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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북한에 구호 지원 제의
 닉네임 : nkchosun  2004-05-02 19:22:45   조회: 2520   
마크 민튼 주한 미국대사 대리는 2일 “미국정부는 용천폭발사고 복구를 위해 미국의 의료진, 의료품 및 관련 장비를 직접 제공할 수 있다는 의사를 북한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민튼 대사대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성렬 북한 유엔대표부 차석대사를 통해 이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며 “그동안 미국은 유엔주재 북한대표부를 통해 인도적 차원의 지원 문제를 논의해왔다”고 말했다.

북한은 아직까지 미국의 제의에 응답하지 않고 있으나, 일단 미국 의료진이 북한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미국의 제의를 수용할 경우, 향후 북핵 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민튼 대사대리는 미국이 국제기구를 통해 1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발표한 것과 관련, “이는 용천에서 사고를 당한 2000가구의 1만여명에게 생활필수품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이하원기자 may2@chosun.com
2004-05-02 19: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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