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스넷 강치구 기자.올들어 캐나다 이민난민국이 400여 건의 탈북자 난민신청을 심사했으나 한 건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캐나다 이민난민국 공보관은 15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심사대상 433건 중 단 한 명의 탈북자도 난민지위를 인정받지 못했다”고 이같이 밝혔다.이 공보관은 “올 1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캐나다 정부의 난민심사에서 통과된 탈북자가 한 명도 없었다. 총 심사대상 433명 중 약 40% 가량인 162건이 심사를 받았지만 난민 인정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방송에 따르면, 2009년부터 50%를 훌쩍
국내거주 북한이탈주민(탈북민) 중 809명이 현재 정확한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것으로 8일 확인됐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심윤조 새누리당 의원이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 거주하는 탈북민 2만6854명 가운데 3%에 해당하는 809명이 '거주불명등록자'로 파악됐다.거주불명등록자는 주민등록법 상 주민등록거구지와 실제 거주지가 다른 사람들 중 실제 거주지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는 사람들을 지칭한다.거주불명 탈북자 중 620명은 탈북후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새 거주지를 꾸렸던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은 특히 탈북민 보호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도 북한 사람인 것처럼 위장해 외국에 망명을 신청한 탈북자가 최근 5년간 최소 112명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새정치민주연합 심재권 의원실은 6일 외교부가 벨기에·영국·네덜란드·덴마크 정부와의 지문(指紋) 교차 조회로 확인한 '탈북자 위장 망명 관련 지문 확인 자료'를 근거로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이들 4개국 정부는 탈북 망명 신청자 141명의 지문을 한국 정부에 조회했다. 이 가운데 112명이 이미 한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으로 나타났다.이번 통계는 외교부를 통해서 지문 확인을 의뢰한 국
탈북 후 재입북해 평양에서 기자회견까지 한 고경희(40·여)씨가 정치범교화소에 수용돼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고경희씨가 재입북한 후 탈북한 경희씨의 친오빠 고경호(45)씨는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북한정의연대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에 경희씨의 아들 차성혁(11)군과 함께 참석해 "재입북 후 경희는 실종상태로 사실상 정치범교화소에 수용돼 있다"고 전했다. 경호씨와 북한정의연대에 따르면 경희씨 탈북 후 경희씨와 전화통화를 하며 탈북을 권유받은 경호씨는 이같은 사실을 양강도 도보위부에 자수형식으로 알렸다. 보위부는 경호씨에게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에서 겪은 끔찍한 인권유린 상황을 세계에 폭로한 탈북자 신동혁(32)씨가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가 주는 '엘리슨 데스 포지스' 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HRW는 "북한의 강제노동캠프에서 굶주림과 잔혹한 일들을 겪은 신씨가 2005년 탈출 후 끊임없이 끔찍한 실상을 폭로하고 이런 상황을 끝내기 위해 노력한 점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 중 하나인 '14호 개천관리소(캠프 14)'에서 태어나고 자란 신씨는 자신이 당한 고문과 부모·형제가 겪은 잔혹한 일들을 증언해 유엔 북한인
북한과 중국의 국경을 넘어온 ‘꽃제비’ 20명이 중국 지린성(吉林省)과 랴오닝성(遼寧省) 등 동북지방에 은신 중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최근 보도했다.RFA에 따르면 한 탈북자 구출 조직 관계자는 “꽃제비들은 15~19세가량의 고아들로 탈북한 지 2~3년씩 됐다”며 “이들은 이리저리 떠돌다가 행방 없이 두만강을 넘어온 아이들”이라고 밝혔다.일명 ‘탈북 브로커’라고 불리는 이 구출자는 이 꽃제비들이 함경북도 무산군과 회령시 지방을 떠돌다 배가 고파 무작정 두만강을 건너온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북·중 국경에 대한 경비가 강화되
/코나스넷 강치구 기자.북한을 탈출해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들이 B형간염, 빈혈, 결핵 등 질병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북한이탈주민 건강관리사업 결과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북한이탈주민들이 신장과 체중이 남한에 비해 작고, B형간염, 빈혈, 결핵 등 유병율도 최대 4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조사에 참여한 탈북자 가운데 남자 12%, 여자 10%가 B형 간염자로 나타났으며, 이는 국내 B형 간염 유병률인 남자 3.6%, 여자 2.7%보다
이달 초 함경북도 국경을 넘어 중국에 머무르던 탈북자 16명이 태국에 무사히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같은 가족 단위의 탈북자들이 늘어나자 북한은 탈북자 단속과 감시를 크게 강화하고 있다.북한 전문 매체인 데일리NK는 21일 "최근 함경북도 탈북자 일에 관여했던 중국쪽 사람에게서, (이들이) 태국에 들어갔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함경북도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하며 이들이 안전하게 태국으로 넘어갔다고 보도했다.이 소식통은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이번에 떠난 세 가족은 중국에서 며칠 머물다가 바로 다른 나라 국경쪽으로 이동했
/출처 - 코나스넷 강치구 기자.유엔 인권이사회 산하 ‘자의적 구금에 관한 실무그룹’(이하 실무그룹)은 지난해 강제북송된 탈북자 18명을 자의적 구금의 피해자로 판정했다고 밝혔다.실무그룹은 다음 달에 열리는 제27차 유엔 인권이사회를 앞두고 이사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방송이 20일 전했다.방송에 따르면, 실무그룹은 보고서에서 지난해 11월 열린 3차례 회의에서 김미래씨 모자와 김현선씨 모자 등 북한을 탈출한 뒤 중국에서 체포돼 강제북송된 탈북자 7명을 자의적 구금 피해자로 판정했다.이들에 대한 구
태국에 있던 탈북자 12명이 미국으로 들어가기 위해 대기중이라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9일 보도했다. 최근 미국에 입국한 한 여성 탈북자는 "10대 탈북 소녀 한명을 포함해 12명이 캘리포니아와 시카고 등으로 오게 돼 있다"고 전했다. 이들이 미국행을 택한 배경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지만, 자녀들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태국 내 유엔난민시설에 수용돼 있으며, 한국으로 가는 탈북자들과는 분리돼서 유엔 직원들로부터 난민적격심사를 받고 있다. 지난 2004년 미국에서
최근 중국과 라오스 접경지역에서 탈북민 11명이, 중국 남부 쿤밍에서 18명이 중국 당국에 체포되는 등 중국 내 탈북민 검거 건당 인원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14일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탈북민들을 지원하는 민간단체인 북한인권개선모임의 김희태 사무국장은 VOA에 "라오스 사건 등 언론에 나오지 않은 다른 체포 건수도 많다"며 이같이 전했다.김 사무국장은 특히 "지난달에만 중국에서 총 100여명의 탈북민이 체포된 것으로 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VOA는 과거 건당 5~6명 규모이던 탈북민의 체포 규모가 최근엔 두자릿
/출처 -통일부 공식 블로그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LA-유지승 xallsl@rfa.org 한 명 한 명의 연주가 끝날 때마다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가 쏟아졌습니다.지난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국교육원에서 한인 중고등학생들의 자선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선 음악회는 로스앤젤레스의 봉사단체 ‘서포트 포 올’이라는 단체가 주최하는 자선음악회로 벌써 9회째를 맞았습니다. 이번 공연에는 탈북자 가정의 자녀인 서윤미 학생 등 탈북자 가정의 자녀 3명이 함께 참가해 의미를 더했습니다.아브라함 서씨(서윤미 아버지): 미국이라는 큰 사회에 와서 아이들이 미래의 발전을
한국으로 향하던 탈북자 11명이 라오스 국경 근처에서 중국 변방부대에 붙잡혀 북송 위기에 처했다고 YTN이 12일 보도했다. 이들은 대부분 20~30대 여성으로, 4살짜리 어린 아이도 일행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보도에 따르면, 탈북자 11명은 양강도 보천 등지에서 북한을 탈출해 지난 7일 중국 칭다오를 거쳐 10일 쿤밍에 도착했다.이들은 11일 오후 11시쯤 소형 버스를 타고 라오스 국경으로 향하다 12일 오전 갑자기 중국 변방부대 검문에 걸렸다.긴박한 상황 속에 일행 중 한 명이 먼저 탈북해 국내에 머물고 있는 지인에게 휴대전화
북한인권법이 제정된 2004년 이후 미국에 정착한 탈북 난민이 총 171명이라고 5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RFA는 미국 국무부의 난민입국 현황자료를 인용해 2014년 회계연도에 입국한 탈북 난민은 8명이라며 이같이 전했다.2014년도 회계연도 상으로 미국에 입국한 8명의 탈북 난민은 각각 지난 1월에 1명, 3월에 2명, 4월에 1명, 7월에 4명이다.가장 최근에 입국한 탈북 난민은 지난달 31일 미국에 입국했으며 이들은 입국에 앞서 지난 9개월여간 태국 주재 유엔 난민시설에서 생활하며 난민지위 획득을 위한 심사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정영 jungy@rfa.org 지난 31일 미국 동부 뉴욕공항을 통해 네명의 탈북자 가족일행이 미국에 입국했습니다. 9개월 가까이 태국 주재 유엔난민시설에서 심사를 받아온 이들은 최종 난민심사에서 통과되면서 자신들이 원하는 국가인 미국에 정착하게 된 겁니다.공항에 내리는 순간 넓은 항공역사 시설들과 비행기들, 그리고 고속도 도로를 메운 자동차를 보면서 50대의 탈북 여성은 미국에 대한 첫 인상을 이렇게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 50대 탈북여성: 좋지요. 마음부터 달라지네요(웃음). 본가집(친정집)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양희정 yangh@rfa.org독일인을 주축으로 한 독일 최초의 대북 인권단체 ‘사람’과 기독교 신앙을 가진 독일인, 한인2세, 한국 유학생의 단체 ’HEKO’가 베를린의 한 대학에서 북한 인권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사람’의 니콜라이 슈프리켈스(Nicolai Sprekels) 대표는 30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독일인들에게 북한 실상을 더 많이 알려야 할 필요성을 느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슈프리켈스 대표: 지난달 한국의 인권단체 북한인권시민연합을 돕기 위한 인터넷상의 기금마련 운동을 했습니다.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LA-유지승 xallsl@rfa.org 지난 28일 탈북 청년 12명과 인솔자 6명이 로스앤젤레스를 찾았습니다. 도착한 바로 다음날인 29일 로스앤젤레스 방문 첫 일정을 시작한 이들은 한국 독립운동을 지원하던 독립 유공자와 초기 한인 이민자들이 묻혀있는 로즈데일 공원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헌화했습니다. 또한 독립운동을 주도했던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막내아들 랄프 안씨를 만나 함께 대한인국민회를 방문해 당시 독립운동의 활약상을 보고 듣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랄프 안 씨는 독립 후 분단이라는 아픔을 겪고 있지만 이
북한 1호 공훈 배우인 주순영 탈북자가 지난 23일 로스앤젤레스를 찾아 탈북자들을 만나고 강연회를 가졌습니다. 북한에서 1호라는 의미는 김일성과 그의 직계가족을 뜻하고, 공훈배우라는 호칭은 고난의 행군 기간에 김일성의 처 김정숙과 관련된 영화에서 김정숙 역할을 훌륭히 해 냈기 때문에 붙여진 수식어 였습니다.주순영 북한1호 공훈배우: (김정숙 관련 영화) 작품의 주연을 맡은 제가 나라에 큰 공훈을 세웠다고 해서 공훈배우가 됐고, 김일성 직계가족은 1호 배우라는 칭호가 붙습니다. 그래서 1호 공훈배우라는 수식어가 그때부터 따라다녔습니다
북한 탈북자들이 과거엔 개인 단위가 많았던 것이 최근 가족 단위로 늘었다고 TV조선이 보도했다. 예전엔 본인이 빠져나오는 데 급급했던 것이 이제는 자식 세대의 미래까지 보고 일가족이 함께 빠져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미성년자와 여성 탈북자가 최근 급증한 것은 이를 방증한다. 전문가들은 국제사회 차원에서 어린이와 여성 탈북자에 대한 '맞춤형' 보호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아래는 TV조선 보도 원문.☞ 해당 뉴스 TV조선 영상 보러가기[앵커]최근 중국에서 탈북자 30여 명이 체포돼, 강제 북송될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해드린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