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3통(통행·통신·통관) 개선과 관련, 전자출입체계(RFID) 도입 공사가 11일 시작된다고 10일 통일부가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전날 북측에서 공사를 시작하자는 최종 연락을 해왔다"며 "장비와 자재를 준비해 11일 우리측 공사 관계자가 들어가 기초 터파기 공사부터 시작한다"고 말했다.이 당국자는 "공사 일정은 연말까지를 목표로 하지만 기술적인 이유로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양측은 11일 오전 9시 북측 출입사무소에서 공사를 개시할 예정이며 북측 인원 11명을 포함해 총 14명이
북한의 영변 핵시설에서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미 싱크탱크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고 교도 통신이 6일 보도했다.ISIS는 지난 2일 촬영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이 과거 흑연감속로의 핵연료봉 제조에 사용하던 시설에서 수증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이는 북한이 영변의 원자로를 재가동한데 따른 것으로 보이며 (원자로)연료봉의 추가 생산에 착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ISIS는 덧붙였다.연료봉을 추가 생산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북한이 감속로의 장기 운전을 계획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한국
'3통' 통관 개선 관련 우리측 방북단 5명 개성공단 출경현대아산 금강산 시설 동파방지 작업도 차질 없이 진행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실각한 것으로 알려지며 남북관계에 미칠 파장이 주목되는 가운데 4일 개성공단과 금강산에 대한 우리측 인원의 방북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통일부는 개성공단의 3통(통행·통신·통관) 개선 논의와 관련, 통관 절차 개선을 위한 우리측 현장방문단이 이날 오전 8시 30분 개성공단으로 출경했다고 밝혔다.통일부와 관세청 직원과 전문기술진 등 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북측 통관시설 현황을 확인하고
개성공단의 3통(통행·통신·통관) 개선 문제와 관련해 남북은 오는 12월 첫주부터 전자출입체계(RFID) 설비 도입을 위한 공사를 개시키로 29일 합의했다.양측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개성공단 종합관리센터에서 진행된 3통 분과위 3차 회의를 통해 이같은 사항에 합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공사는 우리측 설비담당 인원이 필요한 물자와 함께 개성공단을 방북해 진행될 예정이며 북측은 이날 회의에서 공사의 원활한 진행에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그러나 공사기간 등을 고려할 때 양측이 앞서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를 통해 합의한대로 연내 완전히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50대 남성 직원이 숨진 채 발견돼 정부가 사인을 조사 중이다.통일부는 30일 "오늘 오전 7시25분쯤 개성공단 입주기업 '아트랑'의 직원 1명이 개성공단 현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며 "해당 직원은 58년생 남자"라고 밝혔다.개성공단 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쯤 사망한 직원의 시신을 입경 조치해 현재 일산백병원에 안치 중이다.통일부 관계자는 "(이 남성은) 특별한 지병이나 외상 흔적은 없었다"며 "구체적 사인에 대해서는 부검 등 정밀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북한이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에 위치한 동해 로켓 발사장(동해발사장)의 시설 확장 건설 공사를 재개했다는 분석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제기됐다.이날 미국 존스 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이 운영하는 북한 전문 사이트인 '38노스'는 최근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이 더 큰 규모의 로켓을 쏠 수 있는 발사대 등의 설치 공사를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38노스는 2011년부터 동해발사장에서 더 큰 규모의 로켓을 발사할 수 있도록 발사대, 로켓조립건물(조립동), 발사통제센터 등 새 시설을 빠른 속도로 건설해오던 북한이
개성공단 전자출입체계(RFID)를 설치를 위해 우리측 기술진 6명이 2일 개성공단을 방문했다.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측 기술자 6명이 북측 관계자와 함께 공사 예정 현장을 방문하고, 세부 공사 일정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미 지난주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3통' 분과위원회에서 합의했기 때문에 북한 군 관계자와 추가로 협의할 사항은 특별하게 많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남북은 또 합의한 통신 분야와 군 통신 분야 실무접촉은 공동위 사무처를 통해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해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8일(현지시간) 북한 영변 원자로의 재가동 가능성을 제기했다. IAEA에 따르면 아마노 유키야 사무총장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35개 회원국 이사회에서 "인공 위성 사진을 통해 영변 원자로를 감시한 결과 재가동을 위한 여러 움직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IAEA는 해당 장소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확신할 수는 없지만 재가동 가능성을 결코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올해 4월 영변의 모든 핵시설과 함께 5메가와트(㎿) 흑연감속로를 재정비해 재가동하겠다는
남북은 지난 9월 13일 이후 중단됐던 개성공단 3통(통행·통신·통관) 개선 논의를 두달 보름여만인 29일 재개한다.양측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3통 분과위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만나 회의를 열 예정이다.우리측에서는 분과위원장인 홍진석 통일부 관리총괄과장을 비롯해 국방부 등에서 파견된 분과위 위원 4명이, 북측에선 리선권 인민군 대좌를 대표로 한 분과위 위원 4명이 각각 회의에 나온다.앞서 북측은 지난 13일과 14일 3통을 제외한 나머지 분과위 회의를 진행할 당시 "3통 분과위 일정은 추후에 통보하
남북은 29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남북공동위원회 산하 통행·통신·통관(3통) 분과위원회를 열어 3통 개선 문제 논의를 재개했다. 3통 분과위가 개최된 것은 지난 9월 13일 이후 77일 만이다.우리측 분과위원장인 홍진석 통일부 과장을 비롯한 분과위원들은 이날 오전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개성공단에 들어갔다.회의에서는 개성공단 재가동 당시 연내에 도입키로 합의한 전자출입체계(RFID) 구축 방안, 인터넷 및 이동전화 제공, 통관시 선별검사 등의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3통 문제는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와 국
경총 포럼 강연서 "이번 기회로 개성공단 '환골탈태' 해야""3통 구체적이고 기술적인 부분 합의...최종 합의되면 중요한 획을 긋는 일"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와 관련, 28일 "시간이 조금 걸리는 문제라고 본다"고 말했다.류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94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포럼에 참석해 "이번을 기회로 환골탈태(換骨奪胎)하는 개성공단이 돼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며 그래야만 북한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류 장관은 "북한이 개성공단을 일방적으
통일부 당국자 "회의 오후 늦게 끝날 듯"...합의점 도출 시사"北 내부 의견 불일치로 별다른 진전 없을 것" 분석도 지난 9월 13일 이후 중단됐던 개성공단 3통(통행·통신·통관) 개선 논의가 두달 보름여만인 29일 재개된다.정부는 지난 25일 북측에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3통 분과위 회의를 재개하자는 내용의 통지문을 개성공단 사무처를 통해 전달했고 북측은 하루만인 26일 이에 동의해왔다.양측은 이산가족 상봉 무산으로 인한 남북관계 경색으로 인해 지난 9월 26일 출입·체류 분과위 회의를 끝으로 개성공단 관련 논의를 중단
개성공단 재가동 103일째, 입주기업들이 "정부와 북한 당국이 개성공단을 안정적으로 유지 발전시킬 의지가 있는지 묻고 싶다"며 정부에 공단 정상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한재권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입주기업 대표회의를 열고 "개성공단 활성화에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입주기업들은 이날 공통적으로 개성공단의 입출입만 가능해졌을 뿐 정상화는 요원한 상태라는 입장을 반복적으로 피력했다.정부는 통일부, 관세청
북한이 오는 29일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3통(통행·통신·통관) 분과위 회의를 개최하자는 우리 정부의 제의에 동의해왔다.통일부는 26일 "북측이 이날 개성공단 사무처를 통해 우리측의 제의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양측은 지난 9월 13일 이후 중단됐던 3통 분과위 회의를 약 두달 보름여만에 재개하게 됐다.앞서 정부는 전날 개성공단 사무처를 통해 북측에 오는 29일 3통 분과위 회의를 재개하자는 우리측 3통 분과위원장 명의의 통지문을 전달한 바 있다.양측은 지난 13일과 14일 3통을 제외한 나머지 분과
개성공단이 재가동 된 지 두 달여가 지난 가운데 입주 기업 대표들이 여전히 얼어붙은 남북 관계와 거래선 회복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에 신속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입주기업 대표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8월 14일 정상화가 합의된 지 103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공단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호소했다.입주기업들은 우선 최근의 경색된 남북 관계로 인해 ‘3통(통행·통신·통관)문제’ 해결 등 주요과제에 대한 개선이 제대
정부는 25일 북한에 개성공단 3통(통행·통신·통관) 분과 회의를 29일 재개하는 방안을 제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제의는 개성공단 남북공동위 3통 분과위원회 위원장인 홍진석 통일부 관리총괄과장 명의의 통지문 형식으로 개성공단 사무처를 통해 전달됐다.지난 9월 26일 이후 개성공단 관련 논의를 공전시키던 양측은 지난 13일과 14일 '투자보호 및 관리운영', '국제경쟁력 분과위', '출입·체류' 분과위 회의를 개최하며 개성공단 '발전적 정상화' 논의를 50여일만에 재개한 바 있다.그러나 북측은 3통 분과위 회의와 관련해선
과거보다 호전적인, 핵전력을 강화한 김정은의 북한을 대비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국방대학교(총장 박삼득, 육군중장) 안보문제연구소가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과 북한'을 주제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연 '동북아 안보정책포럼'에서 김진하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김정은 통치시기에는 도발순환전략이 보다 위태로운 방식으로 구사될 것"이라며 "이제 한국은 핵전력을 강화한, 보다 호전적인 북한을 상대하게 되었다"고 언급했다.김 연구위원은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과 북한'이라는 주제의 발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은 20일 "이산가족이 어느 쪽이든 거주하고 싶다면 하나의 가족으로 살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제안했다.이 의원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정홍원 국무총리를 상대로 "통일을 여는 지름길 중의 하나는 이산가족간에 수시 상호 가정방문을 허용하는 것이다. 진정한 인도주의가 실현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이 의원의 이같은 제안에 대해 정 총리는 "매우 바람직한 말이지만, 현재 남북관계의 현실에서 이뤄지기 위해선 1차적으로 한반도 신뢰프로세를 한 단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면서 "
'3통' 문제 해결 지지부진...연내 구체안 최종 합의 힘들 듯외국기업 대상 투자설명회도 난항...국제화 일정 차질지난 4월 가동이 중단됐던 개성공단의 재가동이 이뤄진지 두달이 지난 16일에도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 구체안의 최종 합의를 위한 논의는 지지부진하다.양측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50여일간 중단됐던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분과위 회의를 재개했으나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개성공단 공동위 회의는 지난 9월 21일 북한의 이산가족 상봉 일방 연기 통보로 인해 같은달 26일 이후로 공전해 왔다.그러나 1
남북이 9월 26일 이후 50여일간 중단됐던 개성공단 관련 협의를 13일 재개한다.남북은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의 구체안을 연내 최종 합의하기로 했으나 지난 9월 21일 북한의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일방적 연기로 인해 9월 26일 '출입·체류' 분과위 회의 이후 논의를 공전시켜 왔다.이후 정부는 지난달 22일과 지난 6일 두차례 조속한 회의 재개를 요구하는 우리측 김기웅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장 명의의 통지문을 개성공단 공동위 사무처를 통해 북측에 전달했다.북측은 지난 8일 회의 재개에 동의해오며 13일과 14일 양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