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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아리랑'공연 기술문제 김책공대서 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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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nkchosun |
2002-07-05 14:03:28 조회: 2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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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말부터 평양 릉라도 `5월1일경기장'에서 개막된 대집단체조 및 예술공연 `아리랑' 공연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화려한 조명과 컴퓨터 등을 활용한 무대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최근호(6.28)는 `아리랑' 공연에 필요한 이같은 각종 기술적 문제를 전담해 성공적으로 해결한 것은 북한 과학기술교육의 메카로 일컫는 김책공업종합대학(김책공대) 연구진이라고 소개했다.
노동신문은 김책공대의 7개 학부와 여러 연구소의 교수 및 연구사들로 구성된 연구팀이 `아리랑' 공연에 필요한 레이저장치와 대형환등 종합원격조종장치, 각종 환등기의 광학 및 기계체계의 설계제작을 맡아 완성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또 특대형 환등기에 이용되는 컴퓨터필름 제작, 수정 및 인쇄작업, 공중교예무대에 쓰이는 각종 기재의 설계와 조종, 집단체조 카드섹션 프로그램 작성, 대형특수무대와 분수 등에서 제기되는 많은 과학기술적 문제를 해결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아리랑'공연에서는 종전 집단체조와 달리 각종 무대장치가 전부 자동적으로 움직이도록 조종됐고 레이저를 이용해 `천장해살식 전광(레이저)장치'를 설치하는 등 각종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했는데 이 모든 것이 김책공대 연구진의 공로라고 신문은 덧붙였다./연합 |
2002-07-05 1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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