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동당 - 조직체계 |
|
| 닉네임 : NK조선 |
2013-10-30 15:49:09 조회: 784 |
|
|
|
조선노동당은 노동계급의 이익을 수호하는 계급의 당으로서 헌법상 국가권력의 원천으로 규정되어 있으나, 수령의 유일사상체계에 따라 전당에 수령의 사상체계, 영도체계를 세워나가는 것을 당의 기본노선으로 한다.
노동당은 수령의 사상과 명령, 지시에 따라 수령의 영도아래 주체사상을 유일적 지도사상으로 하여 모든 정책을 집행하는 기관으로서 김일성의 후계수령이자 당총비서이며 국방위원장의 하위기관이다.
당 조직체계는 노동당 규약에 의하여 민주주의 중앙집권제(민주집중제) 원칙아래 모든 지역별·부문별로 단계적 조직을 이루고 있다. 노동당의 조직 원리는 이 원칙에 따라 하급 당조직이 상급 당조직을 선거하고 상급 당조직은 하급 당조직의 사업을 계통적으로 지도 및 검열하는 구조이다.
당의 최고지도기관은 당대회이다. 당대회는 원칙적으로 5년에 한번 개최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사정에 따라 그 시기를 조정할 수 있다. 또, 형편에 따라 임시당대회·비상당대회에 해당하는 당대표자회를 개최할 수도 있다.
북한은 지난 1980년 10월 제6차 당대회를 개최한 이래 20년이 지난 현재까지 당대회를 열지 않고 있다. 당대표자회는 1958년 3월과 1966년 10월 두 차례 열린 바 있다.
당대회의 역할은 ▲당중앙위원회 및 당중앙검사위원회 사업총화 ▲당강령과 규약의 채택 및 수정·보충, ▲당노선과 정책 및 전략·전술의 기본문제 해결 ▲당중앙위원회 및 당중앙검사위원회 선거 등이다.
당대회가 열리지 않을 때에는 당중앙위원회가 최고지도기관의 역할을 한다. 당중앙위원회는 6개월에 1회이상 전원회의를 개최하며, 전원회의가 개최되지 않는 기간에는 당중앙위원회 산하에 있는 정치국과 정치국 상무위원회가 당의 모든 사업을 조직하고 지도한다.
당중앙위원회는 ▲전당에 유일사상체계 확립 ▲당 노선과 정책 수립 및 그 수행의 지도 ▲행정·경제 지도 ▲당의 재정관리 등의 권한과 임무를 가진다. 당중앙위원회는 이를 위해 6개월에 한 번씩 전원회의를 소집한다.
그러나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는 지난 1993년 12월 제6기 21차를 마지막으로 이후 2003년 현재까지 한 번도 열리지 않고 있다. 다만 당의 주요 현안을 토의·결정하기 위해 당중앙위 정치국회의나 비서국회의가 열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북한은 이를 공식 발표하지는 않고 있다.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는 해당 시기에 당이 직면한 문제 등을 토의·결정하는 기구이다. 또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는 비서국과 중앙군사위원회를 조직하며, 정치국과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 및 당중앙위원회의 총비서와 비서를 선거한다.
정치국 상무위원에는 과거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총비서, 오진우 전 인민무력부장 등이 구성원이었다.
그러나 김일성 주석과 오진우는 사망하고 지금은 김 총비서 혼자만 남아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 비서국은 당인사와 당면과제 등 당내 문제를 토의·결정하며 그 집행을 조직·지도하는 핵심 부서이다.
비서국에는 8명(전병호 한성룡 계응태 최태복 김국태 김기남 김중린 김용순(사망))의 비서가 분야별로 업무를 담당하는데 이중 대남담당 비서였던 김용순이 2003년 10월 26일 사망하여 현재는 7명이다.
당중앙위 검열위원회(위원장 박용석)는 반당·반혁명적 종파행위를 비롯해 당의 유일사상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거나 당노선과 정책 또는 규약을 위반한 당원들의 책임을 추궁하며 당의 기강 확립과 도(직할시) 당위원회에서 올라오는 당원의 신소문제를 심의, 결정하는 일을 맞고 있다.
이 밖에 당중앙위원회와 동급기관으로 당중앙군사위원회와 당중앙검사위원회가 있다.
당중앙검사위원회는 당의 재정업무를 주관하고 있으며, 당중앙군사위원회는 당의 군사정책과 노선 결정, 군의 전투력 강화, 군수산업의 발전 등 군사문제와 관련한 최고 결정기구로 기능하고 있다.
당중앙군사위원회에는 10여 명의 위원이 있으며 위원장은 김 주석 사후 후임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방 당조직으로서는 도(직할시), 시(구역)·군단위에 각급 당대표회와 당위원회가 있다.
당대표회가 열릴 때에는 해당 당대표회가, 당대표회가 열리지 않을 때는 당대표회가 선출한 해당 당위원회가 최고 지도기관이 된다. 시(구역)·군 당위원회 밑에는 초급당조직이 있다. 1급과 2급의 공장·기업소에는 공장당위원회가 설치되어 있다.
초급당조직의 최고지도기관은 당총회(당대표회)이며, 당총회가 열리지 않을 때에는 당총회가 선거한 해당 당위원회가 최고지도기관이 된다.
초급당위원회 밑에는 최하 기층 당조직인 당세포가 있다. 초급당과 당세포 사이에는 필요에 따라 분초급당위원회 또는 부문당(마을당)위원회를 두기도 한다.
초급당조직은 당원 31명 이상이 있는 단위에 두며, 당세포는 당원 5명에서 30명까지의 단위에 조직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
2013-10-30 15:49:09
203.xxx.xxx.24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