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건축비평가 올리버 웨인라이트, 내달 서울시청서 평양 사진전 열어 얼마 전 북한 건축 사진 몇 장이 인터넷에서 '신기하고 비현실적'이라는 평을 받으며 화제가 됐다. 이 사진들은 영국 건축비평가 올리버 웨인라이트(33·작은 사진)씨가 2015년 평양에서 8일간 찍었다. 그는 지난 6월 독일에서 북한 건축·인테리어 사진집 '인사이드 노스 코리아(Inside North Korea)'를 냈고, 최근 파주건축문화제 등에서 전시회도 열었다.최근 경기 파주의 전시장에서 만난 웨인라이트씨는 "평양은 독재자가 도시
[인공태양·인공폭포 작품으로 유명한 설치작가 올라퍼 엘리아슨]테이트모던·뉴욕 이스트江 등 세계 곳곳에 '유사 자연' 선보여휴대조명 '리틀 선' 아프리카 보급"의견 달라도 포용하는 예술, 다르면 배척하는 정치에 교훈 줘"덴마크 작가 올라퍼 엘리아슨(47)의 이름엔 아버지가 깊게 새겨져 있다. 아버지 이름 '엘리아스'에 아들을 뜻하는 'son'이 붙어 엘리아슨이란 성을 얻었다. 아버지 이름을 아들 성에 붙이는 아이슬란드식 전통에 따른 작명이다. 아들은 평생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아이슬란드 출신으로 코펜하겐에 이민 왔던
AP통신이 지난 6월16일 북한 양강도 삼수군 남쪽의 도로변에서 찍은 악기를 다루는 동물들의 석조. 당시 AP통신 취재반은 백두산을 가던 과정이었으며 이들은 민간인들과 즉흥적인 인터뷰는 할 수 없었다. 2015.11.25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밤 11시TV조선은 14일 밤 11시 가상결혼 버라이어티 '애정통일 남남북녀' 20회를 방송한다.박수홍은 아내 박수애와 크게 부부싸움을 한 뒤 어색해진 사이를 풀기 위해 데이트를 제안한다. 두 사람은 박수애가 평소 취미로 하고 싶어 하던 뜨개질 공방을 찾아가는데, 그곳엔 신혼 생활을 즐기는 새댁부터 결혼 28년 차 주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로 가득하다. 박수홍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박수애는 결혼 선배(?)들에게 남편과 화해하는 방법을 묻는다. 이에 한 아주머니는 '샤워하고 난 후 비
패션쇼에 출품된 의상의 경향에 대해 그는 “치마는 짧아지고, 블라우스의 넥라인도 점점 깊게 파여 가는 것 같다”며 “대부분의 옷은 ‘단색 트렌드’를 따르고 있지만 빨강, 핑크, 밝은 노랑 등 화려한 색상의 옷 역시 출품되고 있다”고 했다.이어 그는 “북한이 여성의 바지 착용을 금지했다는 보도를 접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여성에겐 많은 선택지가 있다”면서 “나에겐 바지를 입고 거리를 걷는 북한 여성의 모습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이 있다”고 했다. 그는 “아직은 (북한 주민 중에) 평양 시민들이 좀 더 세련된 것 같다”면서도 “이런
북한 매체가 4일 자신들이 주최한 경연에 출품된 우리측 군인의 투고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주장했다.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조선륙일오편집사는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조국통일과 관련한 역사적 문건에 생애의 마지막 친필을 남기신 20돌이 되는 올해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려는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를 담아 2014년 인터네트 우리 민족끼리 작품경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발표된 당선작 18건 중에는 '남조선군인'이란 설명 하에 추모씨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추씨가
북한의 한글날인 '조선글날'은 10월9일이 아닌 1월15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전문매체 뉴포커스는 9일 "북한에는 남한의 '한글날'과 같은 '조선글날(1월15일)'이 있지만 '조선글은 인민이 과학적인 글자를 만들었다'는 언급만 있을 뿐 세종대왕에 대한 명백한 언급은 거의 없다"며 "남과 북은 같은 말을 쓰면서도 그 말의 창시자에 대한 의견은 서로 다르다"고 밝혔다.뉴포커스는 또 "현재 남한에 살고 있는 탈북자들은 북한에 살고 있을 당시에도 '조선글날'이 존재하는 것도 모르고 살았다고 증언했다"며 "
남한의 대표적인 여름보양식은 무엇일까? 닭의 내장을 빼고 인삼, 대추, 찹쌀을 넣어서 만든 삼계탕은 삼복더위 몸보신에 효과가 있으며 원기를 돕는다.요즘에는 여름보양식인 삼계탕을 먹으러 식당 앞에 줄지어 서있는 사람들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된다. 그 만큼 삼계탕은 한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알고 있는 대표적인 보양식이다. 그렇다면 북한주민이 무더운 더위에 대처하는 보양식은 무엇인지, 탈북자들의 증언을 통해 알아보자.최근 북한에서 평양시 인민위원회 주최로 '개고기 요리 품평회'가 열렸다. 이곳에서 '단고기장(보신탕), 단고기 등
/출처 - 북한전략센터 블로그 최근 들어 북한과의 교류가 많아지고 남한의 많은 신문에서 북한에 관한 기사를 정기적으로 게재하고 있다. 통일을 향한 작은 움직임이 눈에 띄게 보이고 있다. 남북한이 통일되면 언론 또한 많은 변화가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통일언론이 생기기 전, 북한 언론이 어떤 구성을 띄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신문·라디오·텔레비전 등 많은 언론이 있지만 그 중 역사가 가장 긴 신문을 자세히 알아 보자. 북한의 언론은 마르크스-레닌주의 언론이론의 기본적인 틀에 입각하여 북한 설정에 변화시킨 ‘주체적 언론이론’에
/출처 - 통일부 공식 블로그 “세상에서 제일 좋은 커피 만들라!”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을 비롯한 핵심 고위층과 외교관, 해외 파견자들 사이에서는 1990년대 이후부터 커피를 즐기는 문화가 형성되었습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아침 식사 때 우유와 버터, 빵과 함께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 이후에 북한 최고 권력층은 이른바 '사회주의 귀족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 보면 대외적으로 트렌드를 따라가는 모습으로도 보이고, 북한의 나름의 위상과 발전을 보여주려
출처 - 통일부 공식 블로그 지하궁전이야, 지하철이야? 평양 지하철 올 초 미국 래퍼 '패소·팩맨' 듀오가 북한을 배경으로 한 '북한으로의 탈출(Escape to North Korea)'이라는 뮤직비디오를 유투브에 공개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 뮤직비디오에는 개선문 광장, 판문점, 김일성 찬양 벽화 등 평양의 이모저모가 담겨 있습니다. (뮤직비디오 보러가기) 내용 중에는 평양의 한 지하철역 내부에 설치된 텔레비전 화면에 군가가 나오는 모습도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지하철과는 사뭇 다른 모
/출처 - 북한전략센터 남북돋보기먼저 북한의 순대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대한민국 국민들이 남녀노소 상관없이 즐겨먹는 대표 분식 중의 하나인 순대! 이 순대가 북한에도 존재한다고 한다. 그러나 남한의 순대와는 조금은 다른 느낌으로.. 그렇다면 북한과 순대는 어떠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자. 같은 음식, 다른 느낌! 북한의 순대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첫째, 돼지 창자를 준비한다. 밀가루를 푼 물에 창자를 비벼서 한번 씻은 후 흐르는 물로 헹구어 낸다. 그리고 냄새 제거를 위해 된장을 푼 물에 한번 더 씻
/출처 - 북한전략센터 평양의 눈털이 복실한 코트를 벗고, 벚꽃이 피기 시작하면 남한에서는 소풍을 간다. 동물원, 고궁, 놀이공원 등 장소도다양하다. 북한 역시 날씨가 좋아지면 소풍을 간다. 북한에서는 소풍을 ‘원족’이나 ‘들놀이’라고 부른다. 소풍은 아침 일찍 학교에 모여 정해진 장소로 출발한다. 도착 후에 밧줄당기기, 보물찾기, 이어달리기, 닭싸움 등의 운동회를 한다. 남한이나 북한이나 비슷한 풍경이다. 소풍의 주요 행사인 운동회가 끝나면 각자 준비한 점심 도시락을 먹는다.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탈북대학생에게 북한의 소풍
/출처 - 북한전략센터 블로그우리나라의 5월 5일은 어린이날입니다. 어린이날이란, 어린이의 인격을 존중하고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정한 기념일인데요. 우리나라의 어린이날은 1922년 방정환 선생의 지도 아래 천도교 서울지부 소년회를 중심으로 5월 1일을 기념일로 정한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일제강점기 말기 총독부의 민족말살정책에 의해 어린이날은 1939년에 일시 중단되기도 했는데요. 8.15 해방 이후 1946년부터 날짜를 5월 5일로 바꾸어 현재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저 박찬미 기자도 유년시절에 어린이날을 참 좋아해서 5월 5일이 가
/출처 - 북한전략센터 블로그결혼은 ‘남녀가 정식으로 부부 관계를 맺음’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릴 적부터 결혼을 하기 전까지 결혼에 대한 낭만을 가지고 살아가는데요. 우리나라만 해도 많은 젊은이들이 결혼을 하기 위해 짝을 찾고, 자신에게 맞는 배우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북한의 결혼문화는 어떨까요? 오늘은 흔히 볼 수 있는 남한의 결혼문화와 달리, 남한과 조금 다른 북한의 결혼문화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북한은 결혼식을 하기 전에 신랑과 신부가 약혼식을
/출처 - 북한전략센터 평양의 눈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시청했을 법한 애니메이션들이 있습니다. ‘아기공룡 둘리’, ‘두치와 뿌꾸’, ‘영심이’, ‘달려라 하니’ 등. 지금은 추억이 되었지만 과거에 이 애니메이션들은 대한민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현재 우리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으로는 ‘라바’,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등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북한에는 과연 어떤 애니메이션이 존재하고 있을까요? ■ 소년장수소년장수는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북한청소년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출처 - 북한전략센터 평양의 눈진실의 눈, 북한에서 '언론'이란? 이번 평양의 눈에서는 북한 '언론'에 대해 살펴보려 합니다. 가깝지만 먼 나라, 북한의 '언론'은 어떨까요?! ‘언론’을 한 단어로 명쾌하게 정의할 수 있을까. 그도 그럴 것이 각자가 가진 사회에 대한 시선에 따라 그에 대한 정의는 천차만별일 것이다. ‘언론(言論)’의 사전적 정의는 ‘매체를 통하여 어떤 사실을 밝혀 알리거나 어떤 문제에 대하여 여론을 형성하는 활동’이다. 오늘날 언론의 영향력은 세상 모든 곳은 물론이요,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모든 사람에
/출처 - 북한전략센터 유치원(幼稚園)은 학령 미달의 어린이를 보육하여 심신의 발달을 도모하는 교육시설입니다. 또한 교육법에 의한 학교의 하나이며, 우리나라에는 1909년에 최초로 생겼는데요. 여러 지역을 돌아다녀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에는 현재 많은 유치원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북한 유치원의 모습은 과연 어떨까요? 오늘은북한의 유치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먼저, 북한의 유치원 교육방식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북한의 유치원 교육은 의무교육에 포함되어 있어서 남한보다 훨씬 체계적으로 짜여있습니다. 5세(만4세)
/출처 - NK지식인연대 (NK)지식인연대 북한정보팀이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현재 북한내부에서는 암암리에 집을 사고파는 부동산행위가 활발해 지고 있는데, 특히 지방보다는 평양에서 부동산거래가 많아지고 있다고 전해왔다. 기존에는 생각도 못했던 북한 평양에 지방의 돈 있는 사람들이 집을 여러 채씩 보유 하고 있다 한다.북한에서는 일명 “고난의 행군”시기라 하는 1995년부터 돈이 없고 능력이 안 된 사람들이 먹고 살려고 국가에서 배정한 집을 팔기 시작하였다. 정부 정책적으로는 집을 사고파는 것이 불법으로 되어있지만 하룻밤 지나면 온 가
/출처 - 북한전략센터남북이 분단되고 반 백 년이 더 지났다.길다하면 길고 짧다하면 짧은 세월 동안 남한과 북한은 여러 면에서 독자적인 문화를 만들어왔다. 지난 설날만 해도 남한과 북한의 문화는 많은 차이를 보였을 것이다.그 중에서 특히, 호기심이 일었던 것은 음식이었다.북한에서 가장 대중적인 음식은 무엇이고, 설날과 같은 명절에는 어떤 음식을 마련할까? [북한의 대중적인 음식]북한에도 역시 우리나라와 비슷한 음식들이 꽤 있었다. 그 중 대중적인 서민 음식으로는 순대, 만두,비빔밥이 있다. 먼저, 이북식 전통 순대는 돼지고기와 배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