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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탁가공(임가공) - 위탁가공절차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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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NK조선 |
2013-10-30 17:06:36 조회: 40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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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박수배
국내에는 인천-남포간을 운항하는 한성선박, 부산-나진간을 운항하는 동룡해운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보닉스 쉬핑사가 인천-남포간 항로에 선박을 투입하였다가 중단한 바 있다.
인천-남포간 운임은 20' 컨테이너에 850달러 이며 월 3회 부정기적으로 배를 띄우고 있다. 선박의 국적은 제3국선이며 인천-남포간 운항시일은 통상 2일이 소요된다.
항구간 거리는 짧지만 남포항이 갑문이어서 선박도착순에 따라 입국이 허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선적스케줄을 미리 확인하여 원부자재 발송에 무리가 없도록 조치해야 하며 선사에는 S/R(Shipping Request), P/L(Packing List)를 보내고 2nd B/L(Bill of Lading)발급을 위한 중개인과 북한측 회사주소를 통보, 선박을 수배한다.
◆ 원부자재 준비
북한과는 직접 통신이 불가하므로 작업지시서를 꼼꼼하게 준비하여 북한공장에서 이를 보고 모든 작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한다.
원부자재의 LOSS율은 통상 3% 이며 수량은 정확히 산정하여 부족한 자재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섬유의 경우 늘, 실, 본드, 반송용 포장재 등 기본적인 자재까지 같이 송부한다.
원부자재가 대한민국임을 알 수 있는 어떤 표시도 해서는 안되며(주소, 전화번호, 제조회사명 등) 포장재는 아무 표기가 없는 Carton Box를 사용하고 다만 북한측에서 손쉽게 해당 화물을 인수할 수 있도록 일련번호나 표지(Mark)는 할 수 있다.
원부자재가 준비가 끝나면 실물과 정확히 일치하는 List를 만들어 쌍방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원부자재는 선적 예정일 2일전까지는 선박회사가 지정한 창고에 입고시킨다. 이때 P/L은 운전기사편에 보세창고로 전달하며 입고증을 수취하도록 한다.
선적하기 전에 관세사를 통하여 수출면장을 발급받는다. 면장발부시에는 C/I, P/L과 북한주민접촉승인서가 필요하다. 면장이 떨어지면 수출면장상에는 '대북한 교역대상물품'이라는 표기가 찍힌다.
◆ 원부자재 발송
자재 선적후 1st B/L, 2nd B/L을 발급받은후 선사(선장)를 통해 2nd B/L, INVOICE, P/L을 북한측에 보내주면 북한내 통관이 가능하다.
북한측 통관여부, 작업 진행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체크하여 작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게 하며 자재 검수표를 FAX로 입수하여 미선적된 것이나 북한측 요구사항이 있을 때는 신속한 조치를 취한다. 송부 원부자재의 착오로 전체작업이 연기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정확한 품질관리를 위해서 가능하면 중간 샘플 검사를 실시한다.
◆ 북한내 생산작업
북한은 원부자재를 인수하여 생산공장으로 운송하여 완제품을 생산한다. 이때 중개인을 동행시켜 원부자재를 공동 인수하게 함으로써 중개인의 책임을 더욱 강조하는 것도 고려한다.
북측은 원부자재 인수후 바로 자재검사를 실시하여 자재 부족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하며 이상이 있을 경우 신속한 조치를 해야한다. 원부자재 부족은 납기지연의 결정적 요인이 되므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원부자재가 북한항에 도착한후 합의한 납기이내에 완제품을 선적할 수 있도록 납기에 대한 충분한 사전협의가 필요하며 불량제품이나 미완성품은 별도 포장토록하여 불량제품으로 인한 출고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북한측에서 가공한 제품은 조선대외상품검사소에 의뢰하여 선적전에 최종 품질검사를 받고 원산지증명서(C/O, Certificate of Origin)를 발급케 하여 완제품의 국내반입시 문제발생소지를 방지한다.
◆ 완제품 인수
중개상과 선사를 통해 반입예정일을 체크하며 완제품 도착 및 창고입고를 확인한다. 가능하면 C/O와 Inspection Certificate을 fax로 미리 입수한다.
반입예정일에 수입면장 발급을 위한 서류를 관세사에 제출한다. B/L, C/O, I/C, P/L, C/I와 임가공계약서가 필요하며 이중 C/O, I/C는 원본의 사후보완조건으로 통관이 가능하며 북한산 물품임을 인정받기 위해서 조선대외상품검사소에서 발급한 C/O가 필수적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동안 임가공용 원부자재와 임가공료를 합산한 금액에 부과하던 부가세가 금년 5월부터는 임가공료에 한해서만 부과하고 있다.
◆ 대금결제
L/C 거래가 아닌 경우 완제품을 인수한후 중개상이 지정한 은행에 임가공료 전액을 T/T송금하고 중개상은 이를 다시 북한업체에 송금한다.
만약 제품의 하자가 발생하였거나 견본과 상이한 물품이 들어왔을 때에는 중개상을 통하여 클레임을 제기하고 대금결제를 보류한다. |
2013-10-30 17:06:36
203.xxx.xxx.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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