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도 저출산 현상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다.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3일 평양에서 열린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 참석해 직접 개회사를 하며 저출산 문제 극복과 내부 사회 결속을 강조했다고 4일 전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전날인 3일 열린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 참석해 개회사를 했다. 김 총비서는 "지금 사회적으로 놓고보면 어머니들의 힘이 요구되는 일이 많다"라며 어머니들의 역할 강화를 주문했다./로동신문, 뉴스1개회사에서 김 위원장은 “이 자리를 빌어서 애오라지 자식들의 성장과 조국의 부강을
지난 10월 21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실린 평양 중구역 주민들의 출근길 모습. /노동신문북한 당국이 문자메시지로 ‘파이팅’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청년들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4일 보도했다. ‘파이팅’이 한국에서 널리 쓰이는 영어표현이라며 ‘남조선 괴뢰의 말투를 척결하겠다’는 것이다.RFA는 이날 “한국 노래와 춤은 물론 한국식 말투까지 반동 문화의 범주에 포함시켜 처벌 수위를 높여 온 북한 당국이 최근 또다시 남한식 영어표현 ‘파이팅’이라는 문자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고 전했다.앞서 2020년
/서울경찰청경찰이 국내 방산업체 등 수 곳을 해킹해 기술을 탈취한 북한 해킹조직 ‘안다리엘’을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에 따르면 미 fbi와 공조한 경찰은 안다리엘이 통신 보안 it서비스 등을 하는 국내 대기업 자회사, 국내 첨단 기술원·연구소 및 교육기관, 방산업체, 제약업체 등 수십곳의 서버를 40여회에 걸쳐 해킹해 레이저 대공무기, 무기 제작 계획서 등 중요 기술자료와 개인정보 등을 탈취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1.2테라바이트 분량의 파일이 탈취된 사실을 발견했지만 피해조차 인지하지 못한 곳
북한 해커 이미지./조선DB북한이 국내 기업·연구소 등을 해킹해 우리 군의 무기 기술을 비롯한 첨단 과학기술 250여 건을 탈취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지원과는 이날 북 해킹 조직 ‘안다리엘(Andariel)’이 작년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국내 방산 업체와 대기업 자회사, IT 기업, 기술원, 연구소, 제약 회사, 대학 등 수십 곳을 해킹해 1.2TB(테라바이트) 분량의 파일을 빼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북한이 해킹한 파일 중엔 우리 군이 개발한 레이저 대공 무기와 무기 제작 계획서도 포함됐다.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항공절'(11월29일)을 맞아 딸 주애와 함께 제1공군사단 비행연대를 찾아 비행사들의 시위비행을 참관했다./평양 노동신문북한이 3일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로 한반도 정세가 극도로 악화했다면서 “물리적 격돌과 전쟁은 시점상의 문제”라고 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군사논평원은 “지난 5년간 유지되어 오던 군사분계선 완충지대는 완전히 소멸되고 예측할 수 없는 전쟁 발발의 극단한 정세가 팽배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올해 10월까지 한국이 전방지역에서 수천 회 확성기
지난 1일 동해 해상 강감찬함(DDH-II)에서 ‘SM-2 함대공 유도탄 미사일’이 고속으로 접근하는 적 항공기 모사 대공무인표적기를 향해 발사되고 있다. 유도탄은 표적을 향해 정확히 날아가 명중 요격했다. SM-2 함대공 유도탄 미사일 실사격 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군은 "적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능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한민국 해군해군이 처음으로 국내에서 SM-2 함대공(艦對空) 유도탄 실사격 훈련을 해 성공적으로 가상의 적 항공기를 명중했다.해군은 3일 “강감찬함(DDH-II)이 지난 1일 동해 해상에서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중국의 북한이탈주민 강제북송 중단 촉구 결의안’이 재적 의원 260명 중 찬성 253명, 기권 7명으로 가결됐다. 윤미향(무소속), 강성희(진보당), 강은미(정의당), 김정호·민형배·백혜련·신정훈(이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권했다. /국회국회가 중국 정부에 탈북자 강제 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지난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끝나자마자 구금 중이던 탈북민 500~600명을 기습 북송한 지 50여 일 만이다. 결의안은 이 같은 상황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중국 정부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난민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 우리 군 최초의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탑재한 '팰컨9' 로켓이 기립해 있다.(SpaceX 제공)/뉴스1한국의 첫 군사정찰위성이 2일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다. 그동안 대북 정찰위성 정보 수집을 미국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해온 데서 벗어나 처음으로 국산 정찰위성 시대를 연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정찰위성 1호기는 영상 초점을 맞추는 검보정 작업 등 운용 시험평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전력화가 이뤄질 예정이다.우리 군 정찰위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딸 주애가 지난달 29일 공군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고 노동신문이 1일 보도했다. 사진에서 주애는 가죽 롱코트에 선글라스를 착용했고, 김정은보다 앞에 서서 공군의 시위 비행을 관람하고 있다. 김정은보다 더 주인공처럼 부각된 것이다. 북한은 최근 주애에 대해 ‘조선의 샛별 여장군’ 칭호를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 우리 군 최초의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탑재한 '팰컨9' 로켓이 성공적으로 발사되고 있다. /SpaceX 제공/EPA 연합뉴스한국의 첫 군사정찰위성이 2일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에 성공했다. 한국군 독자 정찰위성 1호기 발사 성공으로 그동안 대북 정찰위성 정보수집을 미국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해온 데서 벗어나 국산 군 정찰위성 시대를 열게 됐다. 특히 북 미사일 이동식 발사대 탐지 등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킬 체인’(Kill
북한이 1일 제8기 제17차 정치국회의를 열고 12월 하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소집을 논의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일 보도했다. 김정은 당 총비서가 회의에 참석해 전원회의의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노동신문 뉴스1북한이 지난달 21일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미군이 무력화시킬 경우 이를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고 반발했다. 북한은 또 연말에 노동당 회의를 열어 군사정찰위성 추가 발사 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앞서 미 우주군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자유아시아방송(RFA) 인터뷰에서 “다양한 가역적·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냉각된 전쟁’ 상태로의 돌입은 우리에게 선택지가 아닙니다. 휴전 또한 그렇습니다. 러시아는 전열을 정비해 우리 영토를 침략하러 반드시 다시 돌아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러시아군의 철수와 미래의 안전 보장, 그 외의 선택지는 우리에게 없습니다.”지난달 28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대통령실 건물에서 아시아 주요 매체와 만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일부에서 제기되는 협상론에 대해 격앙된 목소리로 책상을 치며 “손을 잘라서 다른 사람에게 주라는 말과 다름없다”고 했다. 지난해 2월
지난달 30일 항공절을 맞아 공군 사령부를 방문해 시위 비행을 참관한 북한 김정은과 딸 주애.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딸 주애가 공군 기념일인 ‘항공절’을 맞아 가죽 재킷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공군 훈련을 참관했다.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과 주애가 항공절 다음 날인 지난달 30일 공군 주요 시설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며 이 같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정은이 방문한 곳은 공군사령부와 제1공군사단 비행연대 등 2곳이다.제1공군사단 비행연대를 방문할 때는 딸 주애도 동행해 시위비행을 참관했다. 김정은은 검정 가죽 롱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이 지난 10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및 소관 출연연구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 결의안에 자신이 기권한 것이 아니라 투표 오류였다면서 결의안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1일 밝혔다.백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본회의에서 처리된 ‘중국의 북한 이탈주민 강제 북송 중단 결의안’에 제가 기권표를 던졌다고 언론보도가 나왔다”며 “당시 제 전자투표기 오류로 기권으로 처리된 것으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9일 “북한 인권은 대북 정책의 본질”이라며 “우리의 대북 정책은 (북한) 인권을 생각하는 대북 정책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왼쪽)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북한인권 현인그룹 및 디지털자유화 심포지움'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김 차장은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북한인권 현인(賢人)그룹 및 디지털자유화 심포지엄’ 축사에서 “현재 북한의 참혹한 인권 현실을 잘 알리고, 국제 공조를 결속해야 하기
미국 워싱턴DC의 재무부 건물에 붙어 있는 동판. /로이터 연합뉴스미국 재무부가 29일(현지 시각) 북한과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단행했다. 북한의 대남공작기관 정찰총국과 연계된 해커 그룹 ‘라자루스’의 가상화폐 세탁 통로를 차단하는 조치를 취하고,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를 지원하고 있는 이란 군부를 대리해 이란산 원유 거래 등을 도와준 회사와 개인을 대거 제재했다.◇북한 정찰총국의 가상화폐 세탁 수단 차단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는 이날 북한 정찰총국과 연계된 해커 집단 ‘라자루스 그룹’이 해킹 등을 통해 불법적으로
북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한 '천리마-1형' 로켓이 지난 21일 발사됐다./노동신문 뉴스1미국 우주군이 최근 발사된 북한 정찰위성의 활동을 막을 다양한 방법이 있다고 밝혔다.29일(현지 시각)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미 우주군이 ‘북한이 지난주 발사한 정찰위성의 활동을 막을 수 있는 역량이 우주군에 있느냐’는 질의에 “다양한 가역적·비가역적 방법을 사용해 적의 우주·반우주 역량과 활동을 막을 수 있다”고 답했다. 며클린켈 셰릴 미 우주군사령부 공보실 국장은 “적의 적대적인 우주 사용을
국회가 30일 중국의 북한 이탈주민 강제 북송 중단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중국의 북한이탈주민 강제북송 중단 촉구 결의안’이 재적 의원 260명 중 찬성 253명, 기권 7명으로 가결됐다. 윤미향(무소속), 강성희(진보당), 강은미(정의당), 김정호·민형배·백혜련·신정훈(이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권했다./국회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중국의 북한이탈주민 강제북송 중단 촉구 결의안’이 재적 의원 260명 중 찬성 253명, 기권 7명으로 가결됐다. 국회에서 중국의 북한 이탈주민 강제북
국회는 30일 중국의 북한 이탈주민 강제 북송 중단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참석 의원 260명 중 253명이 찬성하고 7명이 기권해 가결됐다.결의안은 중국 정부가 북한 이탈주민의 강제 북송을 즉각 중단하는 동시에, 북한 이탈주민을 난민으로 인정해 대한민국이나 제3국으로 이동하도록 최대한 협조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다.국제기구에는 북한 이탈주민의 강제 북송 중단을 위한 적극적 노력을 촉구하고, 대한민국 정부에는 북한 이탈주민 강제북송 문제에 대해 유관국과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도 담았다.이
지난 9월 19일 오전 서울 중구 주한중국대사관 인근에서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 등 시민사회 단체원들이 중국정부의 탈북민 강제북송 규탄 집회를 하고 있다. 2023.09.19. /뉴시스서울시가 대북 교류 사업과 북한 지원 단체 등에게 주던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서울에 사는 탈북민과 북한 인권단체 지원에 주로 쓰기로 했다. 관련 업무를 하던 담당 부서 이름도 내년부터 ‘남북협력과’에서 ‘평화기반조성과’로 바꾼다.박원순 시장 시절, 남북교류협력기금을 활용해 ‘친북 단체 퍼주기’를 한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기금은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