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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단, 양강도 폭발현장 방문
 닉네임 : nkchosun  2004-09-16 12:02:33   조회: 3437   
북한 주재 8개국 외교관들은 16일 대규모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량강도 김형직군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전세기편으로 평양을 출발했다.

데이비드 슬린 영국 대사를 단장으로 한 이번 방문단에는 영국과 독일, 폴란드, 러시아, 스웨덴, 체코, 인도, 몽골 외교관들이 참여했다.

평양 주재 한 영국 외교관은 AFP통신에 방문단이 "오늘 아침 8시께 출발했다"면서 소형 프로펠러 비행기로 한 시간 이동한 후 다시 자동차로 세 시간을 달려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독일 대사관 관리들은 대사가 방사능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를 가져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 관리는 "내가 알기로는 방문단이 원하는 것은 땅 위가 어떤지 눈으로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보이시에치 칼루자 북한 주재 폴란드 대사는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방문단은 이날 오후 6시께 평양으로 돌아올 것이라면서 그러나 "오늘 현장 날씨가 좋지 않아 오늘 돌아오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 당국은 김형직군에서 발생한 이번 폭발은 수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산악지역을 폭파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평양 주재 외교관들의 현장 방문을 주선했다.

한편 이타르-타스 통신은 이번 폭발의 위력이 약 1천t의 다이너마이트가 폭발한 것과 맞먹는다고 전했다./베이징·도쿄=연합
2004-09-16 12: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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