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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신의주 특구지정에 `무덤덤'
 닉네임 : nkchosun  2002-09-22 22:05:21   조회: 2427   
일본은 북한이 신의주를 `특구'로 지정한데 대해 비교적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 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처음 이같은 사실이 공개된 후 일본의 주요 신문들은 국제면에서 '북한, 중국 국경지대에 특구' 라는 등의 제목을 달아 사실 중심으로 간단하게 보도하는데 그쳤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은 21일자 국제면에서 '북한이 신의주를 경제특구로 지정한 것은 남북을 잇는 경의선 철도 연결공사가 시작된 것과 무관치 않다'고 분석했다.

요미우리(讀賣)신문도 '북한은 지난 7월부터 배급제 개편, 임금.물가인상 등 경제개혁을 시작했다'며 '이번 경제특구 개발도 경제난 타개책의 하나'라고 소개했다.

일본은 이처럼 최근 단행된 일련의 북한 경제개혁 조치를 관심있게 추적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특히 한국의 포용정책을 지지한다는 입장에서 북한의 이런 경제개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나, 경제실험의 성공 여부에 대해선 그다지 낙관적이지는 않아 보인다.

기본적으로 북한 체제상 신의주만의 `경제적 독립'이 과연 북한 경제의 지형변화에 얼마나 파급력이 있을 것이냐는 의문에서다. 특히 나진.선봉지구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전례'가 있다는 점도 일본이 다소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북한과 정상회담을 가진 일본으로서는 모처럼 보여주고 있는 북한의 변화가 세계의 책임있는 일원이 되기 위한 신호이길 기대하는 분위기이다./연합
2002-09-22 22:05:21
203.xxx.xxx.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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