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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 관련 민간 방북 주목
 닉네임 : nkchosun  2002-04-10 09:46:52   조회: 2086   
북한이 이달말 열 계획인 '대집단체조 및 예술공연 아리랑(아리랑 축전)'과 관련, 남한 인사들의 관람 문제에 대해 공식 언급을 하지 않은 가운데 10일부터 12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 민간급 실무 접촉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은 오는 29일부터 두달간 평양에서 여는 '아리랑 축전'을 앞두고 '못보면 평생 후회할 것'이라며 외신 기자들을 초청, 공연 준비를 공개하는가 하면 일본.중국.유럽 등지에서 관람객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남측에서도 몇몇 통일관련단체들이 관람단을 모집하는 등 관심이 일고 있지만 북한은 유독 남측 인사들의 참가 문제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일본.미국 기자들에게는 공연 준비 장면을 공개하면서도 남측 언론은 배제하는 정도다.

반면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범태평양조선민족경제개발촉진협회(범태)라는 친북 단체는 국내 몇몇 단체들을 상대로 '남쪽 사람들은 개별적으로는 관람할 수 없고 지정 대행사를 통해 오게할 계획'이라며 대행사 역할을 권유하고 있다.

북측의 이런 태도는 남측의 혼란만 가중시킬 뿐이라는 지적이다.

통일부 고위 관계자는 '아리랑 관람은 신변 보장이나 육로.직항로 개설 등 문제 때문에라도 남북 당국이 개입할 수 밖에 없다'며 '북한 당국이 정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저런 소문만 떠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정부는 지난 3-6일 임동원(林東源) 특사 방북 이전에는 남북공동선언 실천연대 등 몇몇 단체들이 '아리랑 관람 보장'을 요구하자 승인을 '유보'하면서 임 특사 방북 결과에 관심을 기울였다.

하지만 임 특사는 귀국후 '저는 아리랑이나 월드컵 얘기는 들어보지도 못하고 돌아왔다'고 말해 의구심을 자아냈다.

그렇다면 북측의 입장은 과연 무엇일까. 남측의 혼란을 최대한 조장하자는 것일까. 아니면 지난해 8.15 평양 행사 때처럼 남북 화해 분위기조차 해칠 수 있는 혼란을 일으키느니 남측 관람객을 받지 않겠다는 것일까.

이런 의문은 이번 남북 민간급 실무 접촉에서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으리라는 전망이다.

이번 실무 접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북한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 허혁필 부위원장이 지난 2월 '새해맞이 남북공동행사'를 앞두고도 '아리랑에 남측 인사들이 참가하는 문제에 대해 새해맞이 행사에서 깊이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가 행사가 무산되면서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전례가 있기 때문.

남측 민간 대표단 관계자는 '아리랑에 대해 그동안 남쪽에서 이런저런 말들이 많았지만 북측 공식 입장이 확인된 적은 없다'며 '이번에 얘기가 나온다면 그게 첫 공식 언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2002-04-10 09: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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