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표
 아비규환속 김일성·김정일 `초상화' 챙겨
 닉네임 : nkchosun  2004-04-28 16:28:45   조회: 4559   
평안북도 룡천군 주민들은 아비규환의 열차폭발 참사 순간에도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상화’를 목숨을 걸고 챙겼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룡천발로 보도했다.

중앙통신이 공식 발표한 데 따르면 룡천역 열차폭발 사고는 ‘1t 짜리 폭탄 100여 개가 순간에 한 지점에 떨어진 것과 같은 폭발위력’의 대참사였으며 26일 현재 사망자 150여명, 부상자 1천300여명에 이른다.

중앙통신은 ‘수령결사옹위의 숭고한 화폭’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조선인민의 수령결사옹위정신은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행동에서 더욱 뚜렷이 발휘되고 있다”며 지난 22일 낮 12시 15분께 발생한 열차폭발 사고의 참사 속에서도 목숨을 아끼지 않고 김일성 부자의 초상화를 챙긴 사례들을 소개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룡천군 일반용품수매상점 수매원인 최영일ㆍ전동식씨는 점심식사를 하러 가던 중 강한 폭음소리를 듣고 기업소로 달려가 김일성 부자의 초상화를 품에 안고 나오다 무너지는 건물에 깔려 사망했다.

또 이번 폭발사고로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룡천소학교(초등학교) 교사인 한은숙(32)씨는 수업 도중 강력한 폭풍으로 학교건물이 붕괴되면서 교실에 불이 나자 3층 교실에 있던 김일성 부자 초상화를 안전한 곳으로 옮긴 후 제자 7명을 구해내고 자신은 숨졌으며, 한정숙(56) 교사도 초상화를 품에 안은 채 사망했다.

한편 룡천군탁아소 박순미 소장과 장연희, 리봉숙씨 등 7명의 보육원들도 폭음과 함께 천장이 내려앉는 위기 속에서도 여러 점의 초상화를 챙겼으며, 룡천소학교 최병렵 교장과 룡천중학교 강영수 교장도 화염과 싸워가며 초상화와 영상작품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

중앙통신은 “주민들은 가족의 생사 여부와 가장집물들을 찾기에 앞서 가정에 모신 초상화들을 안전하게 모시었다”며 “뜻하지 않은 피해 속에서도 김일성동지를 영원한 주석으로 높이 모시고 김정일동지를 끝없이 신뢰하고 따르는 조선인민의 고결한 사상정신세계가 수령결사옹위의 숭고한 화폭을 펼치었다”고 주장했다./연합
2004-04-28 16:28:45
203.xxx.xxx.242


닉네임 :  비밀번호 :  자동등록방지 :    


번호
제 목
작성자
첨부
날짜
조회
53
  '용천주민들도 이웃돕기…남조선 식품 감사'   nkchosun   -   2004-04-30   4593
52
  용천돕기본부, 100억원어치 북에 전달   nkchosun   -   2004-04-30   2527
51
  국제기구들, 용천 복구 적극 참여   nkchosun   -   2004-04-30   2534
50
  KAL화물기 구호품 싣고 첫 북한행   nkchosun   -   2004-04-30   3098
49
  구호관계자가 전하는 北 의료 실상   nkchosun   -   2004-04-30   2833
48
  水資公, 용천에 수돗물 3만병 보내   nkchosun   -   2004-04-30   2688
47
  용천주민 재기의지 다져…남측 지원 알아   nkchosun   -   2004-04-30   3326
46
  구호물자 선박 인천 출항 다소 지연   nkchosun   -   2004-04-30   2833
45
  北, 훈련중 사망 군인에게 '영웅' 칭호   nkchosun   -   2004-04-30   3512
44
  룡천소학교 출신 탈북자 "후배들 불쌍"   nkchosun   -   2004-04-30   3629
43
  북, 룡천참사 속 각종 행사 `활발'   nkchosun   -   2004-04-30   4563
42
  [단신] 시아누크, 용천 구호성금   nkchosun   -   2004-04-29   2705
41
  "한적 첫 구호물자 30일 용천 도착"   nkchosun   -   2004-04-29   2717
40
  [독자] 참사계기 北현실인식 변화 기대   nkchosun   -   2004-04-29   2533
39
  재중동포·화교 무역상 5人 난상토론   nkchosun   -   2004-04-29   2967
38
  용천 참사 구호, 종교계도 한마음   nkchosun   -   2004-04-29   2839
37
  南의 화상병동 어린이들 병실 모금   nkchosun   -   2004-04-29   2849
36
  붐비는 국경…구호트럭 밀려 철교 체증   nkchosun   -   2004-04-29   3016
35
  2차 용천구호품 항공편 전달   nkchosun   -   2004-04-29   2657
34
  "동포애적 위문에 깊은 사의"   nkchosun   -   2004-04-29   2542
제목 내용 제목+내용 이름
 171 | 172 | 173 | 174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  Tel : (02)724-6650,6523  |  E-mail : nkchosun@chosun.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SITE_MANAGER
Copyright © 2013 NKchosun.com.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