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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영 "수력발전 건설지역인지 검토"
 닉네임 : nkchosun  2004-09-13 16:30:04   조회: 2678   
정동영(鄭東泳) 통일부장관은 13일 북한 백남순외무상이 량강도 폭발을 ‘수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폭발’로 해명한 데 대해 “그 지역이 수력발전소 건설지역인지 정확하게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남북관계발전특위에 출석, 업무보고를 통해 백남순 외무상이 방북중인 라멜 영국 외무차관에게 량강도 폭발에 대해 해명한 내용을 소개하면서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지난 9일 오전 양강도에서 특이한 형태의 대규모 구름이 위성사진으로 확인됐으나 당시 한반도 전체에 구름이 끼어 있어서 폭발사고에 의한 구름인지,다른 현상에 의한 것인지 단정적으로 판단할 근거거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비슷한 지역에서 8일 11시24분께 여러 차례 지진파 진동이 감지됐다는지질관측연구소의 보고가 있어서 두 가지가 무슨 연관관계가 있는 지 심층적으로 분석했으나 지진파 관측 지역과 구름관측 지역이 100~120km 떨어져 있는 등 현격한 거리차가 있어 8일 지진파와 9일 구름이 아주 특별한 상관관계가 있을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 9일 구름관측 이후 북한 내부에 특이한 동향이 전혀 없었다”면서 “8일과 9일 북한 정권 창건 56주년 중앙보고대회가 예정대로 진행됐고, 평양을 방문한 리장춘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는 등 정상적방문활동이 이뤄졌다”고 보고했다.

또 정 장관은 한미간 정보공유 문제와 관련, “9일 대형 구름에 대한 위성사진관측 이후 여러 정보기관간 정보공유와 교류, 우방과의 정보교류와 공유는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것(폭발)을 일부 외신처럼 핵실험과 연결시켜볼 아무런 근거가 없었다”면서 “이번 사안은 그렇게 크게 우려할 만한 사안은 아닌 것으로 현재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2004-09-13 16: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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