰커(Remco Breuker) 한국학 교수는 21일 자유아시아방송에 특히 북한인권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브뢰커 교수: 고위 탈북자들은 일반사람들이 경험하지 못한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로부터 직접 북한 상황에 대해 듣고 그들과 토론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또한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 보고서
/출처 - 코나스 최경선 기자.북한당국이 미국 컬럼비아 영화사에서 만든 김정은 암살 코미디 영화 ‘더 인터뷰’ 가 ‘최고지도자’에 대한 모독이라며 유엔과 백악관에 항의서한을 보내자, 탈북 단체인 ‘북한인민해방전선’과 ‘자유북한방송’은 이에 맞서 해당 제작사와 감독에게 개봉을 늦추지 말 것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보냈다. 탈북단체들은 청원서에서 “북한 당국이 ‘더 인터뷰’ 영화에 대해 항의서한을 보낸 것은 세계 최초로 코미디 영화에 대한 ‘항의 서한’”이며, “그동안 유엔의 인권탄압개선 요구에 침묵하던 북한 당국이 영화 개봉을 막기 위해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양희정 yangh@rfa.org ‘북한정의연대’가 8년째 이어오고 있는 주말 인사동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거리캠페인이 지난 12일에 열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이 단체의 정 베드로 대표가 14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정 베드로 대표: 처음에 거리 캠페인을 할 때 시민들이 굉장히 싸늘하고 그냥 지나가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탈북자 북송문제 등 국제사회에서 북한인권의 심각성에 대한 여론이 확산되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지나가면서 퍼포먼스나 전단지를 받아보고 공감하고 어른부터 어린아이까지
/출처 - 미국의 소리 김연호 기자. 불법 무기 밀매 혐의로 기소된 북한 선박 청천강 호 선장과 선원 2 명에 대해 파나마 법원이 지난 27일 무죄판결을 내렸지만 이들은 아직 라 호야 감옥에 구금돼 있습니다.청천강 호의 리영일 선장과 홍용현 1등 항해사, 김영걸 정치지도원의 변호인인 훌리오 베리오스 변호사는 1일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판결 내용이 아직 공식 통보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파나마 법무부의 로베르토 모레노 조직범죄 담당 검사도 2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를 확인했습니다. 북한 선장과 선원
시진핑 국가주석 방한 하루 앞두고 강하게 비판"한·중 정상회담서 북한인권 문제 협의해야"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을 하루 앞두고 북한인권 단체들이 중국의 탈북민 강제북송을 강하게 비판하며 탈북민들에 대한 보호를 촉구하고 나섰다.북한인권단체연합회 등은 2일 오전 서울 중구 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반인도범죄를 돕는 탈북민 북송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유엔과 국제사회는 탈북민의 심각한 인권침해 현실을 인지하고 중국정부의 북한정권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며 "중국의 탈북민 강제북송은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뉴욕-정보라 jungb@rfa.org 기자: 주찬양 씨 안녕하세요. 지난 주부터 이번 주까지 미국의 서부와 동부를 방문 중이시지요. 첫 미국 방문 소감이 어떠세요?주찬양: 개인적으로 미국이 처음이라서 정말 꿈같고요. 지금 미국에 있다는 그 자체로 막 설렙니다. 이번에 와서 정말 확실하게 깨달은 것이 있어요. 북한 내부의 변화를 위해서 우리가 더 이상 무엇인가에 통제 받으면서 숨어서 뭘 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그 날을 위해서, 자유로워지는 그 날을 위해서 바깥 세상에서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세계
/출처 - 미국의 소리(VOA) 이연철 기자.유엔난민기구 UNHCR은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지난해 전세계에서 난민으로 인정 받은 탈북자가 71 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에서 이뤄진 탈북자들의 망명 신청 4백80 건 가운데 승인된 건수는 71 건에 불과했고, 4백12 건은 기각됐습니다.국가별로는 캐나다가 1백7 건을 심사해 86 건을 기각하고 21 건만 승인했고, 영국이 35 건을 심사해 10 건만 승인했습니다.네덜란드와 벨기에는 각각 심사한 1백28 건과 91 건 모두 기각했습니다.앞서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양희정 yangh@rfa.org유엔이 정한 ‘세계난민의 날’인 20일 발표된 세계난민현황 보고서(Global Trends 2013)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전 세계에서 난민지위를 받거나 난민과 같은 상황에 처한 탈북자 수는 1천 166명입니다. 이 중 유엔난민기구(UNHCR)의 도움을 받은 사람은 76명입니다.유엔난민기구의 바바 바로흐(Babar Baloch) 아시아담당 공보관은 이날 자유아시아방송에 보낸 전자우편에서 현재 망명을 신청한 상태인 사람(Asylum-seekers pending cases
17일(현지시간) 유엔(UN) 인권이사회(HRC)가 중국에서 머물고 있는 탈북 여성들을 보호하라고 중국 정부에 권고했다.유엔 인권이사회 산하 '여성 차별 철폐 실무그룹'은 이날 정기회의에 제출한 중국 보고서에서 탈북 여성들이 인신매매와 강제 북송에 희생되고 있다며 이들을 보호하고 인도적으로 대우하라고 전했다.보고서는 여성 차별을 막기 위한 중국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면서도 중국 내 탈북 여성들이 처한 현재의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으로 넘어가는 탈북 여성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이 중국에서 인신매매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LA-유지승 xallsl@rfa.org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로스앤젤레스 인근 페퍼다인 대학교에서 북한의 인권유린 관련 토론회가 열렸습니다.탈북자들이 북한의 인권과 상황을 폭로하고 참석자들이 질문하는 형식으로 이뤄진 토론회에서는 탈북자 5명이 강사로 나와 힘겨웠던 탈북 과정, 그리고 북한에서 자행되고 있는 인권 유린에 대해 폭로했습니다. 토론회에 참석했던 300여 명의 학생과 참가자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과 함께 어떻게 아직도 저렇게 폐쇄적인 국가가 존재할 수 있는지 의아해 했습니다.지난 2006년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이진서 leej@rfa.org 남한에 간 탈북자들 중 상당수가 강제북송의 경험이 있고 또 이들 중 많은 수가 전거리 교화소에 수감된 경험을 고백합니다. 오늘은 탈북여성 한청미(가명) 씨가 말하는 다시는 떠올리기 싫은 과거 교화소 생활에 대해 전해드립니다. 한청미: 우리가 교화소 입소할 때 공민증도 다 국가에다 반납하고 들어가거든요. 보안원들 말이 너희는 인구수에도 등록 안 된 사람들이다. 너희는 사람이 아니다. 현재 남한에 사는 40대 초반의 탈북여성 한청미(가명) 씨는 2011년까지 함경북도 회령시
/출처 - 통일신문 런던특파원 김동국 기자영국거주 탈북민들이 민주주의의 한 현상인 기부문화를 이루는데 한걸음을 내 디뎠다. 협회창립 6주년 행사에서 특별히 눈에 띄게 주목할 만한 성과는 탈북민들의 기부금이 만만치 않았다는 것. ‘재영 조선인협회’는 20여명의 탈북민들이 모여 출발을 선언했던 2008년 5월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활동을 전개해 오면서 영국에 거주하고 있는 600여 명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해외 탈북민 조직으로 발돋움했다. 탈북민 대표조직인 ‘재영 조선인협회’가 지난달 25일 창립 6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한마음 체육대회
북한 탈북자 10여명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에 밀입국한 뒤 경찰에 신병이 인도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이들은 대부분 한국행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태국 현지 언론과 일본 교도통신은 이날 "북한을 탈출해 태국에 밀입국한 것으로 보이는 북한 주민 13명을 태국 경찰이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정부 당국자는 "경찰이 보호하고 있는 탈북민들이 한국 등 희망하는 곳으로 갈 수 있도록 해당 공관이 조치를 하고 있다"며 "이들이 한국행을 희망하면 신병 처리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이 탈북자들은 언론 보도와
태국에서 탈북자로 추정되는 13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9일 보도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경찰 당국은 북한을 탈출해 태국으로 밀입국한 것으로 보이는 13명을 북부 치앙라이에서 체포했다고 8일 밝혔다. 체포된 사람들은 중국과 라오스 등을 경유해 태국에 도착했으며, 또 다른 국가로 갈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 중에는 여성, 어린이들이 포함돼 있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태국 북부 치앙라이는 탈북자들이 종종 발견되는 주요 탈북 경로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교육부는 '제3기 우수 탈북학생 역량강화 프로그램(HOPE)'에 참여 학생 12명을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올해 'HOPE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수학·과학', '예술체육', '외국어' 등 각 분야에 지원했다. 학생 선발은 한국교육개발원 주관으로 교사 추천, 서류심사, 면접 등을 거쳐 선정됐다.'HOPE 프로그램'은 각 분야의 꿈과 끼를 갖고 있는 탈북학생을 선발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인 재능기부자(멘토)를 일대일로 연결해 학생(멘티)들의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각 분야별로 멘티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LA-유지승 xallsl@rfa.org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특히 로스엔젤레스 오렌지 카운티 인근은 많은 탈북자들이 정착하는 곳으로 다양한 단체들이 이들 탈북자들을 돕는데 큰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탈북자 최한나씨가 이사장인 그레이스 사랑재단이라는 탈북자 지원단체 역시 탈북자들이 주축이 돼 자유세계에 막 정착한 탈북자들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그레이스 사랑재단은 지난 5월 최창준 전 이북5도민회 회장을 미주 고문을 위촉하는 등 탈북자 지원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미주 고문으로 위촉된 최 고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