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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민련 북측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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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NK조선 |
2013-10-30 17:19:08 조회: 4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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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11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범민족대회 개최를 위한 남북 및 해외측 추진본부 대표들간의 실무회담 결정에 의거, 1991년 1월 25일 결성됐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은 민간차원의 전민족적 통일운동기구임을 표방한 제1차 범민족대회가 끝난 직후인 1990년 8월 19일 이 대회 공동운영위원회 명의로 발족됐다.
당시 공동운영위원회는 범민족대회를 한번의 행사로 끝내지 않고 계속 추진하기 위해 남과 북, 해외지역을 망라하는 범민련 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조직구성에 대해 발표했다.
남북측 각 4명과 해외측 6명(미주·구주·일·러·중·조총련 각 1명) 등 14명으로된 공공의장단을 정점으로 그 아래에 남북 및 해외측 각 30명씩 90명으로 된 중앙위원회(의결기관)를 두기로 했다. 또 중앙위원회 밑에 남북측 각 10명 및 해외측 20명 등 40명으로 된 상임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베를린에 해외본부와 사무국을 설치, 이곳에서 구체적인 업무를 관장케 했다.
이같은 범민련의 구체적인 구성문제를 토의하기 위해 남북 및 해외측 추진본부 대표들은 1990년 11월 19~20일 베를린에서 실무회담을 가졌으며 여기서 남·북·해외본부 결성에 합의를 본 것이다.
이 회담에서 합의된 내용을 보면 범민련 조직구성에 있어 당초 8월 19일 발표와는 조금 차이가 나는데 남북한과 해외에서 공동의장 각 1명, 부의장 각 12명이하, 중앙위원 각 40명을 선출, 구성하고 공동사무국은 의장단에 의해 결정될때까지 베를린에 두기로 했으며 1991년 2월 제1차 의장단 회의를 소집키로 했다.
또한 남북한은 1991년 1월말까지, 해외측은 1990년 말까지 각각 범민련본부를 결성하며 제2차 8·15범민족대회 및 아시아·한반도의 평화와 비핵지대화를 위한 국제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키로 합의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같은해 12월 17일 범민련 해외본부가 결성됐는데 의장에는 재독음악가 윤이상이 선출됐다.
그리고 북한은 1991년 1월 25일 당중앙위 비서 겸 조국평화통화통일위원회(조평통) 부위원장 윤기복을 의장으로, 백인준(문예총 위원장)·여연구(조국전선 의장)·김영호(사민당 부위원장)·전금철(조평통 부위원장)·한시해(조평통 부위원장)·백남준(조평통 서기국장) 등 12명을 부위원장으로, 그리고 강영섭(조선기독교도연맹 중앙위원장) 등 40명을 중앙위원으로 선출, 범민련 북측본부를 구성했다.
1993년 1월 26일에는 범민련 북측본부 중앙위 총회를 개최, 의장에 부의장인 백인준을 선출하고 부의장을 16명으로, 중앙위원을 56명으로 각각 늘린 바 있다. 1999년 1월 백인준 사망이후 공석으로 남아있던 의장직은 2000년 11월 20일 제9차 범민련 북측본부 중앙위 총회를 계기로 안경호 부의장이 임명되어 활동하고 있다. |
2013-10-30 17: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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