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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총리, 용천참사 남측지원에 사의
 닉네임 : nkchosun  2004-05-01 23:45:11   조회: 2539   
북한 내각의 박봉주 총리가 지난 1일 우리 정부 및 민간단체 등의 ‘용천 재해구호’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또 민간 차원의 교류협력 창구인 북한의 민족경제협력연합회도 지난달 30일, 남한의 민간 단체인 ‘선한 사람들’(이사장 조용기)의 지원에 감사 편지를 보내왔다.

박봉주 총리는 평양에서 열린 5·1절 기념 남북 노동자 통일대회에 참석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대표단 환영 만찬에서 “룡천과 이름이 같은 남측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모금을 한다고 들었다. 남측 각계에 고맙다고 전해 달라”면서 “이런 지원에 힘입어 2~3개월 내에 복구를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행사 취재차 방북한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또 민족경제협력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선한 사람들’에 서신을 보내 “룡천 사고로 귀측에서 담요와 의약품을 보내,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귀측에서 할 수 있다면 설계는 우리(북)가 할 테니 중국측과 협의해 학교와 주택 건설을 위한 자재를 지원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정부가 문산~개성 간 경의선 도로를 통해 지원키로 한 용천 재해구호용 덤프트럭 20대와 책걸상·TV·칠판 등 교육용 비품이 이르면 7일쯤 북한에 전달되며, 우리측이 지원한 자재·장비 사용설명과 교육을 위한 기술인력은 5일 중국 단둥으로 파견될 것이라고, 대한적십자사 관계자가 2일 밝혔다.
/ 김인구기자 ginko@chosun.com
2004-05-01 23: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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