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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일 아리랑 관광객 유치 지시'
 닉네임 : nkchosun  2002-03-13 15:22:06   조회: 2354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지도부가 오는 4월말부터 평양에서 선보일 대규모 집단체조(매스게임) `아리랑' 공연과 관련,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지시한 것으로 보여 향후 북한 당국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13일 '최근 북측과 접촉한 남측 민간 인사들의 전언에 따르면 `아리랑' 공연이 열리는 15만여명 수용 규모의 평양 5월1일경기장에 빈 자리를 (모두) 채우라는 북한 당지도부의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북한은 특히 `아리랑' 공연의 해외 관람객 유치에 남한 관광객들의 대거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방침 아래 책임있는 남북한 당국 차원의 회담을 통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남측 인사들은 대규모 남한 관광객의 수송, 체류 등을 위해서는 남북한 당국의 협의가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아리랑' 관련 북측 관계자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북측이 아직 `아리랑' 공연과 관련한 남측을 포함한 해외 관광객 유치에 따른 종합적인 계획을 확정하지는 못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형기(金炯基) 통일부 차관은 '자동차나 비행기 등 수송수단과 항공로와 육로 등 왕래 경로, 그리고 신변보호 등의 여러 사안이 남북 당국간에 협의돼야 하지만 `아리랑' 공연과 관련해 북측 당국이 입장을 밝혀 온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연합
2002-03-13 15:22:06
203.xxx.xxx.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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