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손 세정제 생산업체인 파루(043200) (5,320원▲ 220 4.31%)는 15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전날보다 3.92% 오른 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글 벳##은 6.18% 상승한 4800원, 제일바이오(052670) (3,500원▲ 95 2.79%)는 3.96% 오른 3540원에 거래 중이다. 중앙백신(072020) (12,250원▲ 50 0.41%)과 VGX인터도 각각0.82%, 1.50% 오름세다.전날 농림축산식품부는 세계동물보건기
중국의 대형 은행들이 북한으로의 송금을 전면 중단하는 전례가 없는 조치를 취했으며 이는 중국 정부 기관이 이들 대형 은행에 북한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에 대해 우려를 전달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했다.중국 대형 은행들이 북한으로의 송금을 중단한 것은 중국 정부가 지난 3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동참한 것에서 한발 더 나간 것이다. 그러나 북한을 대상으로 한 중국 대형 은행들의 송금 중단과는 달리 중국의 중소형 은행들의 입장은 약간 다르다.북한 국경 인접 지역에 위치한 중국 북동부의 한
조선일보 DB중국은행이 대북제재에 들어갔다.7일 중국 내 최대 외환거래 은행인 중국은행이 북한 조선무역은행과 거래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이로써 중국은행은 북한의 조선무역은행의 계좌를 모두 폐쇄하고 모든 금융거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국은행이 북한 계좌를 폐쇄하고 거래를 전면 중단하는 등 대북제재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의 조선무역은행은 북한의 대외금융업무를 총괄하는 곳으로 지난 3월 북한 핵무기 프로그램의 재원을 조달한 혐의로 미국 정부에 의해 제재대상으로 지목된 바 있다.중국은행 측은 아직 대북제재의 이유에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피해보상 절차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들 기업들이 요구하는 잠재적인 영업손실 보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8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잠재적인 계약과 이를 통한 일종의 기대 예상수익의 손실에 대해서는 입주기업분들의 심정을 정부가 충분히 고려하고 이해한다"면서도 "그러나 그런 부분을 어떻게 법적, 제도적 틀 내에서 담느냐 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피해보상에 관해서는 제도적인 한계도 있다"고 덧붙여 사실상 실제 피해가 아닌 잠재적인 부분에 대한 정부 차원의 보상은 어렵다
금융위원회는 개성공단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을 위해 오는 8일부터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의 ’특례보증’과 정책금융공사의 ’특별온렌딩 지원’ 등 2가지로 진행된다. 신보와 기보는 기존 보증금액과 별도로 업체당 운전자금 3억원씩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보증료율은 0.5%이며, 보증비율은 90%다. 정책금융공사는 운전자금과 설비투자 자금 등 업체당 최대 50억원씩(1000억원 규모)을 지원한다. 온렌딩 기준금리는 5월 3일 현재 운전자금 3.2%, 시설자금 3.1%다
이용만 前장관 5000만원 기부 이용만 전 재무부 장관은“북한보다 40배나 큰 경제력을 가진 한국이 수백만명을 굶겨 죽이는 북한 정권에 끌려다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채승우 기자 "김정은 북한 정권이 격발한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방위력부터 북한의 2배 이상으로 강화해야 합니다. 만일 정부 예산이 부족하면 국민의 자발적인 애국심에 호소해 모금하는 것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지요. 당장 저부터 성금을 내겠습니다."자유민주연합 상임고문을 역임한 이용만(80·사진) 전(前) 재무부 장관이 3일 국방력을 대폭 강화해서 북한의 오판(誤
"中, 평양의 잇단 도발 위협에 점점 인내심 잃어가고 있다"북한이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만회하려면 중국에 더 의존해야 하지만, 중국과의 교역량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 보도했다. WSJ는 이날 "개성공단이 문을 닫는다면 북한은 매년 노동자 임금으로 벌던 9000만달러를 잃게 된다"고 했다. 달러 확보를 위해서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높여야 하지만 "중국은 평양의 잇따른 도발 위협에 인내심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이다.그 결과 올해 1분기 중국의 대북(對北)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김우중 전 대우 회장은 1992년 1월 평양에서 김일성과 만나 남포공단 합작 사업에 합의했다. 섬유와 경공업 제품을 만들어 연간 2000~3000만 달러를 수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남포공단은 가동 3년 만에 문을 닫았다. 김 전 회장은 “숙련공을 키워놓으면 하나 둘 나오지 않았다. (북한이) 체제 유지를 위해 출근을 막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남북 합작 공단이 성공하려면 압록강 넘어 중국 땅이나 휴전선 인근 남한 땅에 공장을 두고, 북한 근로자가 출퇴근해야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 해
지난 27일 개성공단 체류 근로자 126명이 귀환한 데 이어 29일 전력과 급수 등을 담당하는 관리자 50명이 추가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에따라 근로자와 관리인력이 모두 떠난 개성공단은 사실상 폐쇄 직전의 방치 상태로 몰리는 셈이다.정부는 인력이 모두 귀환해도 재가동의 가능성을 열어두며 개성공단이 결코 폐쇄에 이른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북한 역시 “남한의 처지를 고려해 공단의 완전 폐쇄 조치는 내리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향후 공단을 다시 가동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그러나 남북간 대치국면이 여전히 평행선을 그리고 있어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개성공단철수에 따른 한국측 손실이 북한보다 클 것이라며 중국 인민대 국제관계대학원 진찬룽(金燦榮) 부원장의 말을 인용해 28일 보도했다. 김 부원장은 신화통신과의 회견에서 개성공단은 북한의 주요 외화수입원이지만 한국도 개성공단을 통해 많은 이익을 올리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부원장은 "북한은 개성공단을 통해 연간 1억달러(1110억원)를 벌어들이지만 이는 상호이익의 관점에서 이해해야 한다"면서 "개성공단을 폐쇄할 경우 한국의 경제손실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통일부는 123개 입주기업의 월 생
정부가 개성공단 체류인원의 전원 귀환을 결정함에 따라 27일 오후 주재원 등 126명이 1차로 남측으로 돌아왔다.개성공단 관리위원회, KT, 한국전력 직원 등 현재 남아 있는 관리·인프라 담당 50명은 29일 오후 전원 남측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들의 무사귀환과 입주기업들의 피해 보전대책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정부 결정에 따라 27일 개성공단 체류인원 126명이 남측으로 돌아왔다. 지난 18일 오후 개성공단 입주기업관계자들이 파주 통일대교를 통해 들어오고 있는 모습./조선일보 DB정부 당국자는 28일 “국민이 무사히 돌
[롤런드 버클리대 석좌교수]-초기 대응 못하면 中에 주도권 내줘"北 정권 붕괴할 경우 식량·치안 문제 생겨한국, 中보다 먼저 軍투입해 정돈할 수 있는 플랜 있어야" 북한 등 공산주의 국가 경제 전문가 제라드 롤런드 UC버클리 교수가 25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현재로선 북한의 시장경제 이행 확률은 5%도 안 됩니다. 하지만 역으로 남북통일 가능성은 더 올라갔어요."30여년간 북한 등 공산주의 국가의 시장경제로의 체제 이행을 연구해 온 제라드 롤런드(Gerard Rol and·사진) UC 버클리대 석좌교
개성공단 조업중단 15일째 개성공단 내 체류 중이던 우리 근로자 한 명이 황반변성으로 남측으로 긴급 입경했다.통일부는 25일 "오늘은 북한의 인민군 창건 81주년으로 경기 파주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입경할 계획인원이 없었다"며 "그러나 근로자 한 명이 황방변성 질환으로 차량을 타고 남측으로 긴급 후송됐다"고 밝혔다.황반변성이란 눈의 안쪽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한 신경조직을 황반이라고 하는데, 황반부에 변성이 일어나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이에 따라 이날 입경인원 1명이 추가돼 현재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개성공단 정상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외통위는 이날 결의안에서 북한의 개성공단 근로자 전원철수와 통행제한 조치에 유감을 표명하고 즉각적인 정상화를 촉구했다. 개성공단 통행제한이 장기화됨에 따라 개성공단 현지에 있는 우리 체류인원에게 공급할 식자재 반입을 허용할 것도 북측에 요구했다. 또 개성공단 잠정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입주 기업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했다. 정부와 북한 당국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대화하고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노력할 것도
삼삼오오 뭉쳐서 마을 지나는 북한 주민들북한이 6·28 경제개선 조치의 일환으로 가족단위로 운영하는 협동농장 분조관리제를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에 들어온 함경남도 주민은 "북한이 올해부터 협동농장의 땅을 각 분조별로 모두 나눠 줬다"고 자유아시아 방송(RFA)에 말했다.평안남도 남포의 한 주민도 "분조관리제를 시행함에 따라 주민들 중에는 앞으로는 조선(북한)에서도 쌀이 남아돌게 될 것이라고 기대에 들떠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증언했다.그러나 기존의 간부들을 중심으로 한 농장관리 체계에는 아무런 변동이
북한의 개성공단 출입 제한 15일 만에 공단 입주기업이 해외 바이어로부터 납품계약 파기 및 투자설비 반환을 통보받은 첫 사례가 발생했다고 동아일보는 20일 보도했다.이 신문에 따르면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대화연료펌프의 유동옥 회장(74)이 거래하고 있는 인도의 자동차 부품회사로부터 ‘개성공단을 못 믿겠다. 협력사를 바꿀 테니 투자한 설비를 반납하라’는 내용의 E메일 공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유 회장은 대화연료펌프와 그 계열사를 통해 2005년부터 개성공단에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투자액은 125억 원에 이른다.메일에는
북한이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의 방북을 거부한 데 이어 범 중소기업계 대표단의 방북 요청마저 불허했다.통일부 관계자는 19일 “북한이 개성공단 관리위원회를 통해 중소기업계 대표단이 보낸 방북 요청에 대해 거부한다는 입장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방북 요청을 거부한 이유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중소기업계는 이달 북한이 개성공단 사업의 잠정 중단을 선언하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한재권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등을 중심으로 10여명의 대표단을 구성해 북한을 방문, 개성공단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할
개성공단 기업협회 한재권 회장(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방북단 일행들이 17일 오전 경기도 파주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출경 불허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13.4.17/뉴스1 © News1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이 다시 한번 방북을 추진한다.18일 개성공단기업협회에 따르면 입주기업의 개별 사업자들은 이날 다시 한번 개성공단을 방문하겠다고 신청할 예정이다. 통상 개성 방문 3일전에 등록해야 하므로 20일에 방북을 재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북한 태양절(김일성 주석의 생일) 연휴기간(15~16일) 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최근 북한의 일방적인 조업 중단 등으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긴급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현재 개성공단 입주기업 123곳 가운데 대부분은 계약 불이행에 따른 신용하락에 더해 자금난까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은행들이 경영애로 해소 지원을 내세우며 자금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있지만 추가담보 요구 및 기존 신용평가 관행으로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최근 한 중소기업은 주거래 은행에 긴급대출을 문의했지만,
개성공단 기업협회 방북단 일행들이 17일 오전 경기도 파주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 출경게이트 앞에서 방북 불허통보로 출경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리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13.4.17/뉴스1 © News1우리측 개성공단 입주기업대표들이 결국 개성땅을 밟지 못했다.최근 남북 간 대화 재개 여부를 놓고 양측이 기싸움을 벌이고 있던 분위기에서 이번 방북 성사여부가 향후 대화 추동력을 가늠하는 첫번째 잣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높았다.북한이 끝내 방북을 허가하지 않으면서 우리 정부의 제의로 시작된 남북대화 재개 논의도 주춤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