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상
 금수산기념궁전 - 김일성과 공산권 지도자의 사체보존
 닉네임 : NK조선  2013-10-30 16:16:11   조회: 523   
1924년 레닌(공개중)
1949년 불가리아 게오르기 디미트로프 초대 총리(철거)
1953년 스탈린(철거)
1953년 체코슬로바키아 클레멘트 고트발트 대통령(철거)
1969년 베트남의 호치민 대통령(공개중)
1979년 앙골라의 아고스티노 네트 대통령(현상불명)
1985년 가이아나 린든 바남 대통령(현상불명)
1976년 중국 모택동(휴관중)
1994년 북한 김일성(공개중)

레닌의 사체는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 있는 레닌묘에 안치되어 있다. 소련시대 레닌의 사체는 모형인형이 아닐까 하는 억측을 낳기도 했다.

그러나 소련공산당이 해체되고 난 1991년 10월 레닌묘의 내부가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되어 '생물구조연구센터'라는 비밀연구기관의 존재가 드러났다. 이로써 레닌의 유체는 실물임이 확인되었다.

생물구조연구센터는 러시아 의학아카데미에 소속된 '全러시아 약용방향식물연구소'(VILAR)의 관할하에 있고 레닌의 유체보존의 모든 책임을 져왔지만 김일성의 영구보존도 이 연구소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평양교외에 있는 금수산기념궁전 3층 중앙홀에 김일성 사체안치실이 있다. 궁전 개관 당시에는 제한된 대표단에게만 공개됐지만 1996년 7월 27일 휴전협정 체결43주년 기념일부터 일반 시민에게도 공개했고 외국인 관광객의 견학도 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레닌묘와 마찬가지로 입관시에는 카메라나 비디오카메라 등을 소지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고 안치실 내부는 상세하게 드러내지 않고 있다.

사체에 화장(化粧)과 방부처리를 하여 일정 기간 생전 그대로의 상태로 보존하는 기술을 엠바밍(embalming)'이라고 한다. 엠바밍 기술은 사체를 세정하고 살균소독한 후 혈액을 빼내 착색된 포름 알데히드를 사자의 혈관에 주입한다. 이 방법이 일반적이고 모택동도 사거 직후에 포름 알데히드에 주입되었던 일이 밝혀진 바 있다.

그러나 사상 처음으로 성공한 레닌 사체보존방법은 사체의 수분을 단계적으로 특수한 발삼향액과 바꿔넣음에 따라 사체를 말랑말랑한 상태로 보존하고 세균이 사체를 부패시키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방법을 개발한 사람은 우크라이나 하리코프 의과대학의 해부학자 블라디미르 비오로비요프 교수와 모스크바 생화학전문가 보리스 즈바르스키 박사였다.

레닌의 영구보존을 성공시킨 공적으로 비오로비요프 교수는 스탈린상을 수상했고 즈바르스키 박사는 레닌 영구보전을 위한 '생물구조연구센터'를 설립했는데 그 존재는 오랜 시간 소련 최고기밀이었다.

1992년 당시 레닌묘의 유지비는 1년에 2500만 달러가 지출되고 있다고 했는데 이 금액은 당시 노동자 5만 명의 급료에 해당된다.

모택동의 경우는 중국 4000년 역사와 근대의학 지식을 토대로 전문가들이 시행착오를 거쳐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모택동은 오랜 인습을 타파하기 위해 화장을 장려하고 주은래와 마찬가지로 화장을 유언했다. 1976년 1월 8일 사망한 주은래는 유언대로 화장되어 고향 산하에 뿌려졌지만 그로부터 9개월 후에 죽은 모택동의 사체 처리문제를 놓고는 당중앙위원회에서 격론이 벌어졌다.

결국 모택동의 뜻에 반해 영구보존됨과 동시에 사후 1개월후에 그러한 결정이 공표되었다. 그리고 북경시내의 지하에 건설되어 있는 인민해방군 전시최고사령부 '5.19지하단지' 내에서 극비 보존작업을 해서 사체는 다음해부터 일반에 공개되었다.

북한의 김일성 주석은 사상 9번째의 영구보존인물이 되었으며 레닌과 같은 방식으로 사체보존을 하였다.

◆ 사체보존작업

사망 직후 처리를 위해서는 약 6~8개월이 소요된다. 4∼5명의 숙련된 전문가가 유체를 발삼향의 액체가 담긴 수조에 넣고, 삼투압을 이용해 그 향액(香液)을 삼투압을 피부에서부터 삼투시키는 작업을 벌인다. 그리고 뇌와 안구, 내장 등을 빼내고 젤 상태의 발삼액을 유체내에 채워넣는다.

◆ 사체공개 준비작업

생체의 수분의 양과 같은 80%의 발삼향액을 유체에 채워넣고, 피부를 말리기 위해 몇시간 동안 공기에 노출시킨다. 그리고 나서 발삼향액이 새워나오지 않도록 노출부분을 없애고 가족 포대를 미라 모양으로 감는다. 얼굴에 화장을 하고, 새 옷을 입히면 '생전의 모습 그대로 안치하는' 보존처리가 완성된다.

◆ 사체의 유지관리

주 2회, 관에서 꺼내 방부제를 얼굴과 손의 노출부분에 도포한다. 또 2∼3년에 1회, 발삼향액 수조에 1개월 정도 담둬둘 필요가 있다. 이러한 유지 관리를 위해 북한 전문가가 러시아 '생물구조연구센터'에 연수를 받기 위해 파견된 바 있다고 한다.

◆ 보존비용과 유지관리비

1995년 7월 7일 '모스크바뉴스'는 "러시아인 기술자 7인에 의해서 (김일성의) 사체보존작업이 완료되어 이미 100만 달러가 소요되었지만 이후에도 막대한 비용이 든다"고 보도했다.

또 1996년 7월 북한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여당 골카대표단은 노동당 간부로부터 김일성의 유체관리를 위해 연간 80만 달러가 든다는 설명을 들었지만 이 숫자에는 금수산기념궁전의 유지관리비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2013-10-30 16: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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