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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천참사지원 구호에서 복구로
 닉네임 : nkchosun  2004-04-28 11:08:53   조회: 3013   
폭발사고가 발생한 지 일주일째를 맞는 룡천참사에 대한 지원이 긴급구호 중심에서 피해복구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그동안 부상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긴급구호와 응급치료에 초점이 두어져 왔다면 이제는 사고로 인한 외상을 치유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 정부, 복구자재장비 지원 적극 나서 = 정부는 이르면 29일께 북측이 요구한 복구 자재.장비 지원방침을 결정하고 신속하게 물자를 전달함으로써 북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북측은 27일 남북긴급구호회담에 참석, 시멘트 5만t, 불도저 10대, 굴삭기 10대, 디젤유 500t, 휘발유 500t, 철근 1천t, 책걸상 1천500개, 칠판 50개, 텔레비전 50대, 식량 1만t, 염화비닐 등 13개 요청품목과 수량을 제시했다.

정부는 이같은 요청이 과도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적절하게 조정된 것으로 보고 대부분 수용해 원활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통일부를 비롯한 정부는 수송로 다양화를 북측에 설득, 부피가 큰 복구자재.장비 지원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 북한도 사고피해 복구에 주력 = 북한도 참사 발생 직후 로두철 내각 부총리 책임 아래 내각, 성(부처), 중앙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룡천피해복구중앙지휘부'와 평안북도 인민위원회 박경삼 위원장(도지사) 등 도 관계자로 구성된 '도지휘부'를 구성해 복구에 적극 나서고 있다.

피해복구중앙지휘부는 3개월내 피해지역 복구 완료를 위해 평안북도 내의 모든 시.군과 공장, 기업소의 전체 노동계급을 총동원하는 동시에 당면과업으로 25개 공공건물과 800여 가구의 주택 신축, 3천600여 가구의 주택 대보수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2∼3층 짜리 1채 6가구 및 1채 12가구 규모의 살림집 표준설계안에 기초한 건설팀이 조직되고 불도저, 기중기, 자동차 등 장비들도 투입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특히 북한내 각종 건설현장에 군인을 투입하던 관례에 따라 이번에도 인민군이 복구의 주축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북측이 이같은 복구상황을 언론을 통해 공개하는 것은 현장상황을 상세히 전달함으로써 국제기구와 남측의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 민간단체는 긴급구호중심 지원 = 민간단체들은 정부가 복구에 신경을 쓰고 있는 만큼 긴급구호를 중심으로 북한을 도울 계획이다.

이종렬 한적 남북협력위원장은 "시멘트 등 피해복구에 필요한 건설자재와 장비 등은 정부가 할 것이므로 대북지원 단체들은 탁아소.유치원.소학교 등에 필요한 교구비품과 어린이와 학생들을 위한 의류 등을 지원하는 데 초첨을 맞췄으면 한다"고 제기했다.

복구장비 구입 등에는 많은 예산이 필요한 만큼 민간단체는 구입 가능한 물자를 구입해 당분간 북한의 사고 피해자와 이재민을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용선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은 "앞으로 복구에 본격 들어갈 경우 정부와 단체의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연합
2004-04-28 11: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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