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라덴 제거 美부대 '김정은 참수작전' 훈련 - 미군 제320 특수작전대대 소속 대원들이 북한의 신형 순항미사일 도발 다음 날인 지난 2021년 9월 13일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참수 작전’일환인 야간 침투 훈련을 하고 있다. 참수작전은 적(敵) 핵심 수뇌부의 동선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외과 수술식으로 없애는 작전이다. 미군은 이를 통해 알카에다 수장 오사마 빈라덴 등을 제거했다. /주한미군특전사 페이스북한미 특수전 부대가 한반도 모처에서 연합특수작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19일 밝혔다.훈련은 북
해군 병사 자료사진. /뉴스1현역 해군 병사가 북한 김일성 일가와 주체사상을 찬양하는 내용의 이적표현물을 제작해 병영 내에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19일 국군방첩사령부에 따르면 해군검찰단은 국가보안법 및 군형법 위반 혐의로 송치된 A병장을 이날 기소했다. 군검찰은 지난 4월 송치된 A병장에 대한 보강수사를 통해 범행 경위 및 세부 내용, 추가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지난해 5월 해군에 입대해 함대사령부 소속 승조원으로 근무해 온 A병장은 휴가 기간인 지난해 11월 자기 집에서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 인터넷 사이트 등의 게시물을
북한 조선중앙TV의 신형 ICBM 화성-18형 발사 장면 보도. /조선중앙TV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이 19일 북한의 전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해 공동 성명을 통해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condemned in the strongest terms)”고 밝혔다.일본 외무성 등에 따르면, 캐나다·프랑스·독일·이탈리아·일본·영국·미국 등 G7 외교장관과 EU 고위대표들은 이날 공동으로 성명을 내고 “북한은 계속해서 불법적인 핵·탄도미사일 능력을 강화하고 불안정을 초래하는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
북한 탄도미사일. /뉴스1북한이 김정일 사망 12주기인 17일 오후 10시 38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지난달 22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25일 만에 또 심야 도발을 한 것이다. 올해 17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다.한미가 제2차 핵협의그룹(NCG) 회의에서 내년 8월 한미연합연습 때 북한의 핵사용을 상정한 훈련을 실시하기로 하고, 이날 부산기지엔 미 핵 추진 잠수함인 미주리함이 입항한 데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미국의 핵(원자력) 추진 잠수함 ‘미주리함’(SSN-780)이 17일 부산 해군 기지에 입항했다. 해군은 이날 “미주리함 입항을 계기로 한미 해군 간 교류 협력을 증진하고 연합 방위 태세를 더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미주리함은 미국의 최신형 잠수함 모델인 ‘버지니아급’에 속한다. 버지니아급 잠수함 입항은 2017년 미시시피함(SSN-782)의 제주 해군 기지 입항 이후 처음이다. 미 핵추진 잠수함 '미주리함'이 17일 부산 해군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뉴시스북한이 이달 중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
한미 양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대응해 내년 8월 한미 연합 연습인 ‘을지자유의방패(UFS)’ 연습 때 처음으로 북한의 핵무기 사용을 상정한 핵 작전 시나리오 훈련을 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 등만을 상정한 훈련을 실시했고, 핵 사용을 전제로 한 훈련은 없었다. 양국은 북한의 핵 공격 시 공동 대응에 대한 총체적 지침을 담은 핵 전략 기획·운용 가이드라인을 내년 중 완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핵 위기 시 한미 정상이 즉각 통화할 수 있는 ‘휴대용 핵 핫라인’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데 대해 17일(현지 시각) “역내 안보를 불안정하게 만들었다”며 규탄 성명을 냈다.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2일 오후 11시 5분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지 25일만이다. 북한은 김정일 사망 12주기인 이날도 심야를 노려 탄도미사일을 기습 발사했다.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북한 탄도미사일이 이동식 발사대(TEL)에서 거대한 화염을 뿜으며 발사되고 있다. 북한 김정은은 지난 2019년 한미 정부와 이른바 '비핵화'협
올해 3월 북한이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는 장면. /노동신문 뉴스1북한이 18일 오전 8시 24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전날 오후 10시 38분쯤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추정 미사일 1발을 발사한데 이어 약 10시간 만에 장거리탄도미사일을 쏜 것이다.이날 장거리탄도미사일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됐다. 군은 “불법 핵 개발을 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강력 규탄했다.북한이 연이틀 미사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2주기를 맞아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강성번영하는 조국을 우리 장군님이 보시면 얼마나 기뻐하시랴"라면서 각종 성과를 부각하는 여러 장의 사진을 실었다. 사진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노동신문북한은 18일 9·19 남북 군사 합의 파기 이후 강력한 대북 대응 태세를 강조하는 우리 정부를 향해 “겁먹은 개가 더 요란하게 짖는다”고 했다.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에서 ‘북한의 기습 도발 시도 시 즉각 응징’이라는 입장을 밝힌 김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발사 관련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임석해 대응 방안을 지시하고 있다. /대통령실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ICBM) 도발과 관련해 “우리 영토와 국민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즉시, 압도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참석해 합참의장의 상황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한미 연합방위
김명수 합참의장(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2일 중부전선 GOP대대 지휘소를 방문했다. /합참합동참모본부는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북한을 향해 “한반도와 역내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북한의 무모한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승오 합참 작전부장은 이날 국방부에서 발표한 대북 경고 성명을 통해 “북한이 어제 야간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오늘 오전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며 이같이 경고했다.이 부장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왕이(오른쪽) 중국 외교부장(장관)이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차관)과 악수하고 있다./CGTN·연합뉴스북한이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왕이 외교부장(장관)이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차관)을 만나 북한에 대한 지지와 신뢰의 뜻을 표명했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정면 위반했는데도 안보리 상임 이사국인 중국이 이를 규탄하기는커녕 북한과 밀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사실상 묵인한 것이다.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는 이날 오전 회담에서 “중국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노동신문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한미가 제2차 핵협의그룹(NCG) 회의에서 내년 8월 한미연합연습 때 북한의 핵사용을 상정한 훈련을 실시하기로 하고, 이날 부산기지엔 미 핵 추진 잠수함인 미주리함이 입항한 데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합동참모본부는 17일 밤 국방기자단 공지에서 “오후 10시 38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미사일은 약 570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2일 오후 11시 5
중국 군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4대가 14일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을 무단 진입했다 나갔다고 합참이 밝혔다. 중·러 군용기가 공동으로 카디즈를 침범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중·러는 2019년 이후 한반도 주변에서 연 평균 1~2차례 연합 항공 작전을 펴고 있다.합참 등에 따르면, H-6 폭격기 등 중국 군용기 2대, TU-95 폭격기·SU-35 전투기 등 러시아 군용기 4대는 이날 오전 11시 53분부터 오후 12시 10분까지 약 17분간 동해 카디즈에 진입했다가 이탈했다. 우리 영공은 침범하지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4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국제공항에서 한국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북한이 이달 중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4일(현지 시각) 말했다. 미국과의 핵협의그룹(NCG) 제2차 회의를 위해 워싱턴DC를 방문한 김 차장은 이날 공항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지금 12월에도 북한의 ICBM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김 차장은 “지난달 북한이 정찰위성을 발사한 것이 이번 NCG 협의에 반영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2018년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봄이 온다’라는 주제로 열린 '남북 평화 협력 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왼쪽)이 손을 흔들고 있다. 오른쪽은 도종환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선DB가수 백지영이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18년 평양 공연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백지영은 2018년 4월 북한 평양에서 열린 남북 평화 협력 기원 공연에 참여해 자신의 히트곡 ‘잊지 말아요’ ‘총 맞은 것처럼’ 등을 부른 바 있다.백지영은 당시 두 곡을 부른 이유에 대해 “자유 선곡이 아니었다. 북한에서 정해줬
2023년 12월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부산진구 부산시당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김동환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3일 “휴전선을 중심으로 국지적 충돌을 유도하려 한다는 걱정이 참으로 많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부산 현장 최고위에서 “국내 상황이 어려운 점을 타개하기 위해 다시 무슨 조직 사건이니 이런 것을 들고 나오지 않겠냐는 우려가 참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유도하려 한다’ ‘조직 사건’ 같은 언급을 하면서도 특별한 근거나 현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현 정권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승리해 재집권할 경우 ‘북한 핵 동결’을 통해 대북(對北) 경제 제재 등을 완화하는 거래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외교 치적’을 위해 비핵화 협상의 목표치를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에서 핵 동결로 낮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과거 트럼프 1기 때도 미·북간 협상을 앞두고 미 언론들에서 북핵 동결 및 제재 완화 가능성이 수차례 제기된 바 있다. 워싱턴 소식통은 “이런
김명수 합참의장(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2일 중부전선 GOP대대 지휘소를 방문했다. /합참김명수 합참의장이 지난 8일 사이버작전사령부를 긴급 방문했던 것으로 14일 뒤늦게 알려졌다.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연구소(KIDA), 국군방첩사령부 등 국가기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 시도가 최근 급증해 ‘사이버 대비태세’를 급히 점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김 의장은 사이버사에서 북한 등 외부 세력의 첨단기술, 방산기술, 가상자산 탈취 시도와 관련된 보고를 받았다.국가정보원과 군 정보부 등에 따르면, ADD 등 우리 국방 안보 기관에
북한 공개 재판 사진.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데일리NK내주 열리는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이 논의될 예정인 가운데, 북한 주민의 인권 실태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여름에는 남녀 9명이 소고기를 팔다 적발돼 처형됐고, 한국 드라마를 봤다는 이유로 10대 청소년이 공개 처형당한 사례도 있었다.14일 데일리NK 재팬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 오후 4시 북한 양강도 혜산시 고지대에 있는 비행장에서 남성 7명, 여성 2명 등 총 9명이 총살됐다. 처형된 이들은 양강도 수의방역소장, 양강도 상업관리소 판매원, 농장 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