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최근 평안북도 룡천역 열차폭발사고와 관련, 위로전문을 보낸 각국 지도자들에게 답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3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피델 카스트로 쿠바내각 수상 등에게 보낸 답전에서 “우리 나라(북한)에서 뜻하지 않은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따뜻한 동정과 위문을 보내준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시했다”고 중앙방송은 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도 최근 노로돔 시아누크 캄보디아 국왕, 메가와티 수카르노 인도네시아 대통령, 천 득 렁 베트남 국가주석, 요하네스 라우 독일 대통령, 게오르기 파르바노프 불가리아 대통령, 요제프 다이스 스위스 대통령에게답전을 보내 위로전문에 보내준 데 대해 사의를 표시했다고 중앙방송은 덧붙였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