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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매스게임 `아리랑' 준비 이모저모
 닉네임 : nkchosun  2002-01-30 17:59:32   조회: 2081   
오는 4월 말 막이 오를 `아리랑'의 공연을 앞두고 북한에서는 요즈음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30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 판은 30일 '아리랑'공연 준비상황을 분야별로 상세히 소개했다.

0...'아리랑'은 4월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두달간 일요일을 제외하고 일몰을 전후해 매일 평양의 5월1일경기장에서 열린다.

천둥소리나 분수, 무지개 등 입체적인 장면을 연출할 대형 스크린과 레이저, 조명기기, 특수효과 장치등 설치작업은 이미 최종단계에 접어들었다.

카드섹션에 사용될 `배경대' 즉, 전체 카드그림도 90% 이상 완성됐으며 민요인 아리랑과 계몽기 가요, 가곡, 관현악곡 등 배경음악 작곡도 거의 끝났다.

0...한겨울에 연습을 하는 만큼 감기에 걸리거나 부상을 당한 출연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공연장인 5월1일경기장과 김일성광장, 4.25문화회관 앞 광장 등에는 출연자들의 건강을 돌보는 `아리랑 의료진'까지 배치됐다.

한 관계자는 '의사가 감기에 걸린 학생들에게 좀 쉬라고 권유해도 듣지 않고 연습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병이나 부상을 숨기고 연습하는 출연자들도 있다'고 귀띔했다.

이러한 상황이 알려지면서 각 지방으로부터 방한용품 등 연습에 필요한 지원물자와 격려편지가 속속 도착하고 있다.

0...호텔업계는 호황을 기대하면서 정초부터 건물 수리ㆍ정비에 들어갔다.

평양여관의 경우 보수기간에 이곳에 있던 조선신보 평양지국도 잠시 고려호텔로 자리를 옮겼다.

특급호텔인 고려호텔 역시 객실 자물쇠를 카드키로 교체했고 해방산여관을 비롯한 여러 호텔들도 보수작업이 한창이다.

0...국가관광총국, 국제여행사, 국제청소년여행사 등 북한 관광업체들은 아리랑 공연을 중심으로 춘향전이나 피바다 등 가극 관람, 평양시내 관광, 서커스 관람 등을 엮어 2박3일짜리 관광코스를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조선중앙텔레비전도 이달부터 5분 분량의 홍보물을 방영하면서 주민들에게 공연소식을 대대적으로 알리고 있다고 조선신보는 덧붙였다./연합
2002-01-30 17: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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