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5.4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김한길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파 청산을 위한 당직 직선제 도입 등을 포함한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직 혁신, 정책 혁신, 인재 혁신 등 3가제 과제를 발표했다. 2013.4.9/뉴스1 © News1 김한길 민주통합당 의원은 10일 북한의 잇단 도발 위협과 관련, "박근혜 정부는 군사주의적 일변도의 접근이 아니라 정치외교적인 접근방법을 총동원해 긴박한 사태를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이 10일 오전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성공단 통행제한 등과 관련된 주요 현안 브리핑을 위해 합동브리핑룸으로 들어오고 있다. 김 대변인은 개성공단에 현재 체류중인 국민은 406명으로 금일 예정된 115명이 입경하면 293명이 체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3.4.10/뉴스1 © News1 정부는 10일 개성공단 조업 중단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 "(이러한 상황을 초래한) '시시비비'는 가려야 한다"고 밝혔다.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개성공단 사태와 관련해 통일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10일 남북출입사무소를 방문해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북한에 대해 도발 중단과 남북관계 정상화를 촉구했다.민주당 도종환·인재근·정청?ㅑ遍봐立ㅓ衫潔?의원은 이날 개성공단으로 가는 관문인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느 누구도 7000만 한민족 전체를 볼모로 불장난을 해서는 안 된다"며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민족 공멸을 가져다 줄 뿐"이라고 북한 당국의 도발을 규탄했다.이들은 개성공단 폐쇄방침과 관련, "개성공단은 남북화해협력의 상징이자 남북관계의 마지막 숨구멍이었다. 남북경제공
기도하는 황우여 대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0일 북한의 개성공단 잠정중단 조치에 대해 "형제 간 다툼이 있더라도 가보(家寶)를 깨뜨려서는 안된다"고 말했다.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북핵 문제와 개성공단 문제는 분리돼 해결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개성공단을 단순한 손익계산에 따른 경제활동으로 볼 것이 아니라 남북 화해와 협력 교류의 상징이므로 남북이 긴 눈으로 봐야한다"며 "북한은 핵과 정치를 떠나 본래 개성공단 성립 취지대로 정상화 뜻을 같이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어 "개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은 미사일 발사 등 군사행동에 나서지 말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한반도 위기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북이 가까운 시일 안에, 이르면 오늘이라도 미사일 시험 발사 혹은 그에 상당한 군사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며 “저희 통합진보당은 이번이 마지막 호소가 될 수 있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다음 세 가지를 긴급 제안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첫째, 북은 미사일 시험 발사 등의 군사행동을 하지 마십시오. 또한 한국과 미국, 일본도
"관계개선 여지 거의 없어… 北에 고개만 숙이는 꼴"민주당은 "정부, 조건없이 즉각 대화 나서야" 결의안 민주통합당은 9일 "북한은 개성공단 폐쇄 등 전쟁 위협을 중단하고 박근혜 정부는 조건 없이 즉각 대화에 나서야 한다"면서 5개 항의 남북 관계 정상화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민주당은 결의안에서 △북한은 한반도 정세를 악화시키는 모든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 △박근혜 정부는 대북 특사 파견과 남북 당국 대화를 통해 군사적 긴장 해소와 남북 관계 정상화에 나설 것 △UN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중재자 역할에
["개성공단 조업 중단 실망… 위기 조성하면 타협·지원하는 악순환 끊을 것"]北도발에 타협하지 않으면서 국내 불안감도 해소할 수 있는 마땅한 카드 못 찾아 고심북한의 벼랑끝 전술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위기… 美·中 통해 北 설득작업 나서박근혜(朴槿惠) 대통령은 9일 연일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과 타협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그러나 박 대통령으로서는 북한의 협박에 굴복하지 않는 것 이상으로, 국내의 정?ㅀ姸─ㅍ???안정도 동시에 유지할 수 있는 카드를 찾아야 한다. 청와대 참모들은 "현실적으로 (두 가지를 다 만족시킬) 방
북한, 개성공단 가동 잠정 중단 발표북한이 남·북관계가 전시 상황에 돌입했다고 선언한 직후 남측 시민·사회단체에 서한을 발송해 자신들의 입장에 동조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9일 정보 당국과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일 북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명의로 참여연대 등 남측 16개 시민·사회단체에 서한을 발송해 현재 남북간 긴장 국면이 한국과 미국 정부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북한은 지난달 26일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과 30일 정부·정당·단체 특별성명을 통해 남북 관계가 전시 상황에 돌입했다고 선언한 직후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9일 북한의 개성공단 잠정 운영중단 사태와 관련, 우리 정부와 언론을 비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전쟁위기 해소를 위한 대북특사 파견 및 남북대화 촉구 기자회견’에서 “애초에 전쟁 위기가 심각한 와중에도 개성공단은 정상 가동되고 있었고, 북에서도 개성공단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며 “그런데 일부 보수언론들이 개성공단을 두고 북의 외화벌이 창구라서 손을 못 댈 것이라며 보도했고, 정부는 ‘인질사태’니 ‘구출작전’이니 하면서 사태를 악화시켰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특히 군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9일 북한의 개성공단 인원 철수 및 조업 잠정중단에 대해 "북한은 근로자 철수를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애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남북상황이 말달리는 열차와 같다"며 "위기가 고조되더니 개성공단 중단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개성공단은 남북경제협력과 한반도 평화의 마지막 희망"이라며 "남북은 이 마지막 희망을 지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9년간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쌓은 신뢰와 상생을 허물어서는 안된다"며 "개성공단 통행제한 풀어야 한다"고
북한이 개성공단 잠정 중단을 선언한 8일 정부는 통일부 성명을 통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그에 따르는 모든 책임은 북한 당국이 져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개성공단 체류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일각에선 "북한 노동자 철수로 공단 가동이 멈춘 상황에서 우리 인원이 남아있을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또 "북한이 기업들에 '10일까지 나가라'고 통보했다"는 미확인 소문도 나돈다. 그러나 통일부 당국자는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475명)을 당장 소개(
북한 노동당 김양건 대남비서는 8일 발표한 담화에서 "개성공업지구에서 일하던 우리 종업원들을 전부 철수한다"며 "개성공단 사업을 잠정 중단하며, 공단의 존폐(存廢)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4년 문을 연 개성공단이 9년 만에 존립 위기를 맞게 된 것은 전적으로 북한 책임이다. 북한은 지난 3일부터 일방적으로 우리 측 인력과 물자의 개성공단 진입을 막아 버렸다. 북한이 연일 떠들고 있는 전쟁 위협에도 한·미가 흔들리는 기색을 보이지 않자 아무 상관도 없는 개성공단을 끌어들인 것이다.그러면서 "우리의 최고 존엄(김일성-정
브리핑하는 윤창중 대변인청와대는 8일 북한이 개성공단 내 모든 북한측 근로자를 철수시키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고 상황을 면밀히 분석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북한의 의도를 정밀분석하고 있다"며 "청와대는 국가안보실 중심으로 외교안보수석실과 함께 통일부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청와대는 이날 '개성공단 가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북한 근로자를 모두 철수시킬 것'이라는 북한 김양건 노동당 대남 담당 비서의 담화가 발표되자 즉시 김장수 국가안보실
與 "北에 잘못된 시그널" vs 野 "대화 자체로 의미" 류길재 "개성공단, 대화로 해결할 국면 아니다" 류길재 장관, '지금은 대화 할 때가 아니다'개성공단 통행 제한 등 고조되는 한반도 안보 위기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대북 특사를 파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대북문제 해결에 시각차를 드러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 새누리당은 대북 특사 파견이 "북한에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는 반면 민주통합당에서는 "대화 자체로 의미가 있다"며 특사 파견 등을 통한 북한과의 대화를 압박했다. 8일 국회 외교통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 브리핑 정부는 개성공단 통행차질 엿새째인 8일 개성공단기업협회와 정치권이 남북 당국 간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과 대북 특사파견을 요구한 것과 관련, 지금 현재의 상황은 의미있는, 실질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대화를 할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다"고 밝혔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화를 하더라도 (지금은)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다. 대화할 수 있는 상대의 자세가 중요하다"면서도 "정부는 항상 북한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개성공단에서 남측
통일부는 8일 북한의 개성공단 출경 차단 조치가 이어지면서 조업을 중단하는 남측 입주기업들이 늘어나 공단이 가동 중단 위기상황에 놓인 것과 관련, "개성공단의 안정적 유지발전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하겠다"고 밝혔다.통일부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대한 현안 보고자료에서 "개성공단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과 공단운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면서 의연하게 대처하고 입주기업과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대내외적으로 과도한 불안과
북한의 개성공단 통행제한 조치 닷새째인 7일 현지에서 2명의 환자가 발생해, 남측으로 긴급 귀환했다. 통일부는 이날 “개성공단에서 환자가 1명 발생해 운전자를 포함해 2명이 일반차량으로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우리 쪽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당초 이날은 휴일과 국경일에는 출입하지 않기로 한 남·북 간 합의에 따라 남측으로의 귀환 계획은 없었다.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총 514명이다. 중국인 4명도 현지에 체류하고 있다. 월요일인 8일엔 12명이 돌아올 예정이다./조선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외교부·통일부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3.3.27/뉴스1 © News1청와대는 5일 여야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대북특사' 파견 제안과 관련해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고 밝혔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여야 정치권이 대결 양상으로 치닫는 남북관계의 개선을 위해 아이디어 차원에서 대북특사 문제를 거론하는 것 같다"면서 "청와대는 (대북특사를) 검토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이 관계자는 또 "그 문제는 여러 함수관계를 고려해
정청래 민주통합당 의원. 2013.2.14/뉴스1 © News1정청래 민주통합당 의원은 4일 북한의 개성공단 폐쇄 위협에 대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북한이 개성공단 폐쇄에 대해 이처럼 수위를 높이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정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북한 당국은 즉각 개성공단 폐쇄 위협을 중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의원은 "지금은 한반도 긴장 고조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와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우선 발등의 불부터 꺼야 할 때"라며 "북한의 폐쇄에 대한 압
개성공단 출근길 이틀째 막혀청와대는 4일 북한의 개성공단 통행차단 사태와 관련해 "외교부와 국방부, 통일부 등 범정부차원에서 긴밀히 정보교류 및 협조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북한과 관련한 긴장이 고조된 이후에 매일 오전 8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재하에 외교안보수석과 통일비서관, 위기관리비서관 등 상황실 전원이 모여 회의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김 대변인은 "어제와 그제는 개성공단의 상황을 파악하고 있었다"며 "필요한 상황만 (국가안보실장이)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