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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 강령(黨 綱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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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NK조선 |
2013-10-30 15:45:07 조회: 7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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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강령이라는 것은 "당이 수행하려는 목적과 방도를 간단명료하게 밝힌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당 강령이라고 하면 1946년 8월 29일 채택된 '북조선로동당 강령'을 말한다. 이에 대해 김일성은 "우리 로동당의 강령에는 그 목적과 성격과 임무가 명백히 규정되어 있다"(김일성저작집 제2권, 조선노동당출판사, 1979, p.375)고 밝힌 바 있다.
북한도 당의 강령은 '최저 강령'과 '최고 강령'으로 구분하고 있다. '최저 강령'이라는 것은 "혁명과 건설의 매 단계에서 당면해서 이룩하려는 과업"을 말하는 것이다. 김일성이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제시하였다는 '조국광복회 10대강령', 그리고 해방 후 내놓은 '20개조 정강'이 여기에 속한다는 것이다.
'최고 강령'이라는 것은 "여러 단계의 혁명과 건설을 위해 최종적으로 실현하려는 근본목적과 방도를 밝힌 것"을 말한다. 현재 북한이 최고강령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은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여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는 것"이고 투쟁강령은 "공화국북반부에서 사회주의의 완전한 승리를 이룩하며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실현하는 것"(조선대백과사전 제6권, 백과사전출판사, 1998, p.95)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때 주체사상이란 김일성주의를 의미한다. 김정일은 1974년 후계자로 지명되고 난 후 '온 사회를 김일성주의화하기 위한 당사상사업의 당면한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 라는 결론을 했다.
'2월의 선언'으로 불리는 이 결론에서 김정일은 김일성의 혁명사상 즉 주체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고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였다.
1997년 10월 10일 평양방송(김정일혁명역사강좌 132회)에서는 "지금까지 노동계급의 당들을 보면 자기의 '최고 강령'을 공산주의 건설이라고 규정하였다. 그런데 그들이 내놓은 강령들은 공산주의를 건설하는 길을 과학적으로 심오히 밝히지 못하였다.
그것도 그럴 것이 그들이 지도사상으로 삶은 맑스-레닌주의가 공산주의 사회의 본질과 그 건설노정을 윤곽적으로 막연하게 밝혀주고 있기 때문이다. 김정일이 온 사회를 김일성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는 것을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함으로써 역사상 처음으로 공산주의 건설 강령이 완성되게 되었다고 북한은 주장한다.
참으로 온 사회를 김일성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는 것을 우리 당의 최고 강령으로 선포한 것은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 우리 혁명위업 수행에서 쌓아올리신 특출한 공적의 하나"라고 평가했다. |
2013-10-30 15: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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