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북 단체 주최 北 노동당 전원 회의 보고서 해설 강연‘베스트 소원’에 ‘김정은 대국민 간담회’ 선정"미국 극복" "총선 승리" "촛불 들자" 등 5대 방향 제시대진연 ‘美대사관저 난입’ 두고 "정면돌파戰…석방되길""북한 삼지연시에 있는 집들이에요. 꼭 동화 속 마을 같죠."지난 8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서울시 NPO(비영리단체)지원센터. 북한 노동당이 올해 발표한 전원회의 보고서에 대한 해설 강연이 열렸다. 참석자 100여 명이 강연장에 빼곡히 앉았다. ‘노동당 전원회의 보고와 새로운 길’이라는 제
북한 체육 관광의 명승지인 강원도 원산시 마식령스키장이 지난 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생일에 맞춰 문을 열었다.조선중앙방송은 10일 "우리 당의 은정 속에 마련된 마식령스키장에 인민의 기쁨과 낭만의 웃음소리 넘쳐나고 있다"며 "지난 7일과 8일 사이에 마식령에는 눈질이 매우 높은 많은 양의 눈이 내려 스키 주로가 대단히 좋아졌다"고 전했다.방송은 스키와 썰매, 눈스케이트,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고, 마식령지구에서 나오는 마가목과 머루, 산나물, 산열매를 이용한 차(茶)와 민족요리도 맛볼 수 있다고 홍보했다.방송은 "마
북한이 예술인들에게 '정면돌파전'을 사상적으로 뒷받침할 작품을 만들라고 촉구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정면돌파전을 고무 추동하는 명작들을 창작하자' 제목의 논설에서 ""치열한 전투 마당에서 시시각각 총포탄을 요구하듯이 공세적인 사상전에서 매일, 매 시각 필요한 것이 바로 훌륭한 문학예술작품"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2020 설맞이 축하 무대'를 펼치며 새해를 맞이했다. 사진은 조선중앙TV 캡처로, 무용수들이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어 "
[2020 신년특집] [백선엽과 김형석, 文武 100년의 대화][1] 이광수, 김일성 그리고 이병철金 "어릴 때 옆 동네 살던 김성주가 김일성 장군이라고 해 놀라"白 "김일성 평양 환영회 갔는데 군중들이 말도 안된다며 비웃어"金 "친일파라는 춘원 없인 독립 못했을 것… 그 덕에 민족의식 키워"白 "당시 최선 다해 실력 키우려 노력, 일본서 배울 건 배워야 했다"金 "한국만큼 교육에 열정 쏟은 나라 없어… 그게 발전 거름 됐다이병철, 사람 키우면 삼성 떠나도 한국에 남을 거니 괜찮다고 해"
"중국인 욕하지 마라"며 둔기로 머리 치고 달아나피해자는 2002년 귀순한 탈북민…반신마비 증세 보여 중환자실行탈북민 단체, 수술비 400여 만원 모금 서울의 한 식당에서 옆 테이블에 있던 탈북민을 폭행해 반신(半身) 마비를 만들고 도주한 중국인을 경찰이 추적 중이다. 사고 소식을 접한 탈북민 단체는 수술비 마련을 위해 모금을 시작했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6일 오전 4시 30분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한 식당에서 옆 테이블에서 식사 중이던 탈북민 A(57)씨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리친 후 달아난 중국인 남성
일본 공영방송 NHK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오보를 낸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또다시 잘못된 기사를 송출했다. 우리나라 헌법재판소가 2015년 한국과 일본 정부의 위안부 합의 위헌 여부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린데 대해 '합헌'이라고 보도했다가 해당 기사를 삭제한 것이다.NHK는 27일 오후 3시 9분 인터넷판에 ‘위안부 문제의 일한합의는 합헌, 한국 헌법재판소’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NHK는 후속 기사에서 "한국 헌법재판소는 27일 원고 측의 소송을 물리며 일한합의가 합헌이라고 판단했다"고
인천시 강화군에 북한을 조망할 수 있는 두 번째 전망대가 건설된다. 강화군은 2021년까지 총 85억원을 투입해 교동면 고구리 산 233 화개산(해발 242m) 정상에 ‘스카이워크형 전망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강화군은 현재 전망대 조성을 위한 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 빠르면 이달 말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화개산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조감도. /강화군 제공화개산 일대를 관광지로 조성하는 ‘화개산 관광 자원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 전망대는 높이 32, 연면적 600㎡, 지상 2층
"북측, 남북 통신망으로 송환 요청…북한 어선은 예인 중 침몰"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동해상에서 조난한 북한 어선의 선원 2명을 구조해 북측에 인계했다고 21일 밝혔다.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고성군 거진 동방 NLL 인근 해역에서 기관 고장으로 조난한 북한어선의 선원 2명을 구조해 21일 낮 12시40분 NLL 선상에서 북측 경비정에 인계했다.북한 어선은 지난 19일 오전 10시 38분께 해군 초계기에 의해 거진 동방 213㎞(NLL 남방 16㎞) 해상에서 발견됐고, 해군 함정이 도착해 검문한 결과 기관 고장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동해상에서 조난한 북한 어선의 선원 2명을 구조해 북측에 인계했다고 21일 밝혔다.동해해경청에 따르면, 해경은 지난 19일 오전 10시 38분쯤 고성군 거진 동방 NLL 인근 해역에서 기관 고장으로 조난한 북한어선의 선원 2명을 구조했고, 이날 북측 경비정에 인계했다.북한 어선은 앞선 19일 오전 10시 38분쯤 해군 초계기에 의해 거진 동방 213㎞(NLL 남방 16㎞) 해상에서 발견됐다. 해군 함정은 북측 함정이 기관고장으로 조난된 사실을 파악했다. 해경은 기상이 악화되자 19일 오후 9시 35분쯤 경비함정으
호주 유학생 억류 사건으로 논란이 됐던 북한 김일성종합대학(김일성대)이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 질서를 안내하고 접수 절차를 공개했다.김일성대는 지난 10월 홈페이지에 '김일성종합대학에서의 외국인 유학생 접수 절차'를 게시하고 유학 준비생에게 필요한 제반 사항과 유학생이 지켜야 할 생활 질서를 함께 소개했다. 북한 김일성대, 외국인 유학생 접수 절차 공개./연합뉴스김일성대는 "유학생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법과 규정, 대학과 숙소의 규율과 질서를 자각적으로 지키며 조선 인민의 생활풍습과 문화를 존중해야 한다"며 "
"해리스를 추방하라"…親北 단체, 대사관 앞서 ‘참수 경연 대회’ 해리스 코털 떼며 환호…"해리스, 일제 식민지배 시절 총독 행세"경찰, 행사 앞서 과격 퍼포먼스 등 제한 통고…충돌 없이 마무리 반미·친북 성향 국민주권연대와 청년당이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를 겨냥한 ‘참수(斬首) 경연 대회’를 13일 개최했다.이날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열린 이른바 ‘해리스 참수 대회'에는 행사를 주최한 국민주권연대와 청년당 관계자 등 총 10여 명
北送 재일교포 탈북자 기자회견 '재일 조선인 북송의 비극 60년 기자회견'이 12일 도쿄의 일본 국회 중의원 회관에서 열렸다. 오는 14일 9만3000명의 재일교포 북송사업 시작 60년을 맞아 열린 행사다. 일본 민주당 정권에서 문부상을 지낸 나카가와 마사하루 의원 소개로 일본 국회에서의 회견이 성사됐다.1960년 여덟 살에 북송됐다가 2009년 탈북한 이태경 북송재일교포협회 회장은 "지금도 1만5000명가량의 북송 재일교포들이 목숨을 이어가며 날마다 간절히 자유 귀향을 꿈꾸고 있다"며 "노동당 일본 지부로서 당
친북 단체, 13일 ‘해리스 참수 경연 대회’ 집회 신고서 제출주최 측 "해리스 대사의 내정간섭 발언 항의 차원 행사""코털 하나씩 뽑기" "주리 틀기"…경연대회 아이디어 공모전도 2017년 트럼프 대통령 방한 앞두고도 ‘참수 경연대회’경찰 "제한 검토…행사명 변경 요청했지만 거부" 반미·친북 성향 단체인 국민주권연대와 청년당이 오는 13일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를 겨냥한 ‘참수(斬首) 경연대회’를 개최하겠다고 예고해 논란이 예상된다.국민주권연대는 지난해
피해자 가족들"수십년간 정부에 생사라도 알려달라 사정했지만 '모른다' 말만 반복… 이젠 지쳤다"피해자 부모들 다수는 세상 떠나"당시 23세던 막내딸 잃은 어머니 '보고싶다' 눈물 흘리다 돌아가셔" "그때 동생한테 대한항공 채용 공고를 전해준 게 나예요. 그러지만 않았어도…." 정현수(88)씨는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정씨 여동생은 7남매 중 막내였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공부해 연세대 도서관학과에 진학했다고 한다. 동생은 졸업 후 1969년 4월 승무원
지난달 25일부터 ‘아사 추정 탈북 모자’ 장례 반대하며 단식"인권 변호사 출신 대통령 당선 후 나아진 것이 없다"탈북민 대학생이 이어서 단식 농성 진행하기로 해 아사(餓死) 추정 탈북 모자 사망 사건과 북한 선원 강제북송 사건에 반발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단식 농성에 나섰던 탈북민이 9일만에 병원에 이송됐다. 단식 농성 중이던 탈북민 이동현(46)씨는 3일 오전 9시 40분쯤 서대문구 적십자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날까지 이씨의 농성텐트를 찾아온 이들이 "아직 안 죽었소?"라고 농담을 건네면 "멀쩡합니다"라고
아시아프레스 이시마루 지로씨 북한을 전문 취재하는 아시아프레스의 이시마루 지로(石丸次郞·57·사진) 오사카 사무소 대표가 최근 주력하는 문제는 재일교포 9만여 명의 북송 사업이다. 그는 오는 14일 재일교포 북송 사업 60년을 맞아 '북조선(북한) 귀국자의 기억을 기록하는 모임'을 발족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지난달에는 이 모임 주최로 와세다대에서 탈북 재일교포들이 등장하는 심포지엄을 열어 일본 사회의 관심을 환기시켰다. /오종찬 기자이시마루씨는 1일 전화 인터뷰에서 "약 200만엔을 '크라우드 펀딩
[재일교포 북송 60년]- 59년前 북송 후 탈북한 재일교포"북송선 타기 전날 적십자사 여성 '가겠느냐' 1분간 형식적 질문…도착한 북한 청진항 온통 잿빛… 사람들 '속은 것 아니냐' 웅성""북한에 갈거냐고 다시 묻는다면 9만여명 모두 안가겠다고 할 것" "조선학교 학생들은 단 한 명도 내리지 마라. 다시 그 배를 타고 일본으로 돌아가라."가와사키 에이코(川崎榮子·77)씨는 59년 전 북송선이 청진항 부두에 접안할 무렵 선착장에서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던 학교 선배를 아
[재일교포 북송 60년]김정은 정권 상대로 한 손배 소송… 日법원, 눈치보며 재판 시작 못해웜비어 소송 수용한 미국과 대조 9만3000여명의 재일교포가 1959년부터 25년에 걸쳐 북송(北送)된 사건은 북한 정부가 끌고 일본 정부가 등 떠민 희대의 인권 유린 사건이다. 특히 1950년대 말 일본 체제는 "식민지배에 원한을 가진 한국인을 한 명이라도 더 일본 땅에서 내보내는 것이 좋다"는 판단하에 북한의 '귀환사업'을 적극 지지했다. 일본의 공산당부터 자민당까지, 일본의 언론 매체와 사회단체까지 나서서
탈북민 모자, 7월 관악구 봉천동서 숨진 채 발견 넉달만에 영결식화장 후 납골당에 안치…"공간 작아 같은 칸에 모시지 못했다"탈북민 단체 ‘날치기 장례’ 반발…"탈북민장으로 다시 치르자" "고인이 걸어온 외로운 길 함께하지 못했지만, 그리고 오래 걸렸지만 이제 편히 가십시오.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28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서울시립승화원. 지난 7월 아사(餓死)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민 모자(母子)가 숨진 채 발견된 지 넉 달 만에 영결식이 치러졌다. 이들을 위한 추모공간으로 마련된 유족대기
2010년 북한의 기습 포격 당시 연평도. / 조선DB23일은 북한에 의한 서해 연평도 포격 9주년이 되는 날이다. 2010년 11월23일 북한이 기습적으로 연평도에 170여발의 포탄을 발사해 민간인 2명과 해병대 2명 등 4명이 사망하고 2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휴전 협정 이후 민간을 대상으로 한 군사 공격으로는 첫 사례다.연평도 포격 사건 9주년을 맞아 연평도 주민들이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탄원서를 보냈다. 연평도 신항 건설 약속을 지키라는 내용이다.박태원 서해5도 평화수역 운동본부 상임대표 등 연평도 주민 414명은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