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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경제전문가 목소리 커질 듯
 닉네임 : nkchosun  2003-09-03 19:19:43   조회: 4410   
3일 북한이 최고인민회의 제 11기 제 1차회의에서 조명록 국방위원회 제 1 부위원장을 유임시키고 경제전문가인 박봉주 화학공업상을 내각 총리로 승진, 기용한 것은 선군정치의 체제를 공고히 하면서 경제재건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는 게 정부의 분석이다.

핵문제로 사면초가에 직면한 현재의 위기상황을 김정일-김영남-조명록으로 이어지는 강고한 친정체계로 돌파하되 동시에 경제재건 드라이브를 강화하려는 이중 포석이라는 것이다.

북한은 90년대 이후 경제난 극복을 위해 연형묵-홍성남으로 이어지는 경제통을 내각총리로 앉혀 왔다.

따라서 평안북도 용천식료공장에서 근무하다 지배인을 거쳐 지난 80년 10월 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 93년 노동당 경공업부 부부장, 94년 당 경제정책검영부 부부장, 98년에 화학공업상에 오른 입지전적 경제 전문가인 박봉주 화학공업상을 내각총리를 임명한 것은 이런 기조에 따른 것이라는 것.

박봉주 신임 내각총리는 지난해 10월 북한의 대남 경제시찰단의 일원으로 방한해 국내 공업시설을 두루 둘러봤으며, 가는 곳마다 꼼꼼하게 질문해 강한 인상을 남겼었다.

그는 특히 신발제조업체인 태광실업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신발을 직접 만져보며 "밑깔창의 재질은 뭐냐", "원가가 얼마냐", "수출은 얼마나 하냐"고 질문했는 가 하면 대덕연구단지에 들러 고분자및 무기소재, 제초제 등 농약부문의 연구성과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었다.

통일부 관계자는 "신임 박 내각총리 외에도 교체된 상(相)이 국가계획위원회, 채취공업상, 금속기계공업상, 화학공업상 등 주로 경제분야 부처에 집중된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는 경제재건에 대한 북한 최고 수뇌부의 의지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북 수뇌부의 이러한 의지는 경제통으로 전임 총리를 역임한 연형묵 자강도당위원회 책임비서를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한데서도 뚜렷이 드러나며 향후 북한내 내각과 당에서 경제전문가의 목소리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그러나 북한이 이번 회의에서 북핵문제를 전담하고 있는 외교라인과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멤버를 교체하지 않은 점으로 미뤄 향후 외교정책 및 대남정책에 큰 변화는 없지 않겠느냐는 조심스런 관측을 내놓고 있다. /연합
2003-09-03 19: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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