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가장 불안감을 느끼는 사회요인이 북핵이 아닌 강력범죄인 것으로 조사됐다. 북한 핵실험에 대한 불안감은 시간이 가면서 수그러들면서 각종 범죄에 따른 불안감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6일 아산정책연구원(위원장 함재봉)이 여론조사 전문 업체 '리서치앤리서치' 의뢰해 조사한 '한국사회의 불안감 요인' 조사 결과 강력범죄가 33.7%를 기록, 22.8%를 기록한 북핵 위협을 넘어섰다. 앞서 지난 2월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8개월이 지나면서 북핵에 대한 불안감은 당시 33.9%에서 절반가량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아울
북한 리스크에 놀란 외국인들이 주식을 대량 매도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2000포인트 아래로 떨어졌다.4일 코스피가 전날보다 22.56포인트 떨어진 1986.8을 기록, 다시 2000선이 무너졌다. 주가가 190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1일 이후 처음이다.이날 주가 급락은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실각 소식으로 북한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외국인들이 337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기 때문이다. 또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1달러당 103엔대까지 떨어지면서 우리 수출 기업의 실적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와, 미국의 양적 완
통신망 해킹 가능성을 두고 벌이는 중국 화웨이와 미국 정부의 싸움에 LG유플러스(032640) (10,000원▼ 500 -4.76%)가 사면초가(四面楚歌)에 빠졌다. 이미 광대역 LTE망 구축을 위해 화웨이 장비가 납품받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을 중단할 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과 파이낸셜타임즈(FT) 등 주요 외신들은 3일(현지시각) 미국 상원 의원들이 한국과 같은 동맹국이 중국 화웨이의 장비를 쓰게 되면 기밀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있어 국가 안보가 위협을 받을 수 있다며 우려를 제기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최근 실각했다는 소식에 방산주가 상승하고 있다.4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스페코(013810) (3,820원▲ 245 6.85%)는 전날보다 8.25% 오른 3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빅텍(065450) (1,575원▼ 40 -2.48%)은 전날보다 5.40% 오른 1660원 퍼스텍(010820) (1,790원▼ 30 -1.65%)은 3.63% 오른 1855원, 휴니드는 1.32% 오른 3450원을 기록 중이다.전날 북한 내에서 온건개혁파로 알려진 장성택이 실각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북한 내에서
이란 핵 협상안에 비핵화 합의안이 포함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남북 경협주가 25일 상승세다.이란 핵문제에서 한시름을 놓은 미국이 이제 북한과의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겠느냐는 측면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오전 11시 48분 현재 재영솔루텍과 에머슨퍼시픽은 각각 6.99%, 6.17% 상승했다.이화전기(4.69%), 광명전기(2.35%), 제룡전기(1.74%), 선도전기(1.38%) 등도 오르고 있다.현대상선도 9.48% 상승한 1만1550원을 가리키고 있다.스페코, 빅텍, 퍼스텍, 휴니드 등의 방산주는 혼조세다. 다만
“북한의 휴대전화는 완전히 ‘국내용’일 뿐입니다. 인터넷 접속은 물론 로밍서비스도 먹통입니다.”에릭 슈미트(Eric Schmidt) 미국 구글(Google) 회장은 이달 4일(미국 현지시간) “북한의 휴대전화는 북한 내에서만 제한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별로 쓸모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올 1월 초 나흘간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 슈미트 회장은 이날 홍콩에서 가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기자가 “5년 전 북한을 방문했을 때는 비행기에서 내리기 전에 북한 당국이 휴대전화를 모두 압수해 갔지만 지금은 완전히
[정부, 3省 고위 인사·기업인 100여명 초청 '경제포럼' 열어]中, 낙후된 동북3성 개발과 한국·일본과 연결하는 동해 협력체제 구축 관심韓, 동북 3성과 협력 잘되면 남북간 교류에 큰 호재 판단… 삼성·LG 등도 투자 검토 정부는 25일 중국 동북 3성(省)의 정부 고위 인사와 기업인 100여명을 초청, 투자 설명회 형식의 한국, 동북 3성 경제협력 포럼을 열었다. 지린(吉林)·랴오닝(遼寧)·헤이룽장(黑龍江) 등 북한과 접한 동북 3성의 주요 인사들이 동시에 방한해 대규모 투자 설명회를 가진 것은 처음이다. 한국
정부가 금강산 관광사업 재개 의지를 표명하면서 남북경협주가 동반 오름세다.23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재영솔루텍(049630) (1,870원▲ 240 14.72%)은 전날보다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87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상선(011200) (15,850원▲ 1,800 12.81%)도 전날보다 11.39% 오른 1만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화전기(024810) (674원▲ 44 6.98%)는 7%, 제룡전기와 로만손(026040) (7,180원▲ 270 3.91%)은 각각 3%씩 오르고 있고 신원(009270) (1,29
북한에서는 2002년께부터 주민들 사이에 번진 우스갯소리 유행어가 이제는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말이 있다. 바로 “3부가 진짜 고위층이다”라는 말이다. 여기에서 3부란 노동당 간부, 어부, 과부를 일컫는다.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노동당 간부와 어부, 과부는 다른 주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활형편이 좋아 고위층으로 불리우며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노동당 간부가 고위층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들은 당으로부터 받는 급여 외에도 직권을 이용해 돈 벌이를 쉽게 할 수 있다. 북한 내에서 노동당 간부의 힘은 대단하다. 특히 북한
북한이 영변 원자로를 재가동했다는 소식에 방산주로 분류되는 스페코(013810) (3,840원▲ 180 4.92%), 빅텍(065450) (1,620원▲ 50 3.18%)의 주가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13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스페코는 전날보다 4.64% 오른 3830원에, 빅텍은 전날보다 2.23% 오른 1605원에 거래되고 있다.미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 한미연구소는 11일(현지시각) “8월 31일 영변 지역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증기터빈과 발전기가 배치된 원자로 부속 건물에서 흰 증기가 솟는 것을 확인했다”며 “원
16일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성공단 정상화 기대감에 남북경협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비무장지대(DMZ) 관련주도 테마주로 형성되는 모양새다.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남북경협주로 묶이는 에머슨퍼시픽(025980) (10,100원▲ 370 3.80%)은 6% 이상 오르고 있다. 이화전기(024810) (911원▲ 40 4.59%)도 5% 이상 상승하고 있고, 재영솔루텍(049630) (2,415원▲ 10 0.42%)과 좋은사람들(033340) (1,675원▲ 20 1.21%), 신원(009270) (1,330원▲ 10
북한의 주요 수출품은 철강, 목재, 화학제품 등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탈북자 인터넷신문 뉴포커스에 따르면 북한의 수출품 1위는 따로 있다. 원자재나 상품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것이다.2009년 탈북한 평성 출신 이혁철씨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수출품 1위는 사람”이라면서 “중국에서 북한 근로자가 인기”라고 증언했다. 이혁철 씨는 "북한 근로자들이 길림성, 요녕성 등 북중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외화벌이를 나간다“면서 ”북한 내 최고 엘리트들로 구성되는 이들은 중국 사람들에 비해 인건비도 저렴한데다 숙련된 사람들이어서 중국에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끊지 않을 것이란 장관 발언에 남북 경협주가 상승하고 있다.29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재영솔루텍(049630) (1,560원▲ 80 5.41%)은 전날에 비해 6.08% 상승한 1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머슨퍼시픽(025980) (7,420원▲ 240 3.34%)은 3.48% 상승한 7430원에 거래 중이고 현대상선(011200) (16,100원▲ 600 3.87%)은 3.55% 오른 1만6050원에 매매 중이다. 좋은사람들(033340) (1,540원▲ 25 1.65%)과 로만손(026040) (
개성공단 정상화 논의를 위한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 결렬로 경협주가 하락세다. 반면 방산주는 오름세다. 26일 오전 9시 22분 현재 경협주인 재영솔루텍은 13.79% 하락한 1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로만손(4.81%), 좋은사람들(4.11%), 신원(3.57%), 태평양물산(1.09%) 등도 하락세다.금강산 관광 사업을 진행했던 현대상선도 6.38% 떨어진 1만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방산주인 스페코는 8.30% 올랐다. 빅텍과 퍼스텍도 각각 3.54%, 1.03% 상승했다. 전날 남북은 개성공단에서 6차 회담을 진행했
국민일보에 따르면 유엔이 올해 하반기에 북한에서 활동하는 유엔 기구들에 중앙긴급구호기금(CERF)을 통해 북한에 긴급 구호자금 600만 달러(약 67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미국의 소리(VOA)방송이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을 인용해 18일 전했다.이에 따라 북한 주재 유엔 기구들은 북한 내 유엔 상주 조정자인 유엔개발계획(UNDP) 평양사무소장과 협의해 600만달러 예산에 맞춰 구체적인 지출 내역을 결정할 계획이다. CERF는 인도주의적 지원이 절실한 나라에서 활동하면서 자금난을 겪는 유엔 기구들에 '자금부족 지원금'을
하원 95명 지지… 가을 통과 전망… 제재효과, ‘BDA’수십배 달할 듯문화일보에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돈줄’을 바짝 죄는 ‘세컨더리 보이콧’ 제재방식이 포함된 미국 ‘에드 로이스 법안’이 이르면 올가을 하원에서 통과될 전망이다. 이 법안이 현실화되면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등 외국기업도 미 금융기관과의 거래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량파괴무기(WMD) 불법거래, 각종 밀수 등을 통한 북한 ‘외화벌이’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문화일보 2월 20일자 1면·4월 29일자 5면 참조)북한 ‘김정은 체제’는 지난해 4월 공
북한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한국의 19분의 1수준인 137만1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북한경제는 2년 연속 플러스 성장을 했지만, 남북 간 경제 격차는 여전히 현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12년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은 1.3%로 추정됐다. 이같은 성장률은 외환위기 이후 처음 한국의 성장률을 역전했던 2008년의 3.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북한은 2008년 농업 생산 호조와 국제사회의 중유 지원 등으로 성장률이 잠시 반등했으
미국의 한 북한 전문가가 한국은행이 작년 북한 경제성장률을 1.3%로 추정한 것에 대해 믿기 어렵다고 주장했다.미국 외교전문매체 포린폴리시(FP) 13일(현지시간)자 보도에 따르면 마커스 놀랜드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부소장은 "북한의 경제성장률이 1.3%라는 것은 말도 안된다(I think 1.3 percent is a joke)"면서 "북한과 관련한 통계에서 소수점이 나오면 믿지 마라"고 지적했다. 놀랜드 부소장은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로 손꼽히며 국내 언론에 자주 인용됐던 인물이다.한은은 지난 12일 `2012년 북한 경제성장
코스닥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12일 오전 9시25분 현재 전날보다 2.30포인트(0.44%) 오른 523.8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개인이 매수에 나서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45억원을 사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억원, 3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오르고 있는 업종이 더 많다. 운송이 2% 이상 오르고 있고, 제약, 화학, 기계장비, 반도체, 통신장비, 비금속, 오락, 소프트웨어 등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북한이 지난해 경공업 및 중화학공업 생산 호조에 힘입어 4년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12년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국내총생산(GDP)은 1.3% 성장했다. 이는 2008년(3.1%)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북한의 GDP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0.9%)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선 뒤 2010년(-0.5%)에 호전됐다가 2011년(0.8%)에는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다. 이상용 경제통계국 국민소득총괄팀 과장은 "경공업과 중화학공업 생산이 늘면서 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