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올해의 사진, 한 눈에도 보이는 남북한의 '차이'…'한반도의 밤' '눈길'로이터가 선정한 올해의 사진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공개한 '우주정거장에서 본 한반도의 밤'으로 정해져 화제다.이 사진은 지난 2월 24일 우주정거장서 머물던 '38차 탐사팀'이 촬영한 것으로, 해당 사진은 지구관측 홈페이지(earthobservatory.nasa.gov)를 통해 공개됐다. 나사와 외신들은 "북한은 서해와 동해를 잇는 수로처럼, 평양은 작은 섬처럼 보인다"라고 말했다.실제로 사진을 보면 북한의 해
문승일 녹색성장위원회 녹색기술·산업분과위원장(사진)은 13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에너지 신산업 창출과 그린 테크놀로지 포럼’에서 “녹색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산업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위원장은 녹색 신기술을 두고 ‘창조경제 아이디어에 에너지 기술을 적용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문 위원장은 제주도와 전남 진도 등을 언급하며 녹색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융합되고 있는 사례를 설명했다.예컨대 제주도 구좌읍은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를 구축했고 제주 가파도는 필요한 전기의 전량을 신재생에너지로 공
-슈타이너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DMZ 생태공원이 평화 상징될 것… 독일도 금단지역에 보호지역 조성기후변화 외면하면 재난 맞을수도… 평창올림픽은 환경피해 최소화해야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비무장지대(DMZ)에 생태평화공원이 만들어지면 남북한 평화의 상징이 될 것입니다. 한국이 요청하면 북한을 방문하는 등 유엔환경계획(UNEP·유넵) 차원에서 공원 조성을 돕겠습니다."아킴 슈타이너(Steiner·53) UNEP 사무총장이 6일 생물
북한 주민들이 부족한 식량을 충당하기 위해 산과 언덕의 경사지를 무분별하게 농지로 개간하면서 삼림 황폐화 등 환경문제가 커지고 있다고 미국 국무부가 지적했다.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25일 "미국 국무부 인권정보부서(HIU)가 유엔 보고서를 토대로 지난 23일 공개한 문서를 보면 북한에서 개인이 경작한 경사지가 약 25만㏊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약 25만㏊는 전체 북한 산림에 5%에 해당한다"며 "국제규격 축구장 약 27만개에 이르는 면적"이라고 지적했다.또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추정에 따르면
인터넷을 차단하고 있는 북한도 컴퓨터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백신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부저장장치인 USB 등을 통해 자료를 주고 받으면서 바이러스가 퍼지기 때문으로 보인다.19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북한 전문 웹사이트 노스코리아 테크는 최근 북한의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 '실리왁찐 4.0'을 입수했다.실리왁찐은 북한 내부에서만 사용되는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으로서 윈도우XP를 기반으로 제작된 4번째 최신 버전이다. 이 백신은 평양광명정보기술사에서 개발됐다는 게 자유아시아방송의 설명이다.노스코리아 테
정부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총회(CBD COP12)'에 북한을 초청했다.통일부는 11일 환경부 장관 명의로 북한측 국토환경보호상에게 당사국 총회와 부대행사 등에 북한 대표단을 초청하는 내용의 전통문을 이날 오전 발송했다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북한 대표단이 총회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생물다양성 논의에 동참하는 한편 남북 간 생태계 보호를 위해 지혜를 모으고 환경협력을 확대하는 토대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당국자는 "우리측 초청에 북측이 언제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박정우 parkj@rfa.org북한의 대표적 IT 기업인 ‘평양광명정보기술사’가 러시아의 ‘정보통신•컴퓨터 기술산업 협회(APKIT)’에 최근 제출한 사업 제안서. 북한의 IT 전문 인력이 컴퓨터 관련 전문 기술뿐 아니라 외국어 구사 능력도 갖췄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제안서에 따르면 이 회사 소속 IT 전문가 중 2012년 공인 외국어 능력시험 자격증 취득자는 모두 16명. 이 중 13명이 중국어 구사능력 표준 시험인 중국한어수평고시(HSK)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또 일본어능력시험(JLPT)과 영어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2일 하이원리조트(강원 정선)에서 (사)한국환경생태학회와 공동으로 ‘백두대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백두대간과 연결된 산줄기인 정맥를 효율적 보전 관리하는 방법을 비롯 남북협력 방안을 논의한다.이번 행사는 지난 15일 박근혜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통일을 위한 작은 통로로 한반도 생태계축 연결과 복원을 북한 측에 제안한 것과 관련해 마련됐다.이날 ▲백두대간․정맥 보전관리 방안(동양대학교 신준환 교수) ▲백두대간‧정맥 생태계 보전을 위한
"북한에선 땔감용으로 나무를 마구 베어내고, 산을 다락밭으로 개간하면서 매년 서울시 두 배 면적의 산림이 사라지고 있습니다."1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북한 산림의 실상을 다룬 책 '북한 산림, 한반도를 사막화하고 있다'의 출판기념회 겸 토론회가 열렸다. 저자인 김성일 서울대 산림과학부 교수는 "이대로 가면 경제적 궁핍이나 체제 불만에 따른 난민뿐 아니라, 산림 사막화에 따른 '환경 난민'도 대량 쏟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자연이 파괴되면서 살던 땅에서 더는 살지 못하고 떠나는, 아프리카와 같은 환경 난민이 북한에서도
한국과 중국 연구진이 손을 잡고 백두산 화산활동 연구에 나선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원장 김규한)은 오는 8월 백두산 현지에서 '한-중 백두산 화산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열흘 동안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구에는 지질자원연구원 이윤수 박사를 중심으로 한 한국 ICDP(국제대륙과학시추프로그램) 백두산 화산마그마연구그룹 등 국내 13개 연구원과 대학에서 모두 39명의 과학자가 방문할 예정이다.이들은 중국과학원 지질지구물리연구소와 공동으로 마그마의 거동 변화를 관측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조사할 계획이다.이는
남과 북을 가로막은 철책과 지뢰, 군부대로 상징되는 민간인 통제구역(민통선)은 분단의 아픔을 상징하는 동시에, 문명 세상의 발길에 차이지 않은 생태계를 품은 자연을 선물한다. 민족의 비극을 여실히 보여주는 땅이지만, 마냥 슬프지만은 않은 것은 순수한 자연에서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경기도 최북단이자 최전방 접경 지역인 연천은 민통선 안 자연 생태와 안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최적지다. 연천에서 남북 군사분계선을 가로질러 흐르는 임진강을 따라가면 한탄강과 합류하는 동이리에서 중국의 적벽에 비견할 만한 절벽과 마주한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청본부는 13일 충북 음성군 맹동면 꽃동네에서 '통일희망나무 동산 조성' 행사를 가졌다.이날 꽃동네 창설자 오웅진 신부, 장애우 등 100여명이 소나무 묘목 1000주를 심었다.통일희망나무는 2016년까지 고속도로 부지에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묘목 1500만 그루를 심고 가꾸는 프로젝트다.통일 시 북한에 건설되는 고속도로에 심을 조경수를 미리 준비하고,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한편 금왕꽃동네IC 인근에 위치한 음성 꽃동네는 국내 최대의 종합사회복지시설이다.
/출처 - 코나스넷 최경선 기자.평양시 근교에서 고구려 시기의 벽화무덤이 새로 발굴됐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최근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에서 고구려 벽화무덤을 새로 발굴했다"며 "벽화무덤은 평양시 삼석구역 호남리 광대산 남쪽기슭에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발굴된 벽화무덤 주변에는 호남리 사신무덤과 토포리 큰 무덤을 비롯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고구려 시기 무덤들이 분포돼 있다. 벽화무덤은 전형적인 고구려 양식의 돌칸흙무덤(석실봉토분)으로, 무덤길과 안길(널길), 주검칸(널방)으로 이뤄진 외칸무덤(단실묘)이다
한반도에서 남한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지역이지만, 전체 면적의 80%가 산지인 북한은 산림 황폐화로 2000년대 들어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지역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이우균 교수팀은 1981년부터 2010년까지 30년 동안 남북한의 온실가스 흡수·배출량을 따진 '탄소수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연구팀은 남북한의 토지 이용 상황 등을 수치 모델에 넣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1980년대까지만 해도 남북한은 해마다 연간 ㏊당 온실가스를 각각 1.0
북한에서 봄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농사에 큰 지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일 "대부분의 지방에서 심한 가뭄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전국의 평균 강수량은 23.5㎜로 평년 35%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 같은 최근 강수량은 32년만에 최저치이다. 북한에서는 3월 26일~28일 비가 내렸지만 대부분 4㎜에서 13㎜의 강수량이 그쳤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달 초까지 대부분의 지방에서는 가뭄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특히 평안남도와 황해남
물푸레나무과 개나리속에 속하면서 북한 황해도 장수산에서 자생한다는 장수만리화(長壽萬里花·장수개나리)가 노란 꽃망울을 터뜨렸다.충북 괴산문화원이 20일 막을 올린 봄꽃과 서양화 전시회에는 개나리와 비슷한 노란색 장수만리화가 시선을 사로잡았다.장수만리화는 1930년 황해도 장수산에서 처음 발견됐고 이곳에서만 자생한다고 알려진 토종 특산식물이다.2006년 6월 남한에서는 처음으로 경기도 연천에서 군락이 발견됐다.길과 야산에서 흔히 보는 일반 개나리는 넝쿨처럼 옆으로 늘어지지만 장수만리화는 나무처럼 꼿꼿이 서 있는 게 다르다.산림청 국립수
북한에 매장된 지하자원 잠재가치가 7000조원에 이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이 국회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북한의 개발경쟁력이 있는 지하 광물 자원은 약 20여종으로 그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6986조원이다. 이는 국회입법조사처가 밝힌 우리나라 지하자원 잠재가치 319조원의 약 22배에 달하는 것이다. 미국 지질자원조사국의 조사에 따르면 북한의 주요 광물은 석탄, 구리, 금, 흑연, 마그네사이트, 아연 등으로 이중 마그네사이트(40억t)는 세계 2위,
북한에서 이번 장맛비와 수해 피해로 총 24명이 숨지고 14명이 실종되는 등 모두 4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북한은 수해 지원과 조사를 위한 실사단 파견을 유엔에 요청했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인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3일 보도했다. RFA는 북한 외무성이 유엔에 보고한 자료를 인용해 “이번 폭우와 홍수로 북한 전역에서 현재 사망 24명과 실종 14명, 부상 2명 등 모두 4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북한이 유엔에 실사단 파견과 피해 복구 지원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인명 피해 규모가
북한은 15일 오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북측 지역에 위치한 임남댐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오늘 오후 6시 방류하게 된다는 계획을 우리 측에 알려왔다고 통일부가 밝혔다./뉴시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1일 동시다발 전산마비 사태와 관련, "전례에 비춰 만일 북한 측의 소행이었다면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필요할 경우 국제공조체제를 재점검해 보완하고,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대비 태세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합동조사팀은 전산망 마비 사태의 원인과 과정을 분명히 밝히고, 국가기반시설이 전산망에 의해 작동된다는 점을 감안해 군 전산망을 비롯한 모든 전산망의 안전을 재점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