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99년 서해교전 - 교전후 북한반응
 닉네임 : NK조선  2013-10-30 18:36:40   조회: 543   
◆ 평양방송 보도(6. 15)

북한 평양방송은 15일 서해상 남북한간의 교전사실을 신속하게 보도하면서 "남조선 측에 의한 엄중한 무장도발행위로, 즉시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평양방송은 이어 "남조선 괴뢰들은 강령군 쌍교리 남동쪽 우리 영해에서 조선인민군 해군 함정을 들이받아 침몰시키고 총포사격을 가하는 엄중한 무장도발을 감행했다"면서 "이로 인해 우리 인민군 군인들의 생명이 위협 당했으며 우리측 함선 1척이 침몰되고 3척이 심히 파손되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또 "적들의 무장도발이 전면전으로 번져지지 않은 것은 전적으로 우리 인민군 군인들의 높은 인내력과 자제력의 결과"라면서 "엄중한 후과에 대해 즉시 사죄해야하며 천백배의 보복 타격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것을 똑바로 알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조평통 성명(6. 16)

북한의 대남 전위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6월 16일 밤 서해교전 상황에 관련한 성명을 발표했다.

북한은 이 성명에서 서해교전을 남측의 선제공격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군사도발에 대해 즉시 사과하라", "천백 배로 보복하겠다"는 등의 강경한 표현을 사용했다.

그러나 이 성명의 주체가 물리력을 동원할 수 있는 인민군 총참모부가 아닌 대남대화기구인 조평통이라는 점에서 북측이 추가적인 군사행동보다는 대화를 통한 사태수습 쪽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해석되었다.

조평통은 서해교전사태의 책임을 남측에 떠넘기면서 이에 대한 조치로 "당분간 남측인원들의 평양방문과 접촉을 제한 또는 중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해교전 사태에 대한 항의로 북측이 내건 대남제재의 시효가 '당분간'으로 한정돼 있는데다 공간도 '평양'으로 제한하고 있어 실제적인 효과보다는 상징적 조치에 머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조평통 발표 이후 6월 7일부터 10여일간 지속된 서해 남북대치상황은 서서히 수습국면으로 접어들었고 6월 25일 베이징 남북 차관급회담도 예정대로 진행됐다.

◆ 북한 해군사령부 성명(6. 19)

서해교전과 관련, 북한 해군사령부는 "남한 해군 10여척의 전투함선이 불에 타거나 대파됐다"고 억지주장을 폈다. 북한해군사령부 대변인은 6월 19일 중앙방송을 통해 "서해교전에서 남한측 함정 10여척이 대파됐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북한 해군사령부는 대변인 성명에 이어 20일 중앙방송을 통해 '보도1호'라는 형식으로 "남한이 이날 또 다시 서해 북측 영해를 침범하는 군사적 도발을 감행했다"며 "이는 정세를 일촉즉발의 위기로 몰아가는 엄중한 도발행위로서 우리 인민군 군인들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엄중한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해군사령부는 비슷한 내용의 보도를 5호까지 발표했다.

북한 해군사령부가 이처럼 우리측 피해를 과대포장 하는 것은 남북교전에서 참패를 당하자 엄청난 충격을 받고 대내적으로 이를 수습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2013-10-30 18: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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