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지상작전사령부 드론봇 전투단 장병들이 부대 인근 활주로에서 드론과 운용 기술을 익히고 있다./육군북한의 무인기 위협이 커짐에 따라 군(軍)은 드론작전사령부를 설치하고 기존의 방어 위주 작전에서 벗어나 공격 작전에도 주안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또 북한 무인기를 직접 타격해 격추하는 헬기 장착용 드론건(Drone Gun)을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대비에 나서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다음 달 2일 휴대용 드론건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12월 북한 무인기 침투 당시 헬기 기관총으로 격추에 실패하자 드론 전용 공격 무기인 드론건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일·7월27일) 70주년을 맞아 방북 중인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등과 함께 26일 '무장장비전시회장'을 찾았다. [/노동신문 뉴스1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 분야 등에서 밀착하는 행보를 보이자,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국제사회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와 국제법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반발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최근 방북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친밀한 관계를 연출한 것이
북한 조선중앙TV는 28일 오후 전날 밤에 열린 '전승절'(6·25전쟁 정전협정체결일) 70주년 열병식을 녹화 방영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가가 흘러나오자 눈물을 흘리고 있다. /조선중앙TV 연합뉴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개최한 열병식에서 눈물을 흘렸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27일 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리훙중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기념 열병식을 참관했다.김정은 좌우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0시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전승절 70돌 경축 대공연'을 방북 중인 중·러 대표단과 함께 관람하고 있다. 왼쪽부터 러시아 대표단장인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김정은, 중국 대표단장인 리홍중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노동신문·뉴스127일 북한 김정은이 정전(停戰) 70년을 맞아 중국 대표 리훙중 전인대 부위원장, 러시아 대표 쇼이구 국방장관과 함께했다. 리훙중과 쇼이구는 시진핑과 푸틴의 친서를 건넸다. 이 세 나라는 1950년 6월 25일 대한민국을 침략해 국토
6·25전쟁 때 국군 포로로 북한으로 끌려가 48년간 탄광 노역으로 고초를 겪다가 2001년 자력으로 탈북한 귀환 용사 A씨(93)가 지난 26일 밤 노환으로 별세했다. 이로써 생존한 귀환 용사는 12명으로 줄었다.국군포로·납북자 인권 단체 등에 따르면 A씨는 1930년 4월 15일 경남 남해에서 태어났다. 1952년 6월 입대해 육군 5사단 27연대 2대대에 배치됐다. 소총수였던 고인은 여러 전투에서 격전을 벌이다 7·27 정전 협정을 한 달 앞둔 1953년 6월 강원도 금화지구 전투에서 싸우다 북한군의 포로가 됐다. 이후 48년
김정은, 무기 하나하나 직접 설명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6일 평양을 방문 중인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등 러시아 군사 대표단과 함께 무기 전시회를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평양을 방문 중인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무기 전시회를 찾아 각종 미사일과 신형 무인기 등을 함께 둘러봤다.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 국방 수장의 이례적 방북으로 북·러 무기 거래 의혹에 힘이 실린 가운데, 국제사회에 보란 듯이 ‘무기 세일즈’를 하는 모습을 연
월북한 미군 트래비스 킹. /WISN-TV 방송 캡처월북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킹 이병의 가족들이 오토 웜비어와 같은 피해가 발생할까 우려스럽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했다.킹 이병의 외삼촌인 마이론 게이츠는 27일(현지시각) 미 NBC뉴스 인터뷰에서 “그가 미국을 위해 싸우기 위해 군에 입대했다”며 “미국은 그가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킹 이병의 가족들은 웜비어 가족들과 연락을 주고 받으며 도움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웜비어는 버지니아대 경영학부 소속 대학
민간 위성업체 '엄브라 스페이스'가 지난 27일 촬영한 북한 열병식 모습. 흰색 네모칸으로 확대된 곳에서 ICBM으로 추정되는 군사 무기 5기가 포착됐다./트위터북한이 ‘전승절(6·25전쟁 정전협정체결일)’ 70주년을 맞아 개최한 군 열병식 현장이 민간 위성사진에 포착됐다.자유아시아방송(RFA)은 28일 민간 위성사진 업체 ‘엄브라 스페이스(UMBRA SPCAE)’가 전날(27일) 촬영한 열병식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에는 열병식에 동원된 이동식발사대 차량 5대가 퇴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차량에 대륙간탄도미사일(
북한 조선중앙TV가 27일 공개한 '무장장비전시회-2023' 오프닝 영상에서 무인정찰기와 무인공격기 두 기종을 공개했다. /조선중앙TV 2023.7.27북한이 전날 야간에 진행한 열병식에 북한판 고고도 무인정찰기와 무인공격기를 등장시켰다.북한 노동신문은 28일 “새로 개발생산되어 우리 공군에 장비하게 되는 전략무인정찰기와 다목적공격형 무인기가 열병광장상공을 선회하면서 시위비행하였다.”고 전했다. 또 이번 열병식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7형’과 ‘화성-18형’도 등장했다.전날 북한 매체가 공개한 ‘무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열린 전승절 열병식 주석단에서 중국, 러시아 대표단과 함께 관람하고 있다.노동신문 뉴스1북한이 6.25 정전협정 70주년 열병식에서 한미를 겨냥해 “우리 무력행사가 미국과 대한민국에 방위권 범위를 초월할 것”이라고 위협했다.28일 북한 노동신문에 따르면 강순남 북한 국방상은 전날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열병식 연설에서 한미를 겨냥 “자멸적 최후의 선택을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강순남은 이날 연설에서 남한을 ‘대한민국 역적’ ‘대한민국 졸개들’로 폄하하기도 했다.열병식에 참석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번
경상북도 칠곡군 다부동 전적지에 세워질 이승만 대통령과 트루먼 대통령의 동상(조감도). 민간 모금으로 만들어졌다./월간조선오늘이 6·25전쟁 정전(停戰)협정 70년이다. 70년 전 포성이 멈췄을 때 정전협정에 조인한 클라크 사령관은 “나는 승리하지 못하고 정전에 조인한 첫 미국 사령관이 됐다”고 탄식했다. 38선에서 시작된 전쟁이 38선 부근에서 끝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후 남과 북이 걸어온 상반된 길로 역사의 승패는 너무나 분명하게 갈라졌다. 한국은 자유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산업화·민주화에 성공, 세계 주요 7국(G7) 가입을 거
조선중앙통신은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돌에 즈음하여 국방상 쎄르게이 쇼이구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이 우리 나라를 축하방문하기 위하여 25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고 26일 보도했다. 평양국제비행장으로 도착한 쇼이구 장관 일행은 강순남 국방상과 인민군 총정치국장 정경택, 총참모장 박수일, 외무성 부상 임천일 등이 맞이했다. 2023.7.26/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 이끄는 러시아 군사대표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 6·25전쟁 정전(停戰) 70주년을 맞아 27일 평양에서
항미원조酒와 김일성 얼굴이 들어간 지폐 - 25일 중국 단둥(丹東)시내의 한 잡화점에서 직원이 포탄처럼 생긴 ‘항미원조주’를 매대에 진열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단둥 압록강단교 앞 가판대에서 파는 북한의 5000원권 지폐로, 김일성 얼굴이 담겨 있다. /이벌찬 특파원25일 저녁 중국의 북한 접경 지역인 단둥(丹東)의 창뎬 허커우(長甸河口). 압록강 하류인 이곳에서 중국 관광객 45명과 함께 유람선을 탔다. 여행사의 안내문에는 ‘출경[出境·국외] 관광이 아니다’라고 적혀 있었지만, 어느새 배는 북한 신의주 육지로부터 1㎞ 떨어진 지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6·25전쟁 국군 전사자 유해를 향해 고개 숙여 예를 표하고 있다. 고(故) 최임락 일병 등 국군 전사자 7인의 유해는 당초 미군 전사자로 추정돼 하와이에 임시 안치됐다가 뒤늦게 국군 전사자임이 확인돼 고국으로 돌아왔다. 정부는 신범철 국방부 차관을 대표로 한 유해 인수단을 하와이 히캄 미 공군기지로 보내 유해를 운구해 왔다. /대통령실6·25전쟁 때 전사한 국군 유해 7구가 26일 밤 고국으로 돌아왔다. 미군 전사자로 추정돼 북한에서 미국 하와이로 옮겨졌던 고(故) 최임락
지난 6월 28일 경기도 파주시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에서 열린 6·25전쟁 납북희생자 기억의 날 행사에 참석한 한 유가족이 행사장에 걸린 납북자들의 사진을 휴대전화에 담고있다. 2023.07.18. /뉴시스6·25전쟁 정전(停戰) 70주년을 맞았지만 22만에 달하는 국군 포로·납북자·이산가족 문제는 여전히 미완의 과제다. 지난 70년간 우리 정부가 구해 온 국군 포로·납북자는 단 한 명도 없다.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는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승패 없는 휴전회담에서 대놓고 납북자 문제를 거론할 수 없었다”며 “납
대북(對北) 제재를 어기고 북한에 선박용 경유(輕油)를 몰래 수출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류 수출입 업체 대표 A씨가 검찰에 구속된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경유는 군사용으로 전용될 수 있어 정부 허가 없이 북한에 경유를 수출하는 행위는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와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이다.이 사건을 수사하는 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2부(부장 정현주)에 따르면, A씨는 러시아 등에서 경유를 수입한 뒤 다른 나라로 수출하는 업체를 운영해 왔는데 지난 2021~2022년 북한에 경유 공급을 주선하는 브로커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6일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체결일) 70주년을 맞아 방북 중인 러시아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군사대표단과 함께 '무장장비전시회장'을 찾았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7일 보도했다. 김정은 뒤로 북한이 최근 개발 중인 것으로 보이는 신형 무인기가 포착됐다. /노동신문 뉴스1북한이 고고도 무인정찰기와 무인공격기를 개발해 시험 비행에 나섰다.북한은 27일 노동신문을 통해 ‘무장장비 전시회-2023′ 행사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미국의 글로벌호크 및 MQ-9
군사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국가정보원 내사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의 친북 성향 전직 보좌관 A씨가 국방부에서 ‘김정은 참수 부대’ 정보를 받아 간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지난 3년간 국방부에 요구한 군사기밀도 700여 건에 달해, 국방부가 전수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최근 자신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도 민감한 대북 정보를 다루는 국회 정보위 소속 다른 민주당 의원실에 채용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래픽=이철원A씨는 올해 1월 2일 국방부에 ‘김정은 참수 부대 장비 현황’을 요청했다. 1월 5일 A씨는 군
고(故) 최임락 일병의 유가족(조카)인 최호정 해군 상사가 2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소재 미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 중앙감식소에서 고인의 유해를 입관한 뒤 관포하고 있다/국방일보미군 전사자로 추정돼 북한에서 미국 하와이로 옮겨졌던 고(故) 최임락 일병 등 6·25전쟁 국군 참전용사 유해 7구가 고국의 품으로 돌아온다. 전사지에서 고국까지는 수십·수백㎞에 불과하지만 귀국길은 태평양까지 돌며 1만5000여㎞에 달한다. 세월은 73년이 흘렀다.국방부는 “26일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 신범철 국방부 차관과 유해
북한 탄도미사일 /노동신문 뉴스1북한이 24일 오후 11시 55분부터 5분간 평양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9일 오전 3시 30분부터 3시 46분까지 평양 순안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22일 오전 4시쯤에는 서해상으로 장거리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각각 쐈다. 한미는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경계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북한이 새벽과 심야에 미사일 기습 도발을 지속하는 의도에 대한 종합 분석에 나섰다.합참은 북한이 24일 발사한 2발의 단거리 미사일에 대해 “각각 400여㎞를 비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