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만강 북쪽 수십 번 다녀와中·러와 인접한 나진 지역… 세계적 물류중심지 될 수 있어통일해야 北 잠재력 발휘" 이덕훈〈사진〉 한국수출입은행장은 3년의 임기 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핵심 사업인 광역 두만강 개발계획과 나진·하산 항만 개발 사업에 대한 실행계획을 만들고, 국내 금융사로는 가장 먼저 이 사업에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1조원의 펀드를 구성해 미국 실리콘밸리의 콘텐츠 기업이나 셰일가스 분야 기업 등 유망한 해외 기업 수십 곳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은행장은 지난 3월
한반도미래재단(이사장 구천서)은 서울 중구 태평로 태성빌딩에서 ‘통일 한반도의 경제’라는 주제로 ‘한반도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9일 열린 이날 포럼은 김일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의 강연과 양창석 개성공단 감사와 이영종 중앙일보 정치부 차장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김 총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통일구상’ 가운데 인도적 문제 해결, 민생 인프라 구축, 남북 동질성 회복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통일경제 준비의 5대 과제로 ▲북한 주민의 마음을 얻는 마음 통일 ▲정치적 통일 방식에 관계없는 다양한 특구사업의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격으로 인해 상한가까지 쳤던 방산 업체들의 주가가 하루만에 하락 반전했다. 남북 군대 간 교전에 이어 북한의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항공기가 백령도에 추락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한반도 정세에 불안 요소로 작용했지만, 방산주는 이틀간 1% 미만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는 데 그치고 있다.지난달 31일 서해 교전 후 상한가를 기록했던 스페코(013810) (4,330원▲ 90 2.12%)는 다음날 3.2% 하락 마감했다. 빅텍(065450) (1,800원▼ 5 -0.28%)도 교전 직후 13.8% 상승했으
북한이 북방한계선(NLL) 인근 서해에서 사격훈련을 한지 하루만에 방산주가 약세로 돌아섰다.1일 증시에서 빅텍은 전날보다 110원(5.68%) 내린 18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퍼스텍은 전날보다 75원(3.40%) 내린 2130원을 가리키고 있다. 휴니드와 스페코도 각각 2% 넘게 내렸다.남북 경제협력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에머슨퍼시픽은 1.93%로 강세인 가운데 남해화학, 제룡전기, 이화전기, 재영솔루텍이 각각 0.5% 넘게 상승했다.광명전기와 신원은 각각 0.44%, 0.88% 하락했다.북한은 전날 서해 NLL 인근 해안에
코스닥지수가 장 초반 상승 출발했다.1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7포인트(0.64%) 오른 545.0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0.54%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3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억원, 2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테마 중에는 지진 관련주가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지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삼영엠텍(054540) (5,800원▲ 250 4.50%)은 전날보다 3.6% 오른 57
정부는 북한이 지난달 31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역에서 대규모 사격훈련을 실시하며 도발에 나선 것에 대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부는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은 1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긴급경제금융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의 계속된 도발에 따른 영향은 학습효과로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된다”며 “수출애로나 외국인의 움직임, 생필품 사재기 등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추 차
코스피가 북한의 서해 사격훈련에도 소폭 반등하며 1980선을 사수했다.코스피 지수는 31일 전 거래일(1981.00)보다 4.61포인트(0.23%) 오른 1985.61에 장을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7.73포인트(0.39%) 오른 1988.73에 출발하며 한때 1990선에 근접했다. 지난 주말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 호조 소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2월 개인소비와 개인소득은 전월보다 각각 0.3% 증가해 예상치(0.3%)에 부합했다. 유로존 3월 경기기대지수도 102.4를 기록해
북한의 서북지역 북방한계선(NLL) 부근 사격훈련 통보에 방산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남북경협주는 하락세다.31일 증시에서 스페코는 전 거래일보다 315원(8.27%) 오른 4125원에 거래되고 있다.빅텍은 전 거래일보다 95원(5.59%) 오른 1795원을 가리키고 있다. 퍼스텍과 휴니드도 각각 2.83%, 1.13% 올랐다.반면 남북경협주는 일제히 내렸다. 남해화학과 에머슨퍼시픽이 4% 넘게 급락했다. 광명전기와 재영솔루텍도 2% 넘게 빠졌고 제룡전기, 이화전기도 약세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NLL 이북에서
[朴대통령 '드레스덴 통일 구상' 발표]"남북교류사무소 설치… 북한 지하자원 개발에 한국 참여 허용을" 제의 박근혜 대통령은 28일(현지 시각) 독일 통일의 상징 도시인 드레스덴에서 대북(對北) 3대 제안을 포함한 '드레스덴 통일 구상'을 발표했다. 이 구상에는 인도주의, 경협(經協), 민족 동질성 등 세 차원에서 정부가 북한에 제공할 수 있는 지원 방안들이 포함됐다.박 대통령은 이날 드레스덴 공과대학에서 가진 연설에서 "한국이 북한 지역에 교통·통신 인프라 건설에 투자하고, 북한은 한국에 (북한의) 지하자
수출입은행은 25일 북한 조선무역은행에 수은의 대북 경공업 차관 원리금 860만 달러의 연체 사실을 통지하고 빠른 시일 내에 원리금과 지연배상금을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해당 경공업차관 계약서 조항에 따라 연체 원리금에 대해서는 연 4.0%의 지연배상금이 부과되며, 조선무역은행이 연체사실을 통지받고 30일 이내에 연체를 해소하지 못할 경우 채무불이행 사유가 된다.조선무역은행은 2012년 6월과 2013년 6월로 원리금 상환 기일이 도래한 수은의 대북식량차관 1161만 달러에 대해서도 연체 중이며 수은의 연체 원리금 상환 촉구
-신영자산운용 허남권 부사장통일 뒤 北 개발 과정에서 수혜 볼 주식 50여개 추려장기투자가 바람직하므로 3년 지나야 환매 가능케 해 "굳이 열심히 판촉 안 해도, 생각이 같은 사람은 조용히 동참할 겁니다. 통일이 대박이라고요? 준비하는 사람에게만 대박이지요!"신영자산운용 자산운용본부장인 허남권(51) 부사장은 세계적 투자자인 짐 로저스(Rogers) 로저스홀딩스 회장과 미리 입이라도 맞춘 듯 비슷한 얘기를 했다. 이달 초 본지가 주최한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에 참석차 방한한 짐 로저스는 "할 수만 있다면 나 혼자 북한에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박정우 parkj@rfa.org북한과 중국이 공동 주최하는 상품·기술·서비스 전시회가 오는 5월8일부터 12일까지 북한 나선경제특구에서 열립니다.행사는 중국 헤이룽장성 인민정부와 북한 나선시 인민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헤이룽장성 무역촉진회와 나선시 경제합작국에서 공동 주관합니다.21일 헤이룽장성 현지에서 발행되는 흑룡강신문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두 지역 간 경제 무역 교류를 강화하고 우의를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전시될 주요 품목은 식품류와 식품가공기계류, 방직과 가구용품, 건축장식재료,
정부가 남북 분단 69년 만에 종이 형태로 보관돼 있는 30만여장의 북한 지역 '지적도(地籍圖)'를 영구 보관하기 위해 디지털화 작업에 착수한다. 이는 남북통일이 이뤄졌을 때, 토지 소유권을 둘러싼 분쟁과 혼란을 막기 위한 준비 작업이다.'땅의 주민등록'으로 불리는 지적도는 토지의 위치와 형태, 경계·면적 등을 담은 도면으로 토지대장과 함께 땅 소유권을 확인하는 결정적인 문서이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18일 "1910년부터 1918년까지 일제(日帝) 강점기 때 제작된 북한 지적도를 컴퓨터 자료로 만드는 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출처 - 미국의 소리(VOA) 김연호 기자.한국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달 남북교역액은 모두 1억6천4백만 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60만 달러 늘었습니다.남북한의 이같은 교역액은 예년 수준을 회복한 것이며, 2012년에 비해서는 오히려 1천4백만 달러 더 많습니다.지난 달 한국에서 북한으로 보낸 반출액은 7천4백만 달러로 1년 전보다 4% 증가했고, 한국이 북한으로부터 받은 반입은 8천9백만 달러로 2% 줄었습니다.이같은 결과는 개성공단의 상황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항구별 남북교역 실적을 보면 개성공단으로 가는 도라산 육로가
북한의 무더기 로켓 발사 소식에 방산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17일 오전 9시4분 현재 스페코는 전 거래일보다 3.55% 오른 39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퍼스텍, 빅텍, 휴니드도 각각 2% 가까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남북경협주는 보합이다. 남해화학(0.12%), 광명전기(0.22%), 제룡전기(0.15%) 등은 올랐다. 신원(-1.75%), 이화전기(-0.78%), 재영솔루텍(-1.62%)은 하락하고 있다.북한은 전날 오후 6시20분부터 3시간여에 걸쳐 동해상으로 단거리 로켓 총 25발을 발사했다.
신영자산운용, 통일코리아 펀드 내놔이상진 사장 2000년대 초반부터 통일 혜택 언급통일펀드로 투자자는 수익.판매사는 통일기부금 기여“북한은 더 이상 증시의 리스크가 아닌 잠재력으로 봐야 합니다.” 지난 13일 '신영마라톤 통일코리아펀드'(이하 통일펀드)를 내놓은 이상진 신영자산운용 사장의 말이다. 그는 북한에 대해 2000년대 초반부터 이같은 주장을 펼쳐왔다.‘통일은 대박’이라는 대통령의 말에 편승해 급조해 내놓은 펀드가 아니라는 말이다. 신영증권과 신영자산운용 경영진이 공동으로 기획한 통일펀드는 통일과 북한 개방 이후 수혜를
미무라 日 동북아경제硏 부장 미무라 미쓰히로(三村光弘·45· 사진) 일본 동북아경제연구소 연구부장은 "북한 사람들은 자존심이 몹시 세다"면서 "한국 사람들에게 부족한 것은 북한 사람들이 정말로 달라질 때까지 시간을 들여 기다려주는 인내력"이라고 말했다.북한 경제 전문가로 평양에 여러 차례 다녀온 미무라 연구부장은 본지 인터뷰에서 "한국이 가진 '돈의 힘'은 정말 크다고 생각하지만 돈의 힘이 있다고 해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대북(對北)정책도
지난해 북한의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854달러, 남한의 1976년 수준과 비슷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산업구조와 교역 역시 우리나라의 1970년대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에 따르면 현대경제연구원은 ‘2013년 북한 GDP 추정과 남·북한의 경제사회상 비교’라는 보고서에서 “지난해 북한은 기상 여건 개선으로 곡물 생산량이 증가하고 광공업 투자가 늘어나 1인당 명목 GDP가 전년 대비 39달러(4.8%) 증가한 85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가 1976년 기록한
'網際 정치' 주장하는 김상배 교수"힘의 논리 통하던 시대는 끝나… 통일도 美·中 외교뿐만 아니라 동남아·유럽까지 관계망 넓혀야""한국 같은 중견국은 강대국처럼 힘에 의한 국제정치보다는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외교 전략을 짜야 한다."중견 국제정치학자인 김상배(49)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11일 인터뷰에서 "근대국가의 국제정치는 군사·경제적인 힘을 바탕으로 했지만 21세기 국제정치에서는 복합적인 네트워크를 짜는 '망제(網際)정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한국은 세계 10위권 국가지만 동아시아
한국과 중국의 합작사가 북한과 대규모 고속철도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철도 관련주들이 강세다.14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대아티아이(045390) (1,740원▲ 90 5.45%)는 전날보다 5.15%오른 173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호에이엘(069460) (2,550원▲ 75 3.03%)도 3.23%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이날 대북경협업체인 G-한신과 중국 자원개발사 상지관군투자유한공사는 국내 합작법인을 통해 지난달 말 북한 정부와 개성ㆍ신의주 간 고속철도 건설사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