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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도기와 프롤레타리아독재론 -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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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NK조선 |
2013-10-30 16:30:23 조회: 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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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스주의에 기반하여 레닌이 러시아에서 혁명에 성공한 이후 세계적으로 사회주의는 급속히 전파되었다. 초기 사회주의 국가건설에서는 소련을 중심으로 한 단일한 혁명사상과 혁명이론이 적용이 되었으나 사회주의 각국의 상황과 조건의 차이로 인해서 이론의 현실적 규정에서 차이를 드러내게 된다.
즉 사회주의 혁명과 건설에 대하여 차이가 드러나게 되고 이는 초기 사회주의 국가의 대표격인 소련과 중국간의 이념적 논쟁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중소의 이념 대립과 갈등, 그 와중에 북한이 내놓은 독특한 혁명이론의 중심에는 '과도기와 프롤레타리아독재론' 도 있다.
과도기와 프롤레타리아독재에 대한 규정은 사회주의를 거쳐 공산주의를 지향하는 나라들에게 혁명과 이행의 총체적 인식과 방향을 제시한다. 과학적 사회주의이론을 표방한 맑스는 「고타강령비판」에서 “자본주의사회와 공산주의사회 사이에는 혁명적 변화의 시기가 놓여있다. 이에 상응하여 또한 정치적 과도기가 있는데 그때의 국가는 프롤레타리아트의 혁명적 독재 이외의 다른 것일 수 없다”라고 했다.
맑스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공산주의 사회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혁명적 변화의 시기를 거치게 되며 이 시기를 중간단계 즉 과도기라 규정했다. 그리고 이러한 과도기에는 사회주의 혁명의 주력인 노동자계급에 의한 지배, 다수의 억압받는 대중에 의한 독재(프롤레타리아독재)를 통해서만 과도기 상황에서 벗어나 사회주의 완성을 이룰 수 있다고 한 것이다.
즉 종국적인 사회주의 혁명의 완성을 가기 위한 단계인 '과도기' 에는 노동자 농민을 주축으로 한 프롤레타리아트가 혁명적 독재를 실시하여야 하며 프롤레타리아트의 독재를 통해서 반혁명적 요소를 제거하고 사회주의 완성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맑스의 '과도기와 프롤레타리아독재론'은 '언제까지를 과도기로 규정하느냐' '프롤레타리아독재는 어느 시점까지 실시를 하여야 하나' 에 대한 사회주의 각국의 인식과 견해의 차이를 낳았고 각국은 이를 다르게 규정하게 됐다.
'과도기와 프롤레타리아독재론' 에 대한 각국의 인식과 견해의 차이는 1960년대 중소의 이념적 대립과 갈등을 발생시켰으며 중소의 대립에서 북한은 북한만의 새로운 혁명이론에 부응하는 독자적인 이론을 만들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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