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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천참사 확인에 在北화교 '일등공신'
 닉네임 : nkchosun  2004-04-25 17:06:13   조회: 3154   
평북 룡천역 대형참사가 외부에 전해지고결국 공식으로 확인되기까지 중국과 인접해 있는 신의주와 룡천 등에 살고 있는 화교들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져 북한의 화교 현황이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북한은 과거 홍수피해와 식량난으로 인한 아사자 발생 사실에 대해 간헐적으로발표한 적이 있지만 사고로 인한 대형참사의 경우 공식적으로 밝히기를 꺼려 왔다.

이 때문에 북한 내부에서 각종 대형참사가 일어나도 한참 후에야 탈북자들을 통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이번에도 화교들을 통해 룡천역 사고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다면 한국과 중국 등국제사회가 사고 사실을 확인하고 지원대책을 세우는데 시간이 걸렸을 것이라고 일부에서는 지적하고 있다.

현재 북한에는 화교단체인 ’조선화교연합회’가 결성돼 있으며 절반 이상이 평양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정확한 화교의 수는 확인된 통계가 없다. KOTRA는 북한 화교의 수를 6천명으로 전하고 있는가 하면, 신의주에 살고 있는 화교들은 20만∼30만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일부 자료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약 6만명이 거주했다고 전하는 등 북한내 화교의 규모는 엇갈리고 있다.

북한내 화교는 90% 이상이 중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산둥(山東)성 출신이이 가장 많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중국 국경지역에 살고 있는 화교들은 중국 동북3성과 물자교류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신의주에 거주하는 한 화교는 25일 “북한 전역의 화교는 20만∼30만명으로 추정되는데 중국과 인접한 평북에만 3만명이 살고 있다”며 “대다수 화교가 농업, 상업,어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화교에 따르면, 신의주에는 기숙사시설까지 갖춘 화교중학교(중.고등학교과정)가 있으며 일부 화교들은 자녀가 중학교 과정을 마치면 중국 본토에 있는 대학에보내거나 아예 일본에 유학시키는 경우도 있다.

현재 중국내 대학에서 공부를 하는 화교는 100여명 정도로 전해졌다.

신의주 출신의 탈북자인 김은철 백두한라회장은 “신의주에만 대략 5천명, 룡천군에는 300∼500명의 화교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평양과 신의주 등 북한의 경제, 특히 상권을 움직이는 실질적인 세력은 화교”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북한에서 생산되는 물건이 거의 없기 때문에 화교 자본에 의해 상권이 좌지우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신의주 출신의 김영호(가명)씨는 “북한당국이 지난 92년 7월 화폐교환을 전격적으로 단행한 목적은 숨어 있던 화교들의 자금을 끌어내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2000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 이후 화교 우대정책으로 선회한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의 이름으로 평양 거주 화교들에게 감사편지를 보내는가 하면 김 위원장 생일 때에는 지역 인민위원회를 통해 화교를 초청해 각종 행사를 갖고 있다.

이에 따라 북한내 화교들도 경제적 활동 뿐 아니라 정치적 활동에도 적극 참여,기념탑.사적지 건설 등에 원호물자를 지원하고 있다./연합
2004-04-25 1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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