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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강도 김형직군 월탄노동자구
 닉네임 : nkchosun  2004-09-13 09:25:30   조회: 3914   
지난 9일 대규모 폭발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진 북한 량강도 김형직군 월탄일대의 공식 행정구역 명칭은 월탄노동자구(區)다.

13일 북한의 백과사전출판사가 발행한 ’조선대백과사전’ 제4권(1996년)에 따르면 북한은 1990년 6월 월탄리, 운중리, 회양리, 령저리 등 4개 리(里)를 통합해 월탄노동자구로 개편했다.

노동 미사일 기지가 건설된 것으로 알려진 령저리도 당시 월탄노동자구에 포함됨으로써 현재는 별도의 행정구역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월탄노동자구는 김형직군의 서부인 압록강의 지류 후창강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본래의 행정명칭은 월탄리었으나 1956년 후창읍으로, 1961년 3월 다시 월탄리로 고쳐졌다가 1990년부터 현재 명칭을 유지하고 있다.

월탄노동자구에는 군(郡)지방산업공장인 화학공장이 있고 삼림지역이어서 가구제품이 생산되며, 자강도 강계시와 량강도 혜산시 사이, 월탄노동자구와 두지리 사이에 자동차길이 나있다. 월탄노동자구에서 김형직읍까지는 36㎞다.

현재 김형직군은 군소재지인 김형직읍(邑), 월탄ㆍ로탄ㆍ고읍ㆍ록림ㆍ남사ㆍ연포노동자구 등 6개의 노동자구, 죽전ㆍ두지리 등 9개의 리로 구성돼 있다.

노동자구는 주민 대다수가 노동자로 구성된 지역에 조직된 군 아래의 말단행정구역이다.

노동자구는 1952년 12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을 통해 400명 이상의 성인주민, 그중 65% 이상이 노동자로 이뤄진 공장ㆍ광산ㆍ탄광ㆍ임산마을과 어촌에 조직됐다.

월탄노동자구는 김일성 주석이 11세 되던 1923년 3월 ’조국을 알아야 한다’는 아버지 김형직의 뜻에 따라 고향인 평양 만경대까지 홀로 행군했던 이른바 ’배움의 천리길’ 행군노정의 하나로 주장되며, 1976년 9월 이를 기념하는 사적비가 세워졌다./연합
2004-09-13 09: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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