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표
 20년만의 남북구호회담 뭘 논의하나
 닉네임 : nkchosun  2004-04-26 15:58:07   조회: 2886   
1984년 이후 20년만에 남북한 사이에 열리는 실질적인 구호회담에서 어떤 사안이 논의될지 자못 관심이 모아진다.

북측이 룡천참사 지원문제를 논의할 남북 간의 구호회담을 27일 개성 자남산에서 개최하자고 26일 제의해옴에 따라 1984년 북측이 남측의 수해 지원을 위한 구호회담에 이어 두 번째 구호회담이 이뤄지게 된 것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시설복구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남측이 무엇을 어떻게 지원할지에 대한 구체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을 지원할까= 이번 회담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해 남북이 의견을 교환할 대목은 룡천지역의 복구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남측에서 무엇을 지원할 것인가 하는 대목이다.

긴급구호품은 우선 지원하지만 시설복구를 위한 장비 등 추가 지원에 대해서는북측이 현재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파악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 남측 입장이다.
따라서 이번 회담을 통해 남북 양측은 시급히 필요로 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지원품목의 목록을 만들 전망이다. 또 부상자 뿐 아니라 이재민을 돕는 방안도 중점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도 복구지원에 적극적인 의지가 있고 북측도 이 문제가 시급하다는 점에서발빠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협의를 통해 북측에 필요한 물자에 대한 논의가 한꺼번에 이뤄지기힘든 만큼 구호를 위한 남북 간의 회담은 몇 차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육로 지원방안= 남측은 이번 회담에서 구호물자의 육로 수송문제를 다시 한번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박수송이 시간이 걸릴 뿐 아니라 항구에서 사고현장까지 물자를 수송하기 위해서는 하역 후 차량에 옮겨싣는 등 시간이 걸리는 만큼 피해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려면 육로를 이용해야만 한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긴급구호물자는 29일께 인천항을 출발하는 선박으로 수송하더라도 추가지원 물품에 대해서는 육로로 수송하는 방안을 북측에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남북 간의 지원이 해로를 통해서만 이뤄지던 관례를 깨고 육로를 통해 지원을 함으로써 신속한 구호를 구현해 새 관행을 만든다는 복안이다.

▲의료지원 이뤄질까= 룡천 사고현장 사진이 공개 등으로 화상을 비롯한 피해주민들에 대한 의료지원이 절박함을 드러나고 있다.
따라서 의약품은 물론이고 의료인력의 대북 파견과 병원선의 지원이 현재의 피해상황을 줄이는데 절대적이라는 것이 남측의 판단이다.

정부는 북한 주민들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서의사와 병원선 등 의료지원을 통해 중태에 빠진 동포들의 생명을 구해내야만 한다는자세를 취하고 하고 있다.

여기에다 북한이 중국에 의료진의 파견을 요청하고 있다는 점에서 남측 의료진이 북측에 절대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설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북측은 국내 의료진과 병원선이 사고 현장에 접근하는데 대해 자신들의치부가 드러나는 것으로 판단, 이를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협의결과가 주목된다. /연합
2004-04-26 15:58:07
203.xxx.xxx.242


닉네임 :  비밀번호 :  자동등록방지 :    


번호
제 목
작성자
첨부
날짜
조회
53
  북한에 당장 필요한 구호품은   nkchosun   -   2004-04-27   3344
52
  "남북이 서로 돕는 건 좋은 일"   nkchosun   -   2004-04-27   2704
51
  구호물자 선박 29일 새벽 출발   nkchosun   -   2004-04-27   2650
50
  '용천돕기운동본부' 공식 출범   nkchosun   -   2004-04-27   2876
49
  北, 20년만에 건설자대회 개최   nkchosun   -   2004-04-27   2622
48
  정부 룡천복구 기술인원 파견 추진   nkchosun   -   2004-04-27   2645
47
  룡천 피해자 화상치료 `시급'   nkchosun   -   2004-04-27   3320
46
  룡천지원 북미관계개선 전기되나   nkchosun   -   2004-04-27   2630
45
  "오늘 회담은 北요구 듣는 수준"   nkchosun   -   2004-04-27   2676
44
  한적총재-대북지원단체장 28일 간담회   nkchosun   -   2004-04-27   2717
43
  통일외교통상위 용천참사 지원 논의   nkchosun   -   2004-04-27   2950
42
  潘외교 "北 긍정적 대외인식"   nkchosun   -   2004-04-27   2871
41
  북핵6者 룡천 지원에는 한마음   nkchosun   -   2004-04-27   2880
40
  "사망자 160명은 웃기는 숫자"   nkchosun   -   2004-04-27   3334
39
  남북 개성회담 뭘 논의하나   nkchosun   -   2004-04-27   2813
38
  미국 등 국제사회 대북지원 봇물   nkchosun   -   2004-04-27   2977
37
  백악관의 북한 지원 성명[전문]   nkchosun   -   2004-04-27   183678
36
  룡천참사, 北위기관리 능력 시금석   nkchosun   -   2004-04-27   3584
35
  룡천참사, 북한사회 전반에 큰 짐   nkchosun   -   2004-04-27   3440
34
  남북 27일 룡천참사 구호방안 모색   nkchosun   -   2004-04-27   2617
제목 내용 제목+내용 이름
 171 | 172 | 173 | 174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  Tel : (02)724-6650,6523  |  E-mail : nkchosun@chosun.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SITE_MANAGER
Copyright © 2013 NKchosun.com.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