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양희정 yangh@rfa.org캘리포니아 주 최고급 주택가로 유명한 베벌리힐스에서는 13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위스키로 꼽히는 64년산 맥캘란 위스키 50밀리리터를 6만 4천 달러에 구입하는 행사가 열립니다.인터넷 학습도움 사이트 스터디모드닷컴(StudyMode.com)의 블레인 베스(Blaine Vess) 대표는 북한인권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구입을 결정했다고 12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베스 대표: 올해 초 베벌리힐스의 ‘10파운드’라는 술집에서 64년 된 맥캘란 위스키가 있는데 그 술의 구
/출처 - 남북물류포럼 추원서(한반도개발협력연구소 소장)책 읽는 북한 젊은이일본 교도통신의 히라이 히사시(平井久志) 기자는 1992년 9월 14일, 제8차 남북총리회담 취재를 위해 생전 처음 평양을 방문했다. 첫날 밤 숙소인 고려호텔 방에서 거리를 내려다보니 일정한 간격을 두고 가로등 아래 사람들이 서 있었다. 그는 ‘외국인 기자들이 많이 들어왔는데 감시요원이 서 있는 게 아닌가?’하고 생각했다. 신경에 거슬린 그는 확인 차 호텔 앞거리로 나서 이들 사이를 지나가며 깜짝 놀랐다. 젊은이들은 외국인 기자를 감시하고 있던 것이 아니라
/코나스넷 김성만 예비역해군중장(재향군인회 자문위원, 전 해군작전사령관) 북한 김정은이 2013년에 ‘3년 내 무력통일’을 공언한 바 있다. 그리고 김정은이 2015년 한반도에서의 전쟁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2014년 3월25일 알려졌다.북한 내부사정에 정통한 정부소식통에 따르면 김정은은 올(2014년) 초 북한군 지휘관회의를 소집한 자리에서 “2015년에 한반도에서 무력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며 “‘통일대전(大戰)’을 위해 전략물자를 최대한 마련하고 언제나 전쟁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나스넷 이영찬 기자.“공기를 들이마시듯이 당의 사상을 부단히 체득할 수 있게 해야 한다”15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면 사설에 ‘사상전의 연속포화로 총진군 속도를 더욱 높여나가자’란 제목을 통해 “사상사업에서 공백이 생기면 사람들의 머릿속에도 공백이 생기고 결국 잡사상이 침습한다”고 지적하면서 주민 사상교양사업의 연속성을 강조했다.이어 “올해 경제건설 목표를 달성하려면 대중의 정신력 발동을 위한 사상공세를 더 맹렬하게 벌여야 한다”며 “사상사업 담당자들인 사상일꾼들의 열정이 활화산처럼 끊임없이 분출돼야 한다”고 선동했
/출처 - 미국의 소리(VOA) 지난 7월과 8월 세계식량계획의 대북 영양 지원이 전달에 비해 증가했다고 실케 버 세계식량계획 대변인이 밝혔습니다.실케 버 대변인은 11일 ‘VOA’에 8월에 북한 영유아와 임산부, 수유모 등 69만 5천여 명 (695,151)에게 2천75t의 영양강화식품을 분배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달인 7월에 84만 명에게 1천816t을 분배했던 것에 비해 14% 증가한 규모입니다.WFP의 대북 영양 지원은 7월에도 전달에 비해 24% 증가했습니다.하지만 이 같은 수치는 한 달에 1만t의 식량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에
/출처 - 미국의 소리(VOA) 백성원 기자. 호베르투 콜린 북한주재 브라질대사는 11일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북한 당국으로부터 지난달 20일과 이달 4일 무선인터넷망 사용과 관련한 회람통지문을 받았다고 확인했습니다.북한은 8월13일자 통지문에서 “불법으로 설치된 무선통신망 신호가 (공관) 주변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고 콜린 대사는 전했습니다.따라서 이번 조치의 목적은 주민들의 인터넷 접속을 막기 위한 것이 분명하다고 콜린 대사는 전했습니다.콜린 대사는 평양의 브라질대사관에는 무선인터넷을 할 수 있는 근거리 통신
/출처 - 코나스넷 최경선 기자.“남한이 평화적으로 북한을 흡수통일하는 방안이 미국의 이익이 가장 극대화되는 경우다. 미국의 이익은 크게 4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북한 핵무기의 폐기와 한미동맹이 지역의 안정에 기여하는 새로운 임무를 맡아 미국의 아시아전략에 기여하게 되고, 통일한국으로 인해 북한이라는 시장과 투자지역을 얻게되며,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한국은 미국적 가치의 증가에 기여할 수 있다.”국방대학교 안보문제연구소(소장 이석수)가 12일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개최한 ‘한반도 통일과 주변국 이익’ 주제의 국제학술회의에서 국
/미국의 소리 일본 오사카 지방검찰은 당국에 허가를 받지 않은 채 북한에 탁구용품 등 260만엔 상당의 물품을 수출한 무역회사 대표 2명을 기소했습니다.기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서로 공모해 오사카 세관에 허위 신고를 하는 방법으로 경제산업장관의 승인을 받지 않을 채 홍콩을 거쳐 북한에 물품을 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이들에게는 일본의 세관법과 외환법, 금융상품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일본은 2006년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이후 북한에 대한 수출입을 전면 중단시켰습니다.
/미국의 소리(VOA) 김현진 기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산하 인도지원사무국 (ECHO)의 데이비드 샤록 대변인은 10일 ‘VOA’에, 북한 농업 분야 재난위험 감소 사업에 7만2천 유로를 지원했다고 말했습니다.[녹취: 샤록 대변인] “Estimated funding allocated to this initiative in North Korea amounts to 72,000 euros. The project is being implemented from July 2014 to December 2015.”샤록 대변인은 유엔 산하 식
/미국의 소리(VOA) 김환용 기자. 러시아 극동개발부는 최근 보도문을 내고 북한 당국이 북한 내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는 한 러시아 회사 직원들에게 장기 복수비자를 발급했다고 밝혔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이 전했습니다.이 러시아 회사는 ‘모스토빅’이라는 토목건설회사로 북한이 외국인에게 이런 종류의 비자를 발급한 것은 처음이라고 극동개발부는 설명했습니다.장기 복수비자는 통상 1년 이상의 장기간에 걸쳐 여러 차례 해당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비자입니다.러시아와 북한은 지난 6월 정부 간 협력위원회 회의에서 경제협력 확대를
/미국의 소리 중국인 유학생들은 김일성종합대학과 김형직사범대학에 각각 절반가량씩 다니고 있으며, 국비 또는 자비로 유학 중이라고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통신에 따르면 중국인 유학생들은 대부분 베이징과 상하이의 외국어대학 학생들이며 단기연수 중인 경우가 많습니다.한 중국인 여대생은 북한 대학 측에서 강의 외에 다양한 과외활동을 마련해 주고, 구내식당에서는 만두와 국수 등 중국인 입맛에 맞는 음식을 준비해줘 현지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한편 류훙차이 평양주재 중국대사는 추석인 지난 8일 김일성종합대학과 김형직사범대학을
/코나스넷 강치구 기자.한반도 통일이 이뤄질 경우 남북한에 경제적 동반상승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4일 美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주최한 ‘한반도 통일의 새 시대’ 토론회에서 산업연구원의 김동수 박사는 “남북한이 경제통합을 이루거나 통일이 됐을 때 양측의 임금 격차를 활용한다면 경제적으로 동반상승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을 발표했다고 미국의 소리(VOA)방송이 전했다.김동수 박사는 “한국의 경우 중국과 기술 격차가 줄어들고 일본의 기술 수준을 아직 따라잡지 못하고 있어 산업경쟁력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양성원 yangs@rfa.org최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 담당 보좌관에서 국무부로 자리를 옮긴 사일러 6자회담 특사는 4일 워싱턴 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석방 문제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일러 특사는 미국 정부의 최우선 과제가 해외 미국 시민의 안전 확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면서 이 문제가 미북 관계 개선에 엄청난 방해물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드니 사일러 특사: 미국인 3명의 북한 억류 사안은 미북 관계 진전에 있어 심각한 걸림돌(si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서울-문성휘 xallsl@rfa.org최근 들어 북한이 강연회와 선전선동자료, 인민반 회의를 통해 여성들의 생활문화(윤리도덕) 문제를 특별히 강조하고 있다고 여러 현지 소식통들이 밝혔습니다.1일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8월 중순부터 무슨 일인지 여성들과 관련한 선전선동 자료가 여러 차례 내려왔다”며 “8월 19일, ‘전국교육열성자대회’를 위해 열린 ‘도 교육일꾼 강습’에서도 여학생들의 교육문제가 따로 논의됐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소식통은 8월 30일 각 공장, 기업소 종업원들을 상대로 내려 온 “조선여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정아름 junga@rfa.org국제마술사협회가 내년에 북한의 대표급 마술사 6명을 미국으로 초청해 공연을 펼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교류 사업은 북한의 요청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국제마술사협회의 데일 살와크 국장은 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이번 교류 사업의 자세한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으로 간다면서, 정확한 시기, 일정, 그리고 방문 내용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살와크 국장: 이번 주말 베이징에서 북한 관계자들을 만나 이번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합니다.
/코나스넷 강치구 기자외국 관광객들이 북한 항공사의 탑승권을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미국의 소리(VOA)방송이 5일 보도했다.방송은 이날 스페인의 인터넷 여행사 데스티니아가 전 세계 인터넷 여행사 중 처음으로 북한 국영 고려항공의 항공권을 취급하게 됐다고 밝혔다.데스티니아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까지 인터넷으로는 구입할 수 없었던 고려항공 노선들의 항공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노선은 평양과 중국 선양, 그리고 평양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구성됐으며, 평양-선양 구간은 왕복 항공권이 365유로, 미화 472달러부터
/코나스넷 강치구 기자.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공고히 하면서 신뢰를 바탕으로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다”고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했다.4일 한국자유총연맹(회장 직무대행 윤상현)이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한 창립 60주년 기념 ‘시민참여 통일운동 포럼’에서 류길재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류 장관은 “남북한 모든 현안문제는 남북 당국간 대화를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우리 정부는 이를 위한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있다. 북한도 할 말이 있다면 대화의 장으로 나와서 서로
/코나스넷 강치구 기자.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오는 4일 소집될 예정이다.이번 회의에서 대북제재 이행 현황에 관한 전문가 패널의 중간 보고서가 협의될 것이라고 대북제재위윈회 의장국인 룩셈브루크의 유엔대표부가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3일 밝혔다.방송에 따르면, 전문가 패널은 오는 5일까지 안보리에 중간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대북제재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보고서 내용이 검토된다.유엔주재 룩셈부르크 대표부는 전문가 패널의 연례보고서와는 달리 중간 보고서는 대외비라며 구체적인 협의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우리 정부는 여러 차례 북한을 향해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제안했다"며 "이제 북한이 닫힌 문을 열고 나와야 할 때"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정부의 평화통일 정책에 관해 의견을 나눈 자리에서 "우리가 통일을 준비해 가는 과정에서 민주평통이 더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평화롭고 자유로운 통일을 이룩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세대가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 있는 가장 값진 유산"이라며 "우리 모두가 꿈꾸
/코나스넷 정용석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지난 8월 미국 고위 당국자들은 한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합훈련 직전에 군용기로 평양을 방문하였다. 미·북관계에 변화가 일고 있지 않나 주목케 한다. 때마침 김관진 대통령국가안보실장이 추석을 전후해 방미, 수전 라이스 대통령 국가안보보좌관과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방미는 한미 안보협력 강화 차원에서 추진되는 정례적인 협의의 일환이라고 했지만, 뭔가 주변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이 아닌가 추측케 한다.거기서 그치지 않고 북한의 이수용 외무상은 9월 중순 뉴욕을 15년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