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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마친 北선수들 두문불출
 닉네임 : nkchosun  2002-10-09 12:46:40   조회: 3755   
경기를 끝냈거나 탈락한 북측 선수들이 부산아시안게임 선수촌내 숙소에서 꼼짝도 안하고 있다.

북측 선수단이 참가한 62경기중 종료 및 탈락한 경기는 9일 현재까지 모두 52개에 달한다.

북측 선수는 해운대 선수촌 아파트 14동 숙소에만 머물고 밖으로는 거의 나오지 않아 쉽게 보기 힘든 편이라고 아시안게임 조직위의 선수촌 관계자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식사시간을 제외하고는 외출을 자제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 선수들과도 눈길을 마주치지 않으려는 듯한 폐쇄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선수촌 담당 자원봉사자 등 직원들이 '안녕하세요', '식사하셨어요' 등 인사를 건네면 의례적으로 받아주기만 할 뿐 별다른 얘기를 하지 않고 있다.

선수촌 안전통제실 관계자는 '경기를 종료하거나 탈락한 북측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선수촌에서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며 '일부 경기가 남은 선수들은 훈련일정에 맞춰 훈련장을 오갈 뿐'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선수촌내에 마련된 사진관, 세탁소, 스포츠용품 수선실, 아마추어 무선국 등 각종 편의시설이나 쇼핑센터, 이.미용실, 커피숍, 디스코텍, 노래연습장, 전자오락실, 인터넷 프라자, 비디오 감상실 등 다양한 위락시설을 전혀 이용하지 않는 것도 특이하다.

그러나 일부 선수의 경우 아침 일찍 선수촌 주변에서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풀기도 한다.

선수촌 종합상황실 관계자는 '북측 선수단의 규정인 듯 경기가 종료되거나 탈락한 선수들은 숙소 밖으로 나오지 않는 것 같다'면서 '일부 선수만 아침에 잠시 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아깝게 동메달로 대회 일정을 마친 유도의 계순희는 이런 북측 선수단의 분위기 때문인지 선수촌 방안에서 꼼짝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 자원봉사자는 '계순희 선수는 경기 일정을 마친 뒤에는 한번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국과 카자흐스탄에 2패하며 탈락한 북측 농구 리명훈의 경우는 오전 7시를 전후해 동료 선수들과 함께 선수촌 앞 마당에 나와 몸을 푸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그러나 이들은 거주구역내 울타리 안쪽 산책로에서만 움직일 뿐 더 이상 밖으로 나오지 않는 등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이나 접촉 등의 자유스런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

한편 경기 종료 및 탈락한 북측 선수단은 1진과 2진으로 나눠 오는 11일 오후와 15일 각각 김해공항-평양 순안공항간의 남북직항로를 이용, 북한으로 귀환할 예정이다./연합
2002-10-09 12:46:40
203.xxx.xxx.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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