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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부지원 제안 北 대응방식 주목"
 닉네임 : nkchosun  2004-04-28 00:55:25   조회: 2835   
북한 룡천 참사 이후 북한 당국의 대응 방식이 국제사회와 신뢰 구축 방향으로 나아가느냐 여부에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 포스트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지원 제안을 선별 수용하고 있으나 참사 현장에서 국제기구 등의 구호요원 활동에는 매우 협조적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과 평양에서 전화 인터뷰를 한 마수드 하이더 유엔 북한 조정관은 "세계식량계획(WFP)을 비롯한 유엔 관계자들이 지난 25일 부상자를 수용한 신의주 병원 실태를 직접 살펴 볼 수 있었고, 폭발 참사 현장도 자유롭게 접근했다"며 "과거 북한의 기준으로 봐선 재난 대응에 혁명적인 변화가 있다"고 말했다.

존 스패로우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베이징(北京) 사무소 대변인도 전화 통화에서 "현재로선 우리의 방문 장소와 활동 내용에 아무런 제약이 없다"며 "구호물자 공급이 유일한 문제이지만, 어떻게든 구할 수 있고 이 과정에서도 현재로선 북한 당국이 매우 협조적"이라고 말했다.

토니 밴버리 세계식량계획(WFP) 아시아 담당관은 역시 평양에서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 의사들이 실명자만도 500명에 이른다며 항생제, 진통제, 화상연고가 부족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북한이 한국의 응급 약품과 구호물자의 육상 수송과 병원선 파견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평양 소식통에 따르면 참사 현장을 방문한 유럽연합(EU) 외교관들의 신의주 병원 방문 허용 요청도 거부했고, 중국의 중국 병원 활용 제안을 수용하지 않았으며, 환자에 대한 직접 치료도 북한 의사들만 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북한이 국제사회의 자선의 손길을 어디까지 허용할지 고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콧 스나이더 아시아재단 한국대표는 "북한이 밀려드는 지원제안에 어떻게 대응하는가가 흥미로운 관점"이라며 "북한이 이를 대외 개방과 신뢰구축의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지만, 도움을 주는 측에선 참사 희생자들과 직접 접촉을 하지 못할 경우 씁쓸한 뒷맛을 남길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워싱턴=연합
2004-04-28 00: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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