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전문가
 북한전략센터 강철환대표: 북한, 최근의 변화와 미래 전망
 닉네임 : NK조선  2014-06-03 10:24:51   조회: 1814   
/출처 - 북한전략센터 스피커시리즈

2014년 5월 21일




북한전략센터의 “변화를 위한 전략: 북한 강연 시리즈”의 마지막 시간인 5월 21일 에는 북한전략센터 대표이자 “평양의 어항” 저자인 강철환 대표의 강의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강대표의 강의는 작년 장성택 숙청 이후의 북한 현황과 미래 전망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강대표는 김정일이 죽기 전에 북한의 경제 개혁 가능성에 관심이 많았다는 것을 설명하며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김정일은 리비아 혁명을 보면서, 비슷한 상황이 북한에 일어날까 봐 두려워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실 북한이 경제개혁을 피했던 것이 그때가 처음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예전부터 덩샤오핑이 김일성에게 중국식 경제개혁을 하도록 설득했었으나, 그의 제안은 김일성과 김정일에 의해서 거부되었습니다.




많은 북한전문가들에 의해 장성택은 북한의 덩샤오핑이라 여겨졌습니다. 김정일의 여동생 김경희와 결혼한, 이 수완 있는 사업가, 장성택은 김씨 가문의 친족이 됨으로 인해, 경제 개혁을 시도할 수 있는 특권이 있었고, 그것을 위해 필요한 일을 추진할 수 있는 정치적 영향력이 있었습니다. 강대표에 의하면, 김정일이 죽은 후, 장성택은 북한의 미래에 관한 자신의 비전을 추구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는 김씨 가문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었던 외자유치 전담기구인 대풍그룹과 조선국제무역촉진위원회를 해체했습니다. 이 두 기관은 김씨 가족의 사적인 재정을 관리하는 부문으로, 김씨 일가의 금고로 가는 돈을 벌기 위해, 식량을 생산하거나, 천연자원을 채취하는 회사나 공장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북한 내부 소식통에 의하면, 장성택이 작년에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반대의사를 표현했다고 전해집니다. 강대표에 따르면, 이런 행동들은 북한에 대한 장성택의 비전과 김정은의 생각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궁극적으로, 두 사람의 시각차이가 바로 장성택 숙청과 공식적인 북한 역사에서 장성택의 행적을 삭제한 원인이 된 것이라고 합니다.




강대표는 김정일 사망 이후 김정은이 단행한 수많은 숙청은 북한정권의 안정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후계자의 통치를 돕기 위해 김정일이 지명했던 당과 군대의 많은 인사들이 이제는 더 이상 북한의 지배계급이 아닙니다. 강대표는 장성택 숙청이 충격적이었던 것은 특히, 김씨 가문과의 관계 때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장성택은 김정은의 승마 장면에서도 몇몇 관료들과 함께 모습을 보였었습니다. 김정은과 장성택의 말들은 “김씨 왕조”임을 나타내는 특별한 장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강대표에 따르면, 장성택의 숙청은 궁극적으로 “정권의 불안정성과 군대와 행정기관 사이의 권력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고 했습니다.

강대표는 김일성의 통치를 “정치적, 경제적으로 안정적이고 안전한 나라”로, 김정일 정권은 “안정성이 흔들리기 시작한” 시기로, 김정은 정권은 “위기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의 미래와 김정은 정권에 대해, 강대표는 “단기적으로는, 김정은은 정치적 권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내부의 변화로 인해, 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고 예측했습니다. 강대표는 궁극적으로, 문제는 “위기”가 어떤 형태로 드러날 지, 그리고 국제사회에서 어떻게 그에 대응할 수 있고, 대응해야 하는지에 달려있다고 결론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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