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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 참관 희망자 파악해야'
 닉네임 : nkchosun  2002-04-01 13:39:33   조회: 2350   
북한의 '아리랑' 공연 참관 승인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정부가 우선 공연 참관 희망자의 숫자라도 파악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세종연구소 정성장 연구위원은 1일 「정세와 정책」 4월호에 기고한 글에서 '정부는 북한의 아리랑 공연 참가를 희망하는 한국 국민이 얼마나 되는지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북측이 아리랑 공연에 남측 주민의 참가 문제 논의를 제안해 왔을 때 얼마나 효율적인 협상을 진행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가 참관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했을 때 금수산기념 궁전 방문 등 북측이 방문객에게 제의할 수 있는 사항들에 대해 원칙을 세워 참가자에게 분명히 제시해야 한다'며 '축전 참가에 따른 제반문제를 면밀히 검토해 대책을 세워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측 참가자들의 준수사항을 결정할 때 여당 뿐 아니라 야당과도 긴밀히 협의해 아리랑 공연이 정쟁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민간단체도 참가자 행동규칙을 수립하고 참가 단체간 공동보조를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남측 이산가족의 평양 방문을 통한 이산가족 상봉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기회를 적극 이용해야 할 것'이라며 '이산가족의 아리랑 공연 참가시 경비의 일정부분에 대해 정부가 지원하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2002-04-01 13:39:33
203.xxx.xxx.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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