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미국의 소리(VOA) 김은지 기자. 한국의 현대경제연구원이 오는 2050년 통일을 전제로 추산한 통일한국의 경제 위상을 그려보았습니다. 통일이 된 뒤 한국은 사실상 섬나라의 처지에서 벗어나,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출해 동북아 경제의 중심 국가의 역할이 가능하게 됩니다.또 인구 8천만 명의 거대한 내수시장을 확보하고, 한국의 첨단기술과 북한의 고효율 노동력이 만나면서 중국을 제치고 단숨에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할 전망입니다.보고서를 작성한 현대경제연구원 장우석 연구위원입니다.[녹취: 장우석 연구위원] “규모의 경제가 가능하
북한의 4차 핵실험이 임박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북한동향 정보사이트 '38노스'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최근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이 자체운영하는 38노스와 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등 싱크탱크들은 지난달과 이달 초 촬영된 사진들을 토대로, 완공된 실험터널 2개가 자리잡고 있는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움직임이 증가했으며 4차 핵실험이 곧 일어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지만 정확한 일정은 예상하지 못하고 있었다.이날 38노스는 9일 촬영된 위성사진을 바탕으로 "풍계리 핵실험장의 움직임은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이 북한지역에서 임가공(賃加工) 방식으로 생산한 물품을 외국으로 수출할 경우 간이정액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개정된 '환급특례법 기본통칙'이 14일부터 시행된다고 13일 밝혔다.간이정핵환급은 수출물품 생산에 소요된 원재료의 관세를 따로 계산하지 않고 수출액의 일정 비율에 따라 관세를 환급해 주는 제도로 중소기업만 해당된다.그동안 환급특례법 기본통칙에는 북한지역에서 임가공한 뒤 수출하는 물품을 우리나라 안에서 위탁생산한 것으로 보지 않아 북한지역 임가공 업체들이 간이정액환급을 받지 못했다.하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서울-노재완 nohjw@rfa.org외국에서 사업체를 운영 중인 한국인 재외동포 기업인 40여 명이 지난 2일 개성공업지구를 방문했습니다.해외 경제인들의 개성공업지구 방문은 선진국 20개국 모임인 G20 재무차관들과 독일 기업인들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공업지구 내 사업장과 기반시설 등을 둘러본 이들은 대체로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김우재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고품질, 저임금, 분야별 분석을 해서 많은 회원들에게 통지하려고 하려 합니다.해외 기업인들의 계속되는 방문으로 개성공업지구에 대한 투자 문의도 이어지고
북한의 4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보도와 관련, 미국의 위성사진 전문가가 당장은 아니지만 몇 주 안에 핵실험이 실시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7일(한국 시각) 보도했다. 앞서 CNN은 미국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 입구에 가림막을 덮어둔 모습이 포착됐다며, 핵실험이 임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닉 핸슨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국제안보협력센터 연구원은 RFA에 “가림막이 덮여 있다는 것은 CNN의 보도처럼 무엇인가를 가리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실제로
풍계리 일대 활동 약 3주간 지속...기만전술 구사 가능성도9개 격벽 설치시 갱도 봉쇄 없을 듯...시기 가늠키 어려워북한이 지난 3월30일 외무성 성명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을 언급하면서 시작된 핵실험 국면이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군과 정보 당국은 북한이 실제 어느 수준까지 핵실험 준비를 진행했는지를 다각도의 정보를 통해 파악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북한이 핵실험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풍계리 일대 지역의 활동을 의도적으로 노출하며 일종의 '기만전술'을 활용하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자신들의 핵보유가 "미국의 핵위협에 대처한 자위적 핵억제력"이라며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노동신문은 이날 '미국은 침략자, 도발자의 정체를 감출수 없다'는 글에서 "우리가 미국에 대처한 전쟁 억제력을 갖추지 않았다면 조선반도에서는 국제사회가 우려하던 핵전쟁의 불길이 이미 타올랐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신문은 미국이 남한을 자신들의 '이동식 핵무기고'로 만들었다며 "남조선은 세계에서 제일 위험한 핵화약고, 핵전쟁발원지"라고 비난했다.이어 "핵에는 핵으로 맞받아나가
오는 5일 북한이 핵실험을 할 수도 있다는 보도에 대해 국방부가 가늠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이 언제든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기 때문에 날짜를 지정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어린이 날인 5일 북한이 핵실험을 할 수도 있다는 보도에 대해 " 북한은 지금 언제든지 핵실험을 실시할 준비 상태에 와 있다. 어제 장관이 국방위에서 이야기 했지만 계속 여러가자 활동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움직임은 계속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5일에 한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그것은 가늠하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 미사일 발사장에서 최근 엔진 시험을 한 징후가 포착되는 등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산하 한·미연구소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1일(현지시간) 공개한 최신 보고서에서 "상업위성 사진을 비교분석한 결과, 동창리 서해 발사장에서 대형 우주발사체(SLVs)나 장거리 탄도미사일 개발과 관련된 다수 의미 있는 활동이 포착됐다"고 밝혔다.38노스는 또 KN-08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엔진 시험이 지난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
/통일부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는 30일(현지시간)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지속적으로 핵실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ISIS는 29일 촬영된 위성사진을 토대로 풍계리 실험장 남쪽 정문 구역에 완공된 실험터널 2곳 입구 인근에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앞서 ISIS는 지난 23일과 25일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북한의 다음 핵실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풍계리 핵실험장 남쪽 정문 구역과 주(主)지원구역에서 움직임이 증가했으며 남쪽 정문 실험터널 입구에 박스나 컨테이너 더미 여러 개가 관측됐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이 29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두 곳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하겠다고 우리 군에 통보했다. 지난달 31일 NLL 인근 7개 지역에서 대규모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한 지 채 한 달이 안돼 또 사격훈련을 통보한 것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 서남전선사령부는 이날 오전 8시 50분쯤 우리 해군 2함대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오늘 중 백령도 동쪽 지역인 월래도와 연평도 서북쪽 장재도 인근 해상 두 지역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북한 측은 구체적인 훈련 시간은 알리지 않고 오늘 중이라고만 했다. 합참은 “북한 측이
북한이 29일 중 서해 NLL(북방한계선) 인근에서 해상사격훈련을 통보한 것에 대해 국방부는 도발 의도가 있다고 보고 만발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북한이 우리 해상 방향으로 사격훈련을 실시하는 것에는 다분히 도발적 의도가 내포돼 있다"면서 "만약 북한의 포탄이 NLL 이남 지역 우리 측 수역으로 낙하할 경우 단호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군 관계자는 "북한이 통지한 사격방향은 오차 범위가 큰 곳으로 우리 해상으로 포탄이 낙하할 가능성이 많다"면서 "우리는 해상사격훈련 시 서쪽을
북한이 오늘 오전 서해 북방한계선(NLL) 북쪽 인근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하겠다고 우리 군에 통보했다.
북한이 29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의 해상사격훈련을 우리 군에 통보한 것과 관련해 백령도 등 서해 5도 주민들이 대피 대기상태에 들어갔다.옹진군에 따르면 해병대 백령부대는 이날 오전 10시57분께 “대피소로 대피하라”는 방송을 했다가 3분 뒤인 11시에 “대피 대기하라”는 방송으로 정정했다.이에 따라 방송 이후부터 백령·연평·대청도 주민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대기하고 있는 상태다.조업중이던 어선들도 피항하고 있다. 이날 새벽 조업에 나선 백령도 25척, 대청도 15척, 연평도 23척 등 63척의 어선들은 해병대의 방송
북한 개성공단에서 주문자상표 부착생산(OEM)으로 의류를 만들던 기업 7곳이 모인 공동 의류 브랜드 ‘시스브로’가 상품 첫선을 보였다. 시스브로는 시스터(sister)와 브라더(brother)의 합성어다. 남한과 북한은 형제자매라는 뜻을 담고 있다시스브로는 남녀 속옷, 와이셔츠, 신사용 재킷, 청바지, 양말, 레저용 신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앞으로 화장품 등 품목을 점진적으로 늘려 참여기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스브로는 2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글로벌 비즈니스 플라자에서 전시관을 열고 제품 첫선을 보였다. 개성공단기업협
29일 서해 NLL(북방한계선) 인근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하겠다고 통보했던 북한이 이날 오후 사격훈련을 시작했다.북한은 이날 오전 해군 2함대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백령도 동쪽 월래도 인근과 연평도 서북방 지역인 장재도 인근 등 2곳에서 해상사격훈련을 하겠다고 통보했다. 북한의 이번 사격훈련에는 장사정포와 해안포가 동원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북한이 29일 오후 2시쯤부터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사격을 개시했다. 지난달 31일 NLL 인근 7개 지역에서 대규모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한 지 채 한 달만에 또 사격훈련을 실시한 것이다.군은 이에 따라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5도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앞서 우리군은 서해 NLL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도 복귀 명령을 내렸다.우리 군은 북측 포탄이 백령도와 연평도 등 우리 측 지역에 떨어질 것에 대비, F-15K 등 전투기 4대를 긴급 출격시켜 초계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북한군 서남전선사
북한의 서해 해상 포사격훈련으로 오후 2시 주민대피령이 내려졌던 백령도 등 서해5도에 주민대피령이 해제됐다.옹진군은 대피령이 내려진 지 1시간22분이 지난 오후 3시22분경 주민대피령이 해제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대피했던 주민들은 집으로 돌아가고 있으며 조업을 중단했던 어선들도 조업을 재개하고 있다.옹진군 관계자는 “대피령이 내려지자 주민들은 신속히 대피소로 대피했다”며 “대피 또는 귀가 과정에서 별 다른 동요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특히 백령도에서 주민들을 태우고 대청도를 거쳐 인천항으로 오려던 한 여객선은 주민대피
북한이 29일 통보한대로 오후 2시 께부터 10여분 간 서해 NLL(북방한계선) 인근 해상에서 130mm 해안포로 추정되는 포탄 50여발을 발사하는 사격훈련을 진행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북한군이 2시 께 부터 사격훈련을 실시해 우리 군의 전투기가 긴급출격했다"면서 "사격훈련 시작 직후 서해 5도 지역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을 내렸고, 1시간 반 후인 오후 3시 30분 께 대피령을 해제했다"고 밝혔다.앞서 북한 서남전선사령부는 이날 오전 8시 52분 께 해군 2함대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백령도 동쪽 월래도 인근과 연평도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