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4· 15문학창작단
 닉네임 : NK조선  2013-10-29 16:28:31   조회: 458   
김일성·김정일과 그 가계소재 작품만을 전문적으로 창작해 내는 문학단체. 김일성의 생일인 4월 15일을 본따 이같은 이름을 붙였으며, 1967년 6월 20일 김정일의 주도로 설립됐다. 4·15문학창작단은 외형상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소속으로 분류되지만 실제로는 당중앙위원회 선전선동부의 지시와 통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15문학창작단에서는 김일성·김정일의 위대성을 그리는 '수령형상문학'을 공동집필한다. 여러 작가가 공동집필하는 '집체창작'의 형식을 택하는 것은 '수령의 위대성에 대한 형상화는 어느 한 개인의 능력으로는 어렵기 때문'이라고 한다. '집체창작'은 오래전부터 있어 왔으나, 1967년 '주체사상'이 등장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이 단체는 소설가 시인 희곡작가 등 50∼60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표적인 작가로는 최창학, 권정웅, 석윤기(1989년 사망) 등을 들 수 있다. 최창학은 장편소설 '애착'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으며 상황묘사가 치밀하고 문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정웅은 장편소설 '백일홍'으로 북한 문학사에 이름이 올라 있으며 1989년 5월 '김일성상'을 받았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대표적인 작품은 <불멸의 역사>, <불멸의 향도> 총서시리즈이다. 1972부터 발간되기 시작한 '불멸의 력사' 시리즈는 북한의 대표적인 항일혁명투쟁 문학으로서 김일성 주석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으며, '불멸의 향도' 시리즈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창작단의 단장은 석윤기(1985~1989 재임), 강능수(1989~1999 재임)의 뒤를 이어 현재는 김정(1999~ 재임)이 맡고 있다.

4·15문학창작단의 작가들은 북한 문학의 핵심인 김일성에 관한 작품들을 창작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한 사회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다른 작가들에 비해 좋은 여건과 생활 환경을 보장받는다.
2013-10-29 16: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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