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한반도 상공에 전개된 미 전략폭격기 B-1B./공군제공미국 전략폭격기인 B-1B 랜서(Lancer·창기병)가 20일 한반도에 전개됐다. 북한이 지난 18일 동해상으로 미 본토 타격이 가능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8형을 발사한 지 이틀만이다. 중국과 러시아의 전폭기 등 군용기 총 6대가 지난 14일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을 무단 진입한 지 6일만이기도 하다.지난달 21일 군사 정찰위성을 발사하고 이달 17일 대남 타격용인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에 이어 18일 화성 18형을 발사
19일(현지 시각) 열린 유엔 안보리에 이해 당사국으로 참석한 황준국 주유엔 한국 대사가 발언하고 있다. /유엔 웹티비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19일(현지 시각)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에 대응하는 회의를 소집했지만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결의안 도출에 실패했다.이날 유엔 안보리 회의는 상임이사국인 미국 요청으로 열렸다. 북한이 17일, 18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잇따라 발사한 데 대응하는 자리였다.그러나 겅솽 유엔 주재 중국 대표부 부대사는 “중국은 특정 국가가 동맹국에 확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북 EMP 위협에 따른 서울시 도시기능 유지 방안 포럼에서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스1유용원의 밀리터리 시크릿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80903안녕하세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함에 따라 핵EMP(전자기펄스) 공격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마침 최근 서울시에서 ‘북 EMP 위협과 서울 도시기능 유지방안’을 주제로 안보포럼을 개최, 북한의 EMP 위협 현실화에 대비한 방호 체계와
북한이 18일 고체 연료 기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8형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북한의 화성-18형 발사는 지난 4월과 7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미 본토 전역을 사정권으로 둔 고체 연료 ICBM의 전력화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했다. 북한의 잇단 도발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압도적인 대응”을 주문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8시 24분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며 “고각(高角)으로 발사돼 약 1000km를 비행한 후
지난 7월 12일 북한이 고체연료 기반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8형'을 시험발사하는 장면./노동신문 뉴스1북한이 17일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이어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북한의 ICBM 발사는 올 들어 5번째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ICBM 제조와 보관, 발사에는 막대한 돈이 든다. 김정은이 이 돈을 북한 주민을 위해 쓴다면 처참한 북 주민들의 생활은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다. 세계에 많은 독재 정권이 있지만 북한처럼 주민의 삶을 완전히 무시하고 무기 개발에만 매달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뉴스1북한이 지난 18일 동해로 시험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고체 연료 기반의 화성-18형이라고 북한 매체가 19일 보도했다. 화성-18형은 미사일 크기가 세계 최대급인 화성-17형보다는 다소 작지만, 액체 연료 주입 절차가 없어 기습 발사가 가능해 위협적이다.19일 조선중앙방송은 “노골적이고 위험천만하게 극대화되고 있는 엄중한 정세에 대처하여 조선노동당중앙군사위원회는 강력한 경고성 대응조치를 취할 데 대하여 명령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중앙방송은 ICBM이 최대정점고도 6518.2㎞를 기록했
18일 평양 일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8형이 발사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북한이 지난 18일 농경지 일대에서 기습 발사가 가능한 고체 연료 기반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8형’을 발사한 것으로 19일 나타났다. 발사 주변은 하얀 눈이 내린 상태였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그의 딸 주애도 시험 발사 현장을 참관했다.조선중앙방송과 통신은 19일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지난 18일 화성-18형을 발사했다고 보도하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화성-18형은 차량형 이동
미 패트리어트 미사일 발사 장면. /조선일보 DB한미일 3국은 19일부로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체계를 정식 가동했다고 밝혔다. 다년간의 한미일 3자 훈련 계획도 공동으로 수립했다.국방부는 19일 이 같이 밝히며 “이는 지난 11월 한미일 국방장관회의에서 3국 미사일 실시간 공유 체계를 연내 완료하기로 합의한 것에 따른 조치”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가 주도하는 3국 안보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더욱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다에서 적기 요격… SM-2 유
북한의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는 지난달 22일 군사 정찰위성을 쏘아 올린 지 약 한 달 만에 이뤄졌다. 북한은 정찰위성 발사 뒤 미국 워싱턴에 있는 백악관과 국방부 건물 등을 촬영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ICBM 발사는 자신들이 위성 확보와 함께 미국을 타격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려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 밤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1발 발사한 데 이어 약 10시간 만에 ICBM을 쏜 것도 자신들의 전방위적 미사일 운영 능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란 설명이다.이날 발사된 ICBM은 미사일 크기가
18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뉴스1한·미·일 3국 안보실장은 북한이 이틀 연속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서자 17일(현지 시각) 통화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북의 도발 재개로 3국 간 북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를 위한 준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백악관은 이날 성명에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이후 한국의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및 일본 아키바 다케오 국가안전보장국장과 통화했다”며 “안보실장들은 유엔 안보리 결의 다수에 대
18일 김주애가 크림색 모피 재킷을 입고 김정은과 함께 ICBM 발사 현장을 참관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북한 김정은의 딸로 후계자설에 휩싸인 주애가 18일 기습 타격이 가능한 고체 연료 기반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발사 현장에 모피(毛皮) 재킷을 입고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극심한 식량난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의 실상을 외면한 처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 때문이다. 또 핵확산방지조약(NPT) 등 국제법 어기고 핵과 탄도미사일을 개발하는 북한은 고급 차량, 명품 의류 등 사치품 반입이 유엔 안보리 결의로
윤석열 대통령,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북한이 연이틀 단거리 미사일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데 대해 “북한 정권은 자신의 이러한 도발이 오히려 스스로에게 더 큰 고통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한반도와 글로벌 안보에 대한 중대하고 심각한 도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미일 정상의 ‘프놈펜 합의’에 따라 한미일 3국 간
빈라덴 제거 美부대 '김정은 참수작전' 훈련 - 미군 제320 특수작전대대 소속 대원들이 북한의 신형 순항미사일 도발 다음 날인 지난 2021년 9월 13일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참수 작전’일환인 야간 침투 훈련을 하고 있다. 참수작전은 적(敵) 핵심 수뇌부의 동선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외과 수술식으로 없애는 작전이다. 미군은 이를 통해 알카에다 수장 오사마 빈라덴 등을 제거했다. /주한미군특전사 페이스북한미 특수전 부대가 한반도 모처에서 연합특수작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19일 밝혔다.훈련은 북
해군 병사 자료사진. /뉴스1현역 해군 병사가 북한 김일성 일가와 주체사상을 찬양하는 내용의 이적표현물을 제작해 병영 내에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19일 국군방첩사령부에 따르면 해군검찰단은 국가보안법 및 군형법 위반 혐의로 송치된 A병장을 이날 기소했다. 군검찰은 지난 4월 송치된 A병장에 대한 보강수사를 통해 범행 경위 및 세부 내용, 추가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지난해 5월 해군에 입대해 함대사령부 소속 승조원으로 근무해 온 A병장은 휴가 기간인 지난해 11월 자기 집에서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 인터넷 사이트 등의 게시물을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오후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 8787부대, 육군 제1방공여단 오성대대를 방문하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해당 부대는 서울과 수도권을 적 미사일과 항공기로부터 방어하는 방공(防空) 부대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오후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을 방문해 패트리어트 발사대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스1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공군 부대를 방문해 패트리어트 미사일 발사대와 통제소, 레이다 장비를 살피며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어 육군부대를 방문해 신형 30㎜ 차륜형 대공포 ‘천호’, 단거리 지대공 유
북한 조선중앙TV의 신형 ICBM 화성-18형 발사 장면 보도. /조선중앙TV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이 19일 북한의 전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해 공동 성명을 통해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condemned in the strongest terms)”고 밝혔다.일본 외무성 등에 따르면, 캐나다·프랑스·독일·이탈리아·일본·영국·미국 등 G7 외교장관과 EU 고위대표들은 이날 공동으로 성명을 내고 “북한은 계속해서 불법적인 핵·탄도미사일 능력을 강화하고 불안정을 초래하는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
북한 탄도미사일. /뉴스1북한이 김정일 사망 12주기인 17일 오후 10시 38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지난달 22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25일 만에 또 심야 도발을 한 것이다. 올해 17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다.한미가 제2차 핵협의그룹(NCG) 회의에서 내년 8월 한미연합연습 때 북한의 핵사용을 상정한 훈련을 실시하기로 하고, 이날 부산기지엔 미 핵 추진 잠수함인 미주리함이 입항한 데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미국의 핵(원자력) 추진 잠수함 ‘미주리함’(SSN-780)이 17일 부산 해군 기지에 입항했다. 해군은 이날 “미주리함 입항을 계기로 한미 해군 간 교류 협력을 증진하고 연합 방위 태세를 더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미주리함은 미국의 최신형 잠수함 모델인 ‘버지니아급’에 속한다. 버지니아급 잠수함 입항은 2017년 미시시피함(SSN-782)의 제주 해군 기지 입항 이후 처음이다. 미 핵추진 잠수함 '미주리함'이 17일 부산 해군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뉴시스북한이 이달 중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
한미 양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대응해 내년 8월 한미 연합 연습인 ‘을지자유의방패(UFS)’ 연습 때 처음으로 북한의 핵무기 사용을 상정한 핵 작전 시나리오 훈련을 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 등만을 상정한 훈련을 실시했고, 핵 사용을 전제로 한 훈련은 없었다. 양국은 북한의 핵 공격 시 공동 대응에 대한 총체적 지침을 담은 핵 전략 기획·운용 가이드라인을 내년 중 완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핵 위기 시 한미 정상이 즉각 통화할 수 있는 ‘휴대용 핵 핫라인’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데 대해 17일(현지 시각) “역내 안보를 불안정하게 만들었다”며 규탄 성명을 냈다.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2일 오후 11시 5분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지 25일만이다. 북한은 김정일 사망 12주기인 이날도 심야를 노려 탄도미사일을 기습 발사했다.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북한 탄도미사일이 이동식 발사대(TEL)에서 거대한 화염을 뿜으며 발사되고 있다. 북한 김정은은 지난 2019년 한미 정부와 이른바 '비핵화'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