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양측이 10일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 협의를 위한 2차 실무회담을 개최했지만 양측의 입장차가 커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오후 4시10분부터 시작된 수석대표 2차 접촉도 20분 만에 끝났다.양측은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 이어 오후 2시에 첫 수석대표 간 1차 접촉을 가졌으나 40여 분만에 종료됐고, 2차 접촉도 20분 만에 끝났다.남북 수석대표는 1차 접촉에서 오전 전체회의를 통해 확인된 양측의 개성공단 정상화와 관련한 조건 및 입장 등에 관한 추가적인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안전보장과 재발방지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우
10일 오후 남북 개성공단 실무회담이 이어진 가운데 남측은 '재발방지 대책'을, 북측은 '조속한 재가동'을 주장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에 개성공단기업협회는 "공단 정상화가 먼저"라는 입장을 나타냈다.옥성석 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나인모드 대표)은 10일 서울 여의도 개성공단기업협회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재발방지 대책 마련도 중요하지만 남한과 북한 양측이 조금씩 양보해 공단을 먼저 정상화 해야 한다"며 "고사 위기에 처해 있는데 다 망하고 정상화 한다면 죽은 뒤에 맛있는 음식을 차려주는 거랑 다를 게 없다"고 토로했다.특히
남북 양측이 10일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 협의를 위한 후속 남북실무회담에 임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은 이날 오후 들어 수석대표 간 회의를 통해 오후회의를 재개했다. 이날 오후 2시 시작한 첫 수석대표간 회의는 40여분간 진행된 뒤 종료됐다.남북 수석대표는 이자리에서 오전 전체회의를 통해 확인된 양측의 개성공단 정상화와 관련한 조건 및 입장과 관련한 양측의 추가적인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양측은 이날 오전 10시 35분부터 25분간 전체회의를 가졌다.우리측은 오전 회의 기조 발언을 통해 △외국 기업의 투자 및 입주 등 개성
/뉴시스
정부는 10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남북 개성공단 실무회담 오전 전체회의에서 공단 재가동에 앞서 입주 기업 피해에 관한 입장 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 개성공단 국제화를 북측에 요구했다.반면 북한은 공단 내 설비점검과 정비를 조속히 끝내고 가능한 빨리 재가동에 들어갈 것을 우리 측에 요구했다.우리 측은 기조발언을 통해 "북측의 일방적인 공장 가동 중단 조치로 입주기업이 입은 피해에 대해 북측의 책임있는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개성공단은 안전한 공단이 돼야하며 자유로운 기업활동이 보장돼야 한다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0일 열리고 있는 남북 실무회담 오전 전체회의가 11시에 종료됐다. 남북 대표단은 이날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소회의실에서 오전 10시35분 전체회의를 시작해 25분 만인 11시에 회담을 종료됐다.우리 측 대표단은 이날 북측 출입사무소에서 통관 절차를 거쳐 오전 9시5분께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 도착했다. 이날 북측 대표단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종합지원센터 1층 로비에 나와 남측 대표단을 맞았다.이 자리에서 서호 남북협력지원단장은 먼저 "잘 지내셨냐"고 인사를 건넸고,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실무회담의 우리 측 대표단이 10일 오전 10시35분 회담을 시작했다. 우리 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7시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출발, 오전 8시30분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했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서호 통일부 남북협력지원단장은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떠나면서 "우리 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입각한 상식과 국제규범에 맞는 합의를 이뤄내는 것이야말로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남북 간 작은 신뢰를 쌓아 보다 큰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오늘(9일) 정부 당국자 등이 개성공단을 방북했다 / SBS 뉴스화면 통일부는 9일인 오늘 정부 당국자 8명이 개성공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와 KT, 한전 등 유관기관 관계자 17명도 함께 방북했다.이번 방북은 10일 열릴 남북 실무회담 준비와 시설점검, 물자 반출 등을 위한 사전 준비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측 인원이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것은 홍양호 개성공단관리위원장 등이 북한 노동자 미지급금에 대한 협상을 마치고 귀국한 지난 5월 3일 이후 67일만이다.한편 정부는 10일 열리는 회담 대표단과 방북할
파주 남북출입사무소 전경오는 10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을 앞두고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선발대가 하루 먼저 개성공단으로 들어갔다. 9일 통일부와 개성공단 기업협회 등에 따르면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와 한국전력공사(015760) (26,850원▼ 550 -2.01%), KT 직원 등이 포함된 25명의 선발대는 이날 오전 8시 30분 파주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방북했다. 우리 측 인원들이 개성공단으로 들어가는 것은 지난 5월 3일 공단 내 모든 인력이 철수를 완료한 이후 67일만이다. 선
10일 열릴 남북 당국회담 준비를 위한 사전 선발대가 9일 오전 개성공단을 방문했다. 통일부는 선발대가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을 거쳐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북측 지역으로 출경했다고 밝혔다.사전 선발대는 통일부 당국자 8명과 개성공단관리위·KT·한국전력 등 개성공단 유관기관 관계자 17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0일 열리는 남북 실무회담 장소 준비 및 시설 설비 등을 위해 회담일보다 하루 먼저 개성공단으로 들어갔다. 이번 개성공단 방문은 지난 5월 3일 개성공단에 체류중이던 우리
개성공단 '재발방지 등 정상화' 논의를 위한 남북 당국간 후속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전준비를 위한 선발대가 9일 오전 개성공단을 방북한다.남북은 전날 판문점 통신선을 통해 이같은 사안에 합의했다.통일부 당국자를 포함한 8명의 당국자와 개성공단관리위 및 KT직원,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 관계자 17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된 선발대는 이날 오전 8시 30분경 파주 남북출입사무소(CIQ)통과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개성공단으로 향할 예정이다. 군사분계선을 넘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이들은 우선적으로 남북 당국
민주당 김관영 수석대변인. 2013.5.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김관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8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실무회담에서 '개성공단 원부자재 및 완제품 반출, 설비 및 시설 점검' 등에 합의한 것과 관련,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 "개성공단 출입 제한이 북한에 의해 일방적으로 이뤄진지 96일 만에 남북 당국간 최초의 공동합의문이 작성됐다는 사실 자체가 상당한 성과"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정부와 북한간 입장 차가
[南北 '4개항 합의문' 발표]北 해법찾기에 의욕… 정부, 피해보상 北에 요구않을 듯정상화 여부는 北의 '책임·재발방지' 인정 여부에 달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7일 남북 당국 간 실무 회담 결과에 대해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초보적 수준의 합의가 이뤄졌다"면서 "일단 논의의 장이 열린 것이 의미 있는 일"이라고 했다. 하지만 "메인 게임은 이제부터"라는 말이 나온다. 남북은 공단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 조건은 오는 10일 개성공단에서 열리는 후속 회담에서 논의할 예정이다.◇"北 아주 적극적으로 나왔다"우리 측 수석대표였던
남북 실무회담 어떻게 진행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남북 실무 회담이 6일부터 7일 새벽까지 이어진 16시간 마라톤협상 끝에 마무리됐다. 남북 대표단은 6일 오전 9시 48분쯤 북측 통일각에서 만났다. 통일각의 통신선 연결 문제로 회담은 예정 시각보다 1시간 50분 늦은 오전 11시 50분 시작됐다.양측 수석 대표인 서호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과 박철수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은 모두(冒頭) 발언에서 서로를 '개성공단 전문가'라고 치켜세우며 대화를 시작했다. 이후 비공개로 전환된 회담에서 우리 측은 개성공단 가동 중단은 남
남북은 6일 오후 3시 10분부터 개성공단 문제 논의를 위한 남북 당국 실무회담 수석대표간 접촉을 시작했다. 수석대표 접촉은 35분만인 오후 3시45분 종료됐다. 앞서 남북은 6일 오전 11시 45분부터 낮 12시 13분까지 30분간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실무회담 오전회의를 진행했다. 회담은 당초 오전 10시로 예정됐지만 통신선 문제로 2시간 가까이 지연되면서 오전 11시 45분에 시작됐다.회담에는 우리측 대표인 서호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수석대표)와 홍진석, 허진봉 통일부 과장 등 3명과 북측의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개성공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남북 실무회담이 6일 판문점에서 열리고 있지만, 남과 북은 회담 시작부터 현격한 입장 차이를 나타내고 있어 합의 도출 과정에서의 난항이 예상된다. 남북은 이날 오전 11시 45분 부터 오후 12시20분까지 오전 회의를 한데 이어, 오후 3시10분부터 3시45분까지 오후회의를 했다. 두차례의 접촉이 모두 30여분만에 끝남에 따라 합의도출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회담에서 우리측 수석대표인 서호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북한의 일방적 조치로 인해 우리 기업이 입은 피해에
오는 6일 판문점 북측 지역에서 열리는 개성공단 관련 남북실무회담에 나설 양측 대표단 구성이 5일 확정됐다.우리측에선 개성공단 관련 우리측 실무 당국자인 서로 통일부 남북렵력지원단장을 수석대표로 홍진석·원용희 과장 등 3명이 회담장에 앉는다.북측에선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대표단 수석대표로 나올 예정이어서 박 부총국장의 경력과 행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박 부총국장은 지난 2005년 8월부터 부총국장 직책을 수행하고 있다.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남측의 개성공단관위원회와 같은 조직으로 개성공단과 관련한 사업을 총괄한다
개성공단 관련 남북실무회담 수석대표인 서호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을 비롯한 대표단 일행이 6일 오전 회담장인 판문점 북측 통일각으로 떠나기에 앞서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회담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허진봉 통일부과장, 서호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 홍진석 통일부과장.2013.7.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개성공단 정상화 논의를 위한 남북간 실무회담이 6일 오전 10시 시작된다.이번 실무회담은 지난달 9일 남북당국회담을 위한 실무접촉 후 약 한달여만의 남북 당국간 접촉으로, 양측은 한달여 만에 다시
현대그룹과 현대아산은 4일 고(故)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의 8주기를 맞아 각각 경기 하남시 창우리 선영과 금강산에서 추모행사를 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딸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와 계열사 사장단, 임직원 등 200여 명과 함께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묘소에서 참배하고 나서 고 정몽헌 회장의 묘소를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현 회장은 추모식을 끝내고 금강산 관광 사업의 재개 의지에 변함이 없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방북 계획은 아직까지 없다"고 설명했으며, 북한이 미국에서
금강산 관광사업 주체인 현대아산의 임직원 10여명이 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기일을 맞아 4일 북한 방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1일 알려졌다. 현대아산 장경작 사장 등 임직원 11명은 북한 금강산에서 정 전 회장 추모식을 열려고 지난달 29일 통일부에 방북신청을 했으며 통일부는 이들의 방북 승인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번 방북단에는 현대아산 중역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최근 `금강산국제관광특구법'에 따라 금강산 관광 기업에 `재산정리'를 요구하고 있는 북한 당국의 관계자를 만날지 주목된다.현대아산 측은 "정 전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