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캐나다 이민∙난민국이 최근 갱신한 난민입국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탈북 난민 수용률이 8퍼센트로 전년도의 1/10 수준으로 급격히 줄었습니다.캐나다 이민난민국(Immigration and Refugee Board of Canada)이 최근 새로 집계한 난민입국자 통계(Claims Referred and Finalized: North Korea)에 따르면 지난해 캐나다 정부는 21명의 탈북자를 난민으로 받아들였습니다.캐나다 이민난민국의 멜리사 앤더슨(Melissa Anderson) 선임공보담당은 10일 자유아시아방송
유럽연합은 유엔 인권 무대에서 북한인권 문제를 최우선과제의 하나로 다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유럽연합 각료이사회는 1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북한의 중대하고 조직적인 인권 침해에 국제적 관심이 집중돼야 한다는 겁니다.그러면서, 유럽연합은 북한의 인권 상황을 조사하는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의 활동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또 조사위원회가 발표하는 보고서와 권고사항을 확실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유럽연합 각료이사회는 이밖에 시리아와 이란 등의 인권 상황에 대해서도
앵커: 장성택 처형이후 북한당국이 탈북 루트를 전면 봉쇄하고 단속에 나선 가운데 탈북자 3명이 최근 안전한 제3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생존을 위한 탈북 행렬은 지속되고 있다고 합니다.정영기자가 보도합니다.살벌한 국경경비진을 피해 탈북한 북한 주민 2명이 최근 태국 이민국 수용소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복수의 북한인권 관계자들이 7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탈북자 구출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의 한 인권관계자는 “지난 1월 두만강을 건너 중국에 도착한 탈북자들이 2월 초에 태국 수용소에 인도되었다”고 말했습니다.북한인권단체 대
조선일보와 통일문화연구원은 5일 탈북 청년을 위한 '통일과 나눔 아카데미' 운영 및 학술·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에 대한 상호 협력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아카데미 이사장), 손병두 삼성꿈장학재단 이사장(자문위원장),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장(원장), 강팔문 한국철도협회 상임부회장(이사)과 변용식 조선일보 발행인 등이 참석했다. '통일과 나눔 아카데미'는 분기별로 청년 탈북자 30여명을 선발해 경제·사회·문화 분야 소양 교육과 통일 대비 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아카데미 1기는
대통합위, '북한이탈주민 지원정책 개선방안' 제언"국방의무 수행토록 해야" 대통령 소속 국정과제위원회인 국민대통합위원회는 6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일반대학 특례입학 범위를 축소하고 국방의무를 적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대통합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지원정책의 현황과 문제점을 검토하고 이 같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현행 정착지원법률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 5년 이내이거나 입국 후 5년 이내 및 만35세 미만이면 특례입학이 가능하다.남한에서 초·중·고교를 모두 마쳐도 고졸 후 5년까
강원도는 북한이탈여성을 위한 힐링프로그램과 이탈주민 자녀들의 학업 향상을 위해 능력개발비 및 수학여행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도는 탈북과정에서 받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심리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20세 이상 북한이탈여성 80여명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을 상반기 중 실시한다.또 이탈주민 자녀들에게 예능, 외국어 등의 학원을 수강할 수 있는 능력개발비(월 7~13만원)를 지원하고 경제적 이유로 참여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수학여행비(5~15만원)도 지급한다.이밖에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운전면허 취득, 취업
지난달 탈북자 한 명이 난민지위를 받고 미국에 입국해 2004년 북한인권법 제정 후 미국 정부가 수용한 탈북난민의 수가 164명으로 늘었습니다.미국 국무부가 3일 갱신한 인구난민이주국(Bureau of Population, Refugees, and Migration)의 난민입국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시작된 2014회계연도 들어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지난달 탈북자 한 명이 미국에 입국했습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 입국한 탈북난민의 수는2013 회계연도에 17명, 2012년 22명, 2011년에는 23명, 2010년8명,
이북5도위원회(위원장 박연용)는 함께하는재단·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청년층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탈북대학생 희망캠프' 과정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이북5도위원회는 탈북대학생 15명을 선발해 4~28일까지 비전 및 목표관리, 면접방법 등을 분야별 전문강사들을 초빙해 교육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직장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탈북대학생들의 취업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심리치유 상담 위주인 힐링프로그램도 1박2일동안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이북5도위원회는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 간 가족결연, 도민행사 참여지원, 기업체 연수교육, 북한
삼척경찰서는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설 명절을 맞아 28일 쌀과 위문품 등을 관내 북한이탈주민에게 전달했다.
경북 경주경찰서(서장 원창학)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조남립)는 지난 27일 경주 호텔콩코드에서 설을 맞아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과 가족 50명을 초청해 '설맞이 사랑의 선물 전달' 위안행사를 개최했다. 2014.1.29 (사진= 경주서 제공)
경기 양평경찰서(서장 김창식)는 27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북한이탈주민 위문품 전달행사를 가졌다.이날은 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의 지원으로 고향에 대한 상실감과 상대적 소외감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10가구에 위문금(50만원)과 생필품(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김창식 서장은 "북한이탈주민이 남한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보안협력위원회의 다양한 활동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 더욱 관심을 가지겠고 양평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치안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김태웅 보안협
안녕하세요? 이원희의 여성시대입니다. 이제 새해 1월도 어느새 후반으로 들어섰네요. 한반도는 물론 미국 이곳도 갑자기 혹한이 찾아오기도 하고 폭설과 강풍이 불어 닥치기도 해서 예측할 수 없는 겨울을 보내다 보니 날자 가는 줄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거의 지구촌 곳곳에서 날씨의 변동이 너무 심해 정신이 없는 것 같습니다. 북한에서도 강추위에 힘든 나날을 보내시고 계실 텐데요, 아무쪼록 건강하게 겨울을 지내시기 바랍니다. 이런 험난한 겨울철에도 새로운 곳에서 꿋꿋하게 둥지를 틀고 열심히 살아가는 탈북자들의 얘기를 듣노라면 옆에서 지켜보는
춘천경찰서(서장 손호중)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남궁연)는 지난 23일 낮 12시에 효자동 디아펠리즈에서 '설맞이 탈북민위안잔치'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춘천거주 탈북민 100여명을 초청해 고향인 북에 두고 온 가족들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조기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위안잔치를 열고 선물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위안잔치에 참석한 탈북민 김모(48·여)씨는 "명절이 되면 북한에 있는 가족들이 더욱 생각나고 혼자서 지내는 명절이 더욱 외롭고 쓸쓸하다"며 "춘천경찰서에서 이런 위안잔치를 마련해줘서 자주 만나지 못하는 동료
최근 북한이 김정은 집권 이후 탈북한 사람들의 가족을 기존 거주지에서 추방해 함경남도 장진·부전·허천·금야 등지에 설치한 집단 부락에 수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22일 전해졌다. 대북 소식통은 이날 "보위부가 김일성 생일인 4월 15일 이전까지 탈북자 가족을 집단 부락으로 추방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집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집단 부락에 수용될 대상자는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공식 집권한 2012년 이후 탈북한 사람들의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은 작년 1월 초부터 전국적으로 .../자세한 내용은 프리미엄조선에서 확인할 수 있습
앵커: 한국에 사는 탈북 고고생들이 미국 한 법률회사의 초청으로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7박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멜버니 앤 마이어스라는 법률회사가 탈북 학생들을 미국에 초청한 것 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유지승 기자가 소식전합니다..지난14일 12시간이 넘는 비행을 거쳐 로스앤젤레스 국제 공항에 탈북 고교생 8명이 입국했습니다. 연일 섭씨 20도를 웃도는 따뜻한 날씨에 추운 겨울나라 한국에서 온 탈북 학생들은 웃옷을 벗으며 따스한 날씨를 신기해 했습니다.7박8일간의 길다면 길고, 짧다면
2008년에 하나원을 수료한 김철구(48·춘천)씨는 23일 “한국에서 북한이탈주민으로 사는 것은 중국에서 생활하는 것과 다를 게 없다”며 “우리들은 취업문제, 범죄행위 노출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토로했다.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는 23일 춘천 소양강댐 효나눔복지센터에서 '남북한 주민간의 상생과 국민대통합'이라는 주제로 강원도에 사는 새터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2011년에 한국에 온 이희숙(57·여·원주)씨는 “나이가 많은 상태에서 한국에 오니 취업하기가 너무 힘들었다”며 “국가에서 많은 혜택을 주고 있지만
선거는 민주주의 꽃입니다. 국민은 선거를 통해 자기 의사를 표현하고, 자기 권리를 주장하며, 본인이 지지하는 사람을 국회의원이나 대통령으로 뽑습니다. 사회 안에 여러 가지 주장이 엇갈려도 선거로 결집이 되며, 선거를 통해 그 주장이 옳고 그름이 판가름 납니다. 그래서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선거가 곧 국민 대표의 최고 의결 기구입니다.북한도 소위 민주주의를 표방하며 선거를 실시합니다. 하지만 자유민주주의 사회처럼 본인이 직접 자기의사를 결정하는 방식이 아니고 당 기관이나 윗 기관이 해당 인사를 선정하면 모두 찬성 투표, 즉 모두가
경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새터민 고용 숫자를 부풀려 수천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빼돌린 혐의(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로 사회적기업 대표 서모(50)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서씨는 성남에서 초콜릿 제조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면서 실제 고용한 새터민 25명보다 많은 31명을 신고해 2011년부터 2년동안 고용지원금 2000여 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화성의 한 사회적기업 업주 등 2명도 같은기간 새터민 6명을 더 고용한 것처럼 꾸며 1100만원을 챙기려다가 수사에 나선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MC: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이 시간 진행에 이진서입니다. 북한주민이 남한에 가면 제일 먼저 거치게 되는 곳이 남한사회적응교육시설인 하나원입니다. 3개월을 이곳에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가면 하나센터란 시설의 도움을 받는데요. 오늘은 탈북자의 초기정착을 돕는 시설에 대해 전해드립니다. 서울 한강 이북에 있으면서 탈북자 최대 밀집거주 지역은 노원구입니다. 1천여 명이 살고 있는 노원구와 함께 200여명 이상 거주하는 동대문구 그리고 강북구를 포함해 6개 구를 묶어 서울 북부라고 부릅니다. 이 지역에서 탈북자
북한을 탈출한 탈북민들은 한국만이 아닌, 영국,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전세계에 퍼져 살고 있습니다. 해외에 정착하는 탈북민들의 수가 계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취업문제도 적지 않은 정착 과제 중 하나입니다.특히 언어 소통이 원할 하지 않은 외국에서의 정착은 무엇보다 어려운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에서는 한국의 탈북민 사회에 비해 높은 취업률이 나타나 전문가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한국의 ‘북한’이탈주민 지원재단’은 지난 11월 14일에 가진 ‘북한 이탈주민 워크숍’에서 한국에 거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